참으로 아름다우신 분이었습니다.
외과의사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습니다. 곡성 본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도 하시며 열심히 봉사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로 이사갈줄 알았는지 주일 낮 마지막 지휘 성가대곡이 222장 보아라즐거운 우리집 이었다고 합니다.
화요일 장성 집회를 마치고 두 부부 아이 할머니등 6명정도가 탔는데 덤프트럭이 와서 정면 충돌하여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아이 장경선 선생님등은 소천하시고 남편은 살았다고 합니다.
그토록 원장님을 사랑했던 장경선 선생님 장례식에 원장님은 오시지 않고 저는 사랑의 집 대표 중 한명으로 가서 너무나 많이 울었습니다.
결혼식 주례는 한번도 한적이 없지만 사랑의집에서부터 수없는 장례식 참석과 장례식 주례를 집례하였습니다.
그것도 달란트인가 봅니다.
전도서 말씀에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것보다 나으니라' 말씀에 의지하여 장례식에 많이도 갑니다.
선교.전도가 장례식때 얼마나 잘 되는지 모릅니다.
군대, 교도소, 병원, 요양원등이 전도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장경선 선생님 부부는 아이를 끔찍이도 사랑했습니다. 두 부부는 너무나 사랑했고 김계화원장을 우상같이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숭배이며 질투하는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빌3장에 내게 유익하던 것을 다 해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내나 아이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결혼전에 약속하였습니다.
지금의 아내는 그것이 좋아 저와 결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전에 사귀던 여인을 꼭 사랑의 집에 데리고 가서 식사를 먹게 해보았습니다. 모두가 다 식사를 못했습니다.
저도 사랑의 집 첫 식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때 왜 못먹었을까 지급도 회개합니다. 똥을 옆에 싸 놓고 파리가 밥에 날라다니며 냄새가 나고 아이들이 침을 흘리고---도저히 밥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회개하는 심정으로 똥을 치우면 기뻤고 청소를 하면 기쁘고 못을 박아라고 시키는 이화자 사감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밥을 떠 넣으면서건강해지는 아이를 볼때 더 기도하며 정성을 다했습니다. 몇일후 걷기도하였습니다. 그 아이가 오성묵이입니다. 세움이 입속에서 나온 밥을 먹는 김영숙 선생님 보다 더 많은 상황도 있었습니다.
겨례라는 아이는 아토피로 나을 수 없다고 하지만 엄마의 청소하는 정성이 대단하여 생수를 미지근하게 데어 목욕을 시키도록 권장하였지만 겨레가 너무아파 도강가는 여자를 제가 손수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 이후 아토피가 있으면 생수 미지근한 물에 전신목욕을 시키라고 건장합니다.
사랑하는 사랑의집 교사 되었던 여러분!
목사님을 원장님을 자녀를 부모를 부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맙시다. 유익하던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앞에 것을 잡으려고 푯대이신 예수께 집힌바 되어 나간다면 이땅을 차지할뿐 아니라 하나님나라도 차지할 줄 믿습니다.
조성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