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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지난번 왈왈(?) 드립에 이어,
글쓰는 Mr.Arshavin입니다 ^^
오늘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2013-2014 시즌 리뷰 글!!!!!!!!
되겠습니다
절대 전문가의 시선의 글 수준이 아닌
딱 호오우구너의 시선이니 재밌게 봐주세용><
그럼 사건, 사고 , 희노애락이 유난히 참 많았던 아스날의 이번시즌
기억남는 몇경기 리뷰를 통해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시즌의 첫 시작을 알렸던!!!!!!!!
야동과의 홈경기!!!!!!!!!!!!!!!!!!!!!!!!
를 살펴보기 전에
우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형 어디갔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그렇습니다
리버풀? 그거 먹는거임? 얌얌 먹는거임?
08-09 겨울에 와서 정말 아스날 제대로 챔스로 캐리해주었던 (DDS 네 이놈들...^^;;)
10-11 구너들의 눈물을 훔쳤던 바르카 역전골의 주인공 (어시 $스리는 함정)
일명
겨울의 남자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안겨주었던
차가운 러시아 바보형
그래요... 그 형이 떠났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여튼 다시 그 전으로 넘어가서 우선 시즌 개막전!!
1.[EPL 1R] 아스날 1 : 아스톤빌라 3
하...... 선제골은 아마 지루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PK 2번 내주고
코시엘니 퇴장에
결국 후반뒤에 가서 역습에 쾅....구너의 마음에도 쾅.........
시즌 첫 시작을 힘들게 연 경기였드랬죠.
이때만 해도 영입확정도 사노고 혼자였고
이과인 베르나르드 수아레즈 까지 별별 찌라시만 날라다녔고
혹시 그냥 이대로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가는 것 아님?
그러다
'나 다시 왔쪄염 '
'집나가면 개고생이더라구요'
'나 플라미니 . 태클없이 살 수 없는 남자지. '
그래도 우리 전 세계 모든 호구너들의 마음속에는
혹시 그냥 이대로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가는 것 아님?
이라는 생각이 반복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선
2.[EPL 2R] 아스날 1 : (닭)토(닭)트(닭)넘(닭) 0
닭은 꼭꼭 씹어 발라 먹어야 제맛!
지루의 리그 3경기 연속 골과 함께
베일없는 닭은 .. 맥주없는 닭일뿐..
하하 (웃어주세요 이거 웃길려고 노력한거에요)
이 경기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전 민희형의 파이팅넘치는 멘탈이였다고 생각해요!!
이기고 있더라도 상대가 분위기 잡고 몰아 부칠때
끝까지 선수들에게 집중하라고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얼마나 그동안 어렸던 아스날에게 필요한 선수였습니까? ㅠㅠㅠ
하지만
이 경기가 끝나고서도..
이겼어도..
지금 다시 공식전 4연승이니까..(챔스 PO 2경기 , 리그 2경기)
아직 우리 전 세계 모든 호구너들의 마음속에는
혹시 그냥 이대로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가는 것 아님?
이라는 생각이 반복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응?
[알]형 여긴 왠 또 왔어?
무슨 일이야? 축구화 놓고 갔어?
올시즌 훈련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써드 키퍼 비비아노를 임대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전 세계 모든 구너들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 갈겨준 벵타짜의 마지막 한방!!!!!!!!!!!!!
‘나 스페인 씹어먹구 왔어’
‘호날두 내 친구임ㅋ’
!!!!!!!!!!!!!!!!!!!!!!!!!!!!!!!!!!!!!!!!!!!!!!!!!!!!!!!!!!!!!!!!!!!!!!
벵형 사랑해요
♡♡♡♡♡♡♡♡♡♡♡♡♡♡♡♡♡♡♡♡♡♡♡♡♡♡♡♡♡♡♡♡♡♡♡♡
클럽 레코드 돌파!
진정한 월드 클래스!
라리가 어시의 장인!
외질 오피셜이 딱!
