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은누리영상단(단장 이해원)작품
2018.12.13.
장소 . 부산 센텀 소재-시청자 미디어센타
다시 맞은 봄날. / 방통 위원장 상 수상
하우스웨딩을 아시나요./전국 실버 영상제 대상수상작
어제 오후 초겨울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타 창살아래 따사한 햇살 비춰주는 잔디밭정원
내년 봄을 약속이나 하듯
찬바람에 나부끼며 속삭이는 마지막 남은 낙엽들
우리들 노년의 모습인양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어
우리 함께한 은누리영상단(단장 이해원. 달맞이 주연)제작 단편영회 최우수작 2편
시사회를 마치고 만찬의 즐거움 자리까지 마련해주신 달맞이 영상단장님께 감사하다는
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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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냐 사랑이냐 끝내 고독을 택한 남자주인공 마지막 끝 장면에서 봄이 곧 봄이 온다고 했으나
수영강변 난간에 자기 옆에 놓여 진 여인의 손 잡아주지 않고 남겨 두고 돌아서는 할배의 고독을 택한
참모습으로 영화는 끝나고
2편에서는 나이 들면서 속세에서의 욕망에 물들어 나는 항상 자기가 옳다는 어느 부모 (노인)의
고착固着을 강조한 듯
결혼식은 어느 고급호텔에서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완강한 고집과 결정권 없는 애비의 모습 보여주며
결국 자식의 하우스웨딩주장에
굴복하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여운을 남기는 재밋는 교훈적인 스토리로
우리들의 맑은 영혼을 일깨워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이어가게 하는 순수 아마추어 영상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