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OLD [Lindgerg/AMT] 1/25 1952 Ford Crestline Sunliner

[modeller]

Ford Crestline 은 1952년부터 1954년 사이에 만들어졌던 Ford 의 Full size car 였습니다,

당시 포드의 모델은 기본형(mainline), 중간형(Customline), 최고급형(Crestline)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차체의 형식은 2 도어 하드탑인 Victoria, 2도어 컨버터블인 Sunliner, 4도어 웨건인 Ranch Wagon 이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어

이번에 만든 키트는 얼마전에 발매된 AMT 키트인데 내용물은 Lindberg 의 물건에다 데칼을 바꾸어서 발매한 것입니다,

그런데....키트에 들어있는 데칼이 무려 카르토그라프제 입니다,

제가 아는 한 AMT 키트에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있는 키트는 처음 봤습니다.

린드버그라는 메이커는 자동차 모형에서 일류 메이커는 아닌 걸로 대접받고 있는데 1953년 포드의 인젝션은 린드버그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대안이 없습니다.

실차의 길이가 5미터 정도되는 차량인데 키트를 보면 상당히 작은 차 같은데 크기가 작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이어휠이 아무래도 약간 투박한데 대체품이 적당한 제품이 없으므로 하는 수 없이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불평은 이 정도로 마치고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키트의 나름대로의 장점이라면

유일한 1953년 포드 승용차의 인젝션 키트로 엔진도 재현되어 있으며 린드버그제 키트치고는 제법 부품 수도 많고 디테일을 살리려고 한 것 같습니다,

원래 키트는 대쉬보드의 계기들이 몰등였던 것 같은데 다행이 품질좋은 데칼이 들어있어서 수고를 덜었습니다,

엔진은 제법 괜찮고 색칠 지정도 잘 되어 있습니다,

부품 끼리의 결헙도 좋은 편이지만 플라스틱의 재질이 독특해서 무수지로 붙이고 한참 기다려야 단단히 붙습니다,

차체의 색은 엶을 맞아 시원한 밝은 파란색을 조색햐서 칠했고 실차 사진을 참고해서 파란 바디에 어울리게 인테리어를 칠했습니다.

타이어는 white wall 을 별도 부품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여기에 타이어 제조사의 이름이 몰드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실지는 모르지만 사이드 몰딩에 crestline 이 몰드되어 있는데 여기에 데칼을 붙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확대된 것이지만 깨알만한 반짝거리는 부품에 데칼을 붙이려니 딱 맞추어 붙이기가 힘들었습니다,

휠의 가운데에도 crestline 엠블럼이 몰드되어 있는데 여기에 데칼을 맞추어 붙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시력으로는 정확히 맞추기가 불가능해서 대강 비슷하게 붙였습니다,ㅠㅠ

예비 타이어는 별도 부품으로 외부에 수납되는데 은색 부분은 마스킹해서 칠한 것이도 가운데 엠블럼은 데칼입니다,

접혀진 형태와 펼쳐진 형태의 탑 부품이 다 들어있는데 같고 천 질감도 나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GSI 316번인 항공백색으로 칠했고 골이 진 부분은 연한 회색으로 칠해서 입체감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내부의 손잡이들은 아쉽지만 몰드입니다.

디테일업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model car garage 의 에칭파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모습....

박스아트와 비슷한 각도의 사진입니다,

요약하면

크기가 약간 작게 나온 것 같지만 유일한 1950년 초반 포드 승용차의 인젝션 키트로 조립성은 중간 정도되는 키트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실차의 느낌이 나는 키트로 이 무렵 미국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하나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제작: 2019년 7월

제작기간: 1주일

[패션MD(서성원)]

정말 옛날 미국차들은 예술 그 자체네요 넘 멋집니다 형님~~

[modeller]

여유롭고 풍성한 디자인이 풍요로왔던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기]

실차사진을 보니 킷이 좀 과장되게 표현해 놓은것 같네요,.근데 작품은 더할나위없이 너무 좋습니다.

[modeller]

그래도 린드버그 키트치고는 잘 나온 키트라고 느꼈습니다,
그러기에 AMT 에서 이번에 재포장으로 발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호평에 감사드립니다,

[달력뒷장]

첫번째 옅은 노랑색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파랑색도 좋아요.
레벨이나 모노그람 말고는 별로 접하질 못해서 견문이 좁은데 덕분에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구경합니다~^^

[modeller]

아니 새벽 4시에 댓글을 다시다니 혹시 모처에서 잠복근무 중이신가요???^^
아무쪼록 참고와 뽐뿌가 되면 좋겠습니다만...ㅎㅎㅎㅎ

[귀차니스트甲]

린드버그....정말 짜증나는 메이커입니다. 주옥같은 아이템이 많고 오로지 이 메이커에만 있는 모델이 많은데.....정작 사보면 전혀 다른 물건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이 들어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전 그래서 믿고 거르는 린드버그 입니다.
그나저나 참 예쁘게도 만드셨습니다.
린드버그도 완성이 되긴 하는군요...토목공사를 하셨겠지만.......ㅎㅎㅎ

[modeller]

이 키트는 토목공사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키트입니다.
의의로 부품들에 군살도 적은 편인데 혹시 금형을 손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칼이 좋아서 계기판을 색칠하는 수고는 필요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