이렇게 다시 전 세계의 호구너들은
벵거를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
그리고 바로 이어진 외질의 데뷔전
3.[EPL 4R] 선더랜드 1 : 아스날 3
EPL 데뷔 11분만에 어시를 찍다니 ..... 사랑한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우리 아롱이가 두 골을 넣더니
하얀 데닐손→갓램신 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던 경기였드랬죠~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 나폴리,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아스날
이....이보세요 유에파 형들.....이건 좀 너무한거 아니요!!!!!!!!!!!!!!!!!!!!
하지만 조별예선 첫 경기 마르세유 원정에서
월콧 , 램지의 골로 1대2 가볍게 깡패짓 하고 옵니다.
그리고 이어진 리그
스토크와 스완지 전 또한 깡패짓을 하면서
리그 1위 질주!!!!!!!!!!!!!!!!!!!!!!!!!!!!!!!!!!!!!!!!!
07-08시즌 향기가 난다고 난리도 아니였잖아요 저희 ^^
그리고 나선
[베]법사의 나폴리를
외질느님의 1골1어시라는 활약으로 가볍게 잡아줍니다.
(챔스 조별예선 2연승 순항)
잠시만요
헥헥
아니무슨
아직 시즌 초반경기들 살펴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눈에 피로가 쌓이고
힘들어지는 필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쓸래요
왜냐구요?
오늘 새벽일때문에 너무 행복하거든요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리고
아스날 역대급 골이 터집니다
4.[EPL 8R] 아스날 4 : 노리치 시티 1
우쭈쭈
포돌스키 ‘내 꿀엄지 따라하지마’
이 경기 정말 내용상으로 너무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나네요..
램지 외질의 본격 에이스 놀이가 자리 잡으면서
원터치 장인 지루까지
눈이 즐거웠던 홈경기 였었죠!!
그리고 홈에서 도르트문트와의 챔스경기에선
꿀벌한테 제대로 쏘였었죠....
로이스 너좀 오면 안되겠니?
여튼 이 경기가 잡히면서 F조는 다시 혼돈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수정궁(샤막찡 안뇽) 원정에선
강팀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됬던 그런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아르테타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 10명이서 싸우더라도
경기력 개판이여도
승점을 꾸역꾸역 차곡차곡 하나씩 둘씩 쌓아갈려고 하는 그런 의지
이때부터..
우리 호구너들의 마음 한 구석엔
‘리그 우승’이라는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이어진 캐피원 컵 16강에서
혀리뉴 첼시에게 홈에서 패배를 하면서 탈락하게 됩니다.
저희 쪽은 거의 1.5군이였었죠.
료 [벤] 젠킨슨 ... 하아..........................................
근데 오히려 저는 이때 떨어졌어도 뭐 아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요.
그때 우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으니까요!!!!!!!!!!!!!!!!!!!!!!!!!!!!
(호구너의 긍정적 마인드)
그리고 이어진 빅팀 (토트넘 너네는 그냥 닭이다)과의 리그 첫경기
바로 리버풀 전 되겠습니다.
5.[EPL 10R] 아스날 2 : 리버풀 0
발리는 요렇게 차면 되는건가? 얍!!
카솔라의 선제골에 이어서
(솔직히 이때 카솔라 골대맞는 헤딩할 때 완전 귀여웠다는...)
램신의 ‘발리 한번 제가 해볼께요. 느낌아니까’ 골
이때 리버풀 순위가 2위 막 이렇게 살아나던 때라
이 경기 승리가 정말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이어진
도르트문트 독일 원정
6.[CL 조별예선4R] 도르트문트 0 : 아스날 1
경기력이 아무리 망이여도
난 언제나 골을 넣겠어!!!!!!!!!!
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경기력이 개떡이고 그래도..
램신이 캐리했던 경기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요근래 꿀벌 포스 장난아니였죠.
챔스 준우승에..독일 바이에른의 유일한 대항마 꿀벌을
원정에서 이기면서 원정깡패의 면모를 보여줬던 아스날이였습니다 ~
그리고 아오.............................
7.[EPL 11R] 맨유 1 : 아스날 0
혐짤조심
아니 무슨 저희는 왜케 화장실만 가면 경기력이 이리 나쁠까요...
전반전에도 완전 위축된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결국 맨유 유스에게...한방 얻어맞고 져버립니다...
아오.............................................
