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도 많았고 건강도 좋지 않아서
정기산행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되어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 했지요.
12월에는 노고단,
1월에는 천왕봉,
2월에는 만복대
어쩌다 3개월 연속 지리산을 갔네요.
당동쉼터에서까지는 몰랐죠
겨울왕국이 기다리고 있을줄은요🤭
작년 첫 산행 때 덕유산에서 처음 보았던 상고대를
지리산에서 두 번째로 보았습니다.
저~기 지난 12월 아이들과 함께 노고단 갈 때
주차 했던 성삼재 휴게소가 보입니다.
마음 속으로 "안녕! 반가워" 외치고 열심히 오릅니다.
지리산 고리봉
여기가 목적지였으면 딱 좋겠다 싶을 정도로
체력은 고갈 되었고😅
밥을 먹으니 조금은 더 갈 수 있을것 같은
힘이 생겨 다시 출발해 봅니다.
앜, 상고대
상고대가 또 가슴을 뛰게 하고 힘을 실어 줍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만복대 도착
그러나 넋은 있고 없고 🤭😅😭
눈꽃 산행인거 티내기용 사진으로
이런 사진 하나쯤 남겨야 한다는
박즐겁 선생님이 찍어 주신 제 뒷모습인데요,
역시 전 그나마 뒷모습이 덜 부끄럽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따라 해보려다
폭망 했습니다 ㅋㅋㅋ
정령치
이제 살 수 있는건가 했는데
임도 4킬로미터 정도를 눈과 비를 맞으며
아이젠을 벗었다, 도로 신었다를 반복하며
걷게 될줄이야
벌써 그리운 어제가 되었습니다.
투덜거리는 투정에 대장님이
신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망각'이지 않겠냐며 만복대에서 받은 만복과
좋은 기억만 떠오를거랬는데요.
맞습니다요 :)
모두들 편안한 주말 보내시구요,
제 고향 약산 삼문산 산행 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소원합니다.
함께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몸도 약하신디 험한코스에 수고많으셨네요~
홍작가님의 멋진 결정적 순간들과 음악, 그리고 시 덕분에 영화 같은 날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신기하게도 정말 힘든데 또 힘을 내게 하는 뭔가가 있드라구요. ㅎ 수고 하셨습니다
산을 찾게 되는 이유가 그래서인거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완주하고
살며
사랑하는
등대님을
주님은
더욱 더 사랑하십니다~~! ^^
당근이죠!~~ㅎㅎ
등대 앞으로 아무도 먼저 가기 없기 해 주신 의리 순도 100% 소유자들이신
동천님, 박즐겁 선생님, 똘이님, 구회장님께도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
@등대 의리 ~~! ♡
설명절 잘 보내시고
약산 봄맞이 산행때 봐요~~^^
지리산은 역시 지리산했다라고 표현하겠어요 ㅎㅎ
지리산은 다녀 오면 특수 임무 완수 한듯한 특별한 뿌듯함이 있어요!
고생 하셨어요~~~
언니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랫만에 등대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3개월 연속 지리산 등반 대단하십니다~~!
반야봉, 바래봉도 가야 합니다 🤭
산타님은 바쁘셔서 못오셨나요?
@등대 마음은 장대한 지리산 종주길을 나서고 싶지만 ~~ 가끔씩은 이것저것 취미삼아 하는일도 있고 ~~실은 심야 축구경기 보느라~ㅎ
@산타 산타님 응원 덕분에 4강 진출 한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