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킴벌리 Peer 대비 저평가 - 동양증권
-상반기까지 부진하나, 하반기 신제품 출시 기대해 볼만 하다
-Viread, 해외에서 이미 증명된 B 형 간염 치료제
-유한킴벌리 실적 호조 & 지류 생활용품 Peer 대비 저평가
: 동사의 2분기 매출은 1,700억원(-1% YoY), 영업이익 50억원(-71% YoY)으로 4월 1일 대규모 약가인하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약가인하가 동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연간 약 400억원이며, 동사는 3월부터 유통재고 조절을 위해 제품 출하를 억제하였으며 2분기에 반품 등으로 발생할 일회적인 비용은 50~10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이 견조한 것은 외국계 제약사 제품의 마케팅 제휴(상품 매출)가 증가한 때문이다. 특히 2010년말부터 Boehringer Ingelheim 의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Twinstar)를 공동판촉(Boehringer Ingelheim 은 종합병원 영업, 유한양행은 의원급 병원 영업)하고 있는데, 트윈스타는 이제 동사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마케팅 제휴 증가는 상품 매출의 증가를 의미하는데, 상품 매출 비중 증가(2010년 45.9%, 2011년 52.1%, 2012년 1분기 56.8%)로 인하여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예전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동사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계 제약사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2012년 800억원, 2013년 1,200억원의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Product Line-up 의 확장으로 거래하는 병∙의원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제품의 처방도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며, 동사는 올해 매출이 기존 가이던스인 7,000억원보다 증가한 7,300억원(+9% YoY)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수익성 회복은 아직 부진하여 연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추정치(DataGuide Consensus: 매출 6,953억원, 영업이익 354억원, OPM 5.1%)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