지금 여러분들은 맨유 유스출신 답게
역시 세레머니까지 확실하게 하는 작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서
챔스 F조 승점드랍기 마르세유에게 홈에서 2대0으로 이겨주고!
이어진 리그 카디프 원정에서
램지의 야야톨라를 볼 수 있었던....램지2골(한골은 외질의 택배크로스!)
그리고 민희형의!!!! 빠이팅 넘치는 골까지!!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갑니다.
그러더니 EPL 15R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무를 캐고..
이때 너무 지쳤었는지
챔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나폴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0 완패를 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 다음경기가 맨시티 원정이였기에..뭐....
여튼 그 혼돈의 챔스 F조 조 승점은
1위 도르트문트 12점 +5
2위 아스날 12점 +4
3위 나폴리 12점 +1
4위 마르세유 0점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도르트문트와 저희가 16강 올라가게 되었었죠.
지금보니까 그때는 몰랐는데
....
진짜 박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마 과인아 ㅠㅠㅠㅠ
그러게 그냥 여름에 일루 오지 그랬니 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험난한 리그 2연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8.[EPL 16R] 맨체스터 시티 6 : 아스날 3
야야 ..형아?
하아 얘네 왜케 잘하나요.....ㅠㅠ
전 솔직히 이경기. 기대 많이 했었습니다..
뭔가 아무리 시티 홈이라지만 , 그 당시 리그 최고 폼의 수비진이 있었고
그리고 아무리 경기력이 않좋더라도 램지라면 모든걸 해결해줄 꺼야 ...이랬었죠..
하지만 6대3으로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이어진 첼시와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를 캐면서
선두자리를 잠시나마 리버풀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리그 테이블은 2위
안되!!!!!!!!!!!!!!!!!!!!!!!!!!!!!!!!!!!!!!!!!!!!
하지만 이어진 웨스트햄 원정경기에서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꿀엄지 포돌형의 활약에
3대1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리그 1위를 탈환합니다.
나 포돌스키. 나를 교체한 감독에게는 맥주를 부어버리는 남자지.
그리고 이어진 뉴캐슬 원정에서도 월콧 지루의 합작에 의한 지루의 골로 1대0 잡으면서
한 해를 리그1위로 마치게됩니다!!
19라운드까지 리그 1위라니!!!!!!!!!!!!!!!!!!!!!!!!!!!!!!!!
어머 이건 우승이야!!!!!!!!!!!!!!!!!!!
라는 다시 호구너의 마음으로.....♡
그리고 새해 첫경기
9.[EPL 20R] 아스날 2 : 카디프시티 0
야호 까방권 획득!!!!!!!!!!!!!!
그리고
‘나 다시 부상으로 돌아갈께 친구들 그동안 잠시나마 반가웠어’ 골
여튼 후반 막판에야 터진 골로 인해 한 똥줄 탔었던 경기였었죠.
간신히 1점차 1위 수성한 아스날~~~
그리고 아마 이 시기쯤으로 기억나는데
램지가 부상으로 스쿼드 제외였을 겁니다.
사실 이때부터 뭔가 좀 힘들게 한경기 한경기 이끌어 가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이어진
FA Cup 3라운드에서 닭집을 아주 싹싹 또 먹어줍니다 ^^
거너사우르스가 치킨을 그렇게 좋아한다는 루머가...
그리고 4라운드에선 코벤트리 시티를 만나는 일정을 갖게 됩니다.
그래요..
이때부터 느낌이 좋았어요....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야동과의 21R 원정경기도 이겨주고
그 다음 22R 풀럼 홈경기도 솔라찡의 멀티골 원맨쇼로
그래도 나름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아스날입니다.
나 태권도 쨩 잘함. 즐라탄만 잘하는 거 아님. 드루와. 빠샤
그리고 이어진
FA컵 4라운드 코벤트리 시티 홈경기를 가뿐하게 4대0으로 이겨주면서
FA컵에서 순항을 하게 됩니다!!
(아니 진짜 지금 보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두둥 몇일뒤 FA컵 5라운드 추첨결과
리버풀
안되애!!!!!!!!!!!!!!!!!!!!!!!!!!!!!!!!!!!!!!!!!!!!!!!!!!!!!!!!!!
왜 많고 많은 팀들중에 얘네임 ㅠㅠㅠㅠㅠ
여튼 FA컵 5라운드는 리버풀전으로 정해진 아스날!
그 다음 이어진 리그 23R 사우스햄튼 원정경기에서 2대2 무를 캐면서
맨시티가 한경기 덜 치룬상태에서 2점차 불안한 1위 리드를 하게 됩니다.
첼시도 그 밑을 바로 추격하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어.....?
뭔가 몸집이 좀 커보이는 형인데.....?
이..이 형 ...뭐지...? 낮선데..?
리옹의 전성기를 이끌었었던
칼 스트롬 임대로써 아스날의 겨울 이적시장은 마감되고
(드락슬러 어디갔어!!!!!!!!!!!!!)
귀신같게 칼형은 부상이 생깁니다.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어진
수정궁과의 리그 24R 홈경기는
챔벌레인의 중미변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부족한게 좀 보이긴 했던것 같아요.
부드러운 발밑이런 것들?
하지만
2골 넣었으면 장땡!
하지만....이제 2월...
그래요 여러분...
다 기억나시죠....?
리버풀(원정)ㅡ맨유(홈)ㅡ리버풀(홈)ㅡ뮌헨(홈)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정 누가짰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하...다들 심호흡 한번씩들 해주시고......
10.[EPL 25R] 리버풀 5 : 아스날 1
저는 이때 이태원 울프하운드에서 콥등이 친구와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골 얻어맞고
‘야 주종 바꾸자’
해서 소주집으로 달려갔었던..
이때 정말 최고로 실망했던 경기였습니다..
우리 경기를 하지도 못했을뿐더러 수비도 엉망진창에 ..
개인적으로 뭐 우승 이런거 다떠나서
가장 슬펐고 가슴아팠던 경기를 뽑으라면
전 이 얀필드 참사와 뒤에 나올 런던 대참사를 뽑고 싶네요.
그때 카페 분위기도 장난아니였었던.....ㅠㅠ
가르마와 함께 절대 잊고 싶지 않은 경기중에 하나네요....ㅠㅠ
그나마 얼마뒤에 있을 FA컵에서 꼭 복수해줄테다 .....
무조건 복수해주마 되갚아주마 꼭....
이러면서 스스로 위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 다음 리그26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무..
이때도 좀 그랬던게..
경기력 이런걸 다 떠나서
아 진짜 맨유 얘네는 진짜 어떻게든 발라버리고 싶잖아요? .....
도대체 이겨본지가 언젠지..
10-11홈경기가 마지막이였나 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그리고 이번시즌 모예스가 호구짓하면서
맨유를 아주 제대로 박살낼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
여튼 이경기에서 무를 캐면서
첼시에게 1위를 내주고 시티도 한경기 덜치룬상태에서 2점차위인 2위,
리버풀과도 승점 3점차를 하게 되면서
점점 리그 우승은 멀리.........
슝슝 날아가버리는듯 했었죠....
여튼 그래도 그 다음 경기 FA컵 16강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다시 멋지게 이겨주면서
지옥의 4연전중에 3경기를 1승1무1패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1.[CL 16강] 아스날 0 : 바이에른 뮌헨 2
외질의 PK실축도 그렇고.. 재춘이 퇴장도 그렇고
뭔가 안풀리는 경기였고,,
그리고 상대가 너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스날다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최선도 다했구요!!
그리고 이어진 선더랜드와의 27R 홈경기는
로사형의 아름다운 골과 함께 쉽게 쉽게 풀어가나 했더니
다음 리그 28R 스토크 원정에서 한방 얻어맞으면서
리그 5패.. 2경기 덜치룬 시티보다 승점 2점만이 앞서면서
3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었죠..
리그우승은...
그래....
다음 시즌....
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어진 에버튼과의 FA컵 8강전!!
12.[FA 8강] 아스날 4 : 에버튼 1
화끈하게 에버튼 싹싹 발라줍니다 !!!
외질의 선제골로 쉽게 가나했지만 루카쿠한테 한번 얻어맞고
아...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마지막엔 로사 외질 지루의 그림같은 골이 터지면서
아주 기분좋게 4강에 진출하는 아스날!
그리고 이어진 뮌헨과의 16강 2차전은 정말 잘했던 경기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때 파방 아주 후덜덜했었던....
포돌 맞고 죽어라 슛도 ..다 기억나네요
그래요...
뭐 비록 떨어졌지만..
전 오히려 여기서 더 진출해서 스쿼드도 빡빡한데
더 힘들어 지지말고 그냥 챔스 버리고
리그와 FA컵에 더 집중하자 이런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선
다음 펼쳐진 리그29R 닭집 원정경기는 ...
경기력은 망이였지만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로사형의 맞고 죽어라 중거리 골을 지키며
힘겹게 이겨갑니다.
하지만...
하...회원분들, 저 잠시만 눈물 좀 닦고 올께요....
12.[EPL 30R] 첼시 6 : 아스날 0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른 시간에 골을 먹히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됬었던...정말 치욕적이였던 경기였죠.
벵거 감독님의 1000번째 경기였고..
그리고 그 상대가 무리뉴.
중앙에서 루이스 마티치가 압박하면서 선압박 빠른 역습에 그냥 무너졌었던...
옥챔과 깁스는 덩치가 2배 이상 차이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스타일만 비슷하다구 심판아!!!!!!ㅠㅠ
그리고
그 다음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도 무
이어진 맨시티와의 홈경기 무
사실상 리그 우승경쟁은 힘들어졌고..
그리고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지면서..
4위자리마저 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잊을 수 없었던 경기 중 하나
바로
13.[FA Cup 4강] 위건 1 : 1 아스날 (PK 2:4)
거참 PK막기 딱 좋은 날씨네
메르테가 정말 짠했던 경기입니다..
물론 파방의 선방도 정말 기억에 남지만
팀의 9년 무관을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본인이 PK를 내주고..
그리고 본인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을때...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였습니다.
그래도..뭐니뭐니 해도 이 경기 MOM은 우리 파방!!!!
결국 10-11 칼링컵 결승에 이어 다시 결승전에 진출하는 아스날~~!!!
그리고 나서 이제 이어진
웨스트햄 , 헐시티 , 뉴캐슬 , 고도리 , 노리치까지
램지-외질 조합의 효과로 리그 파죽의 5연승으로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급하게 5경기를 한줄로 요약하는건 절대 글쓰다 체력이 딸려서가 맞습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
!!!!!!!!!!!!!!!!!!!!!!!!!!!!!!
야호
!!!!!!!!!!!!!!!!!!!!!!
다 써간다
!!!!!!!!!!!!!!!!!!!!!!
아
!!!!!!!!!!!!!!!
왜 내가 이걸 왜 쓴다고 시작했을까
!!!!!!!!!!!!!!!!!!!!!!!!!!!!!!!!!!!!!!!!!!!!!
하하하
14.[FA Cup 결승전] 아스날 3 : 헐시티 2
네 그래요!!!!!!
해냈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초반 세트피스로 2골 내주고 시작했을때..
정말 이대로 끝인가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왠지 저희가 해낼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2대0으로 지고 있을때 갑자기
진짜 갑자기 11-12시즌 닭과 홈경기였나요?
그 5대2로 역전한 그 경기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
정말 뒤집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제 팬질 처음 겪어보는 우승인데.. 정말 실감이 안나네요....^^
어제 우승확정되고 뭔가 기뻐서 소리지르고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음...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그동안 너무나도 타팀의 조롱거리도 되어왔었고..
아스날이 무슨 우승이냐 이런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그리고 이번 시즌이 제가 사회에 있을때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즌이였거든요
^___^
9월달에 바로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합니다
하하하 !!!!!!
우왕 신나요 진짜..진짜요...
(Mr.Vela님이제 개그보시고, 군대가라고 해서 저 갑니다 (장난입니다 ^^)
저희 어머니가 이번에 외질 영입 오피셜이 떴을때
제가 기뻐서 방방뛰고 그랬을때
‘아이구 우리 아들 군대 입대하기전에 아스날 우승한번 할려고 하나보다~’ 라고
사랑의 카톡을 날려준걸 ‘엄마 정말 난 그렇게 됬으면 좋겠다 ^^’ 라며
답장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됬군요 ^^
참으로 기쁘고
주위 친구들의 축하메시지까지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까지
이 허접한 시즌리뷰 봐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1년동안
좋은 추억 슬픈 추억까지도 만들어준
아스날과 우리 회원 호구너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모두들 이번 시즌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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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성이 느껴지는 글을 쓰시느라 힘드셨겠네요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힘들긴 뭘요ㅋㅋㅋ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웃을수가 업서(장난입니다. ㅎ)........ ㅎㅎㅎㅎㅎㅎ 은근 개그욕심이 많으시네요 ㅋㅋㅋㅋ
장난이죠 하하ㅋㅋㅋ한시즌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정성이 가득 담긴 글이네요 ㅋㅋ 잘보았습니다.
다만 맥주 없어도 치느님은 위대합니다.. 물론 북런던이 아닌 한반도산.. ㅋㅋ
캬...치느...♥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나네요~ㅋㅋ수고하셨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기억이 다나네요ㅋㅋ근데 지나고 보니까 그때 느꼇던것과 조금 다르네요음ㅋㅋㅋ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재밌게잘봤습니다 저도 팬질 시작한지 6년만에 첫트로피를 보네요 ㅜㅜ
저도 첫트로피네요ㅋㅋㅋ예전에 고3때 칼링 결승 졌다고 새벽에 이불붙잡고 울고...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이 많군요~
제 어머니도 저가 너무 좋아해서 아스날이란 팀을 알고계시는데 공감되네요 ㅋㅋ군대잘다녀오세요! 전 군대에서 2011년 버밍엄전의 치욕을 맛봤지만 이제야 보상받네요.
넵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울나라 잘 지켜주세요 ㅎㅎ
잘 지켜야지요 하하 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머리속에 지난 경기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셧어요~~ 담시즌도 부탁드려요!!
담....담시즌은.....부대에서.....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잘봤어요~~ㅎㅎ 쭉보면서 시즌초외질영입했을때부터 맨시한테질때 등등 친구들이랑보던추억들이덕분에떠오르네요ㅠ
아진짜 맨시 원정 너무 기대했었는데....ㅠㅠ 아쉽네요 ㅋㅋㅋㅋ
추억을 느끼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내년에 우리 꼭 우승하자구요~!!
내년엔 리그으으으으리!!!!!!!!!!!!!!!!!!!!!!!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덕분에 지난 시즌을 더듬어 보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한 시즌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엄청 재미ㅛ게봤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또 한 재미하죠 우하하하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스날 한시즌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네요 ㅎㅎ 재미도있고 ㅎㅎ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ㄲㅋㅋㅋ잘보고갑니다 추억이..
정말 유난히 기억이 많이 남는 시즌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ㅠㅠ
잘봤습니다..
마지막.. 흑흑 또 뭉클해지네요!! ㅠㅠ
내년엔 리그 우승갑시다!!
내년엔 리그우승 가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내년엔 빅이어도.....!!
잘봤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저는 맨 마지막에 군대간다는 얘기만 기억에 남네요....?ㅋㅋㅋㅋ
읽으면서 기뻤던 일 슬펐던 일 화났던 일 다 기억나네요ㅠㅠ 안습...ㅠㅠ 다음 시즌에는 대참사없이 우리가 그들을 묵사발 내길 바라면서!!ㅋㅋㅋ
저도 팬질 3년만에 우승컵이라니ㅋㅋ 이게 뭔가 싶네요ㅋㅋ 야호ㅋㅋㅋ 잇힝ㅋㅋㅋ 근데 자랑할 사람이 없어요ㅠㅠㅠㅠ
아....아 왜 그것만 기억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저도 이 글 쓰면서 이번 시즌 모든게 하나하나 다 기억나더라구요~
ㅋㄱㅋㅋ짱재밋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ㅎㅎ 한시즌이 눈에 뙇 들어오네요! ㅋ
네 감사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2월에 제대해서 그 전까지 군대에서 봤는데 추억이. 아 ㅋㅋ
3번째보는데도재밌네요 허허
군대는곧가시겠네요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