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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13 월요일 첫째 날 >
* 집결지 05시 모임-- 김해공항으로 출발 * 김해공항 07:15 출발--인천공항 08:5 도착 * 인천공항 13:15 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21:35 도착 * 타슈켄트 공항 22:50 출발-- 이집트 카이로 공항 04:30 도착 (이집트 시간 밤 9:30 시계 조정함) * 입국 수속 밟고 현지시간 밤 10:30 이집트 피라미드 파크 호텔로 출발 * 이집트 피라미드 파크 호텔 밤11:30 도착 휴식
* 기내식( 비행기 속에서 먹는 음식)은 왜 맛이 없는가?
비행기에 타면 선실의 공기는 코를 건조하게 한다. 비행기가 하늘로 올라가면 기압의 변화로 미각세포의 3할이 무뎌진다. 3만5000피트(약 1만m)상공에서 운항을 시작하면 비행기 동체의 부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선실 습도가 낮은 상태로 유지된다. 이제 더이상 코는 냄새를 맡지 못한다. 미각은 실종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내식이 맛없게 느껴지는 것이다. 기내식이 짜고 양념이 강한 이유도 설명된다. 묵직한 맛의 풀바디 와인만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하늘 위에서는 품위있는 화이트 와인도 그저 레몬쥬스 맛이기 때문이다. (어제 인터넷에서 이런 기사가 올라와서 옮겨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온통 하얀 설경을 만났습니다. 중앙 아시아 고원이라네요. 비행기 창에 하얗게 서린 성에도 얼마나 아름답든지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잠깐 내렸습니다. 한 시간여의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대한항공 우리가 탔던 비행기를 탔는데도 공항 검색이 어찌나 철저하든지 신발까지 벗으라고 했답니다.
타슈켄트 공항에서 안내판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러시아에서 독립한 국가라고 하는데 한문이 참 인상적이네요.
우리의 목적지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4시 30분이었으니 출발한 시간으로부터 거의 스물네 시간이나 걸렸습니다.ㅎㅎ
마지막 지도에서 이집트의 카이로, 수에즈, 요르단의 수도 암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이번에 우리가 여행한 지역입니다. 여러나라에 둘러싸여 있는 바다는 지중해입니다. 지중해의 예쁜 바다도 보여드릴께요.ㅎㅎ 이즈미르, 앙카라는 터키인데 제가 두 해 전에 다녀와서 여행기 올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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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순간도 안 놓치고 영상에 담아 와서 펼쳐 놓으니 같이 여행 가는 착각을 일으키네..........온통 설국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유리창에 낀 성에가 작품이다...... 니 여행기로 오는 봄을 맞으니 좋다*^* 앞으로도 기대 되네............고마워. 우리집에도 봄을 알리는 새싹들이
여기 저기 올라 오고 있다. 현호색은 꽃이 피었고...................
여행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두 가지 일이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5학년 때 여행을 가기 위해서 학교 운동장에서 버스를 탔던 기억, 그 설렘
비행기에서 그대로 느끼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노?ㅎㅎ
내 사진에서 그 마음이 전해지기를^^
여행도 건강할때 하는겁니다.늙어서 다리에 힘풀리면 해외여행 갔다가 뭐 보고왔냐 물으면![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왜 야구요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선배님 행복하시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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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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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여행사 깃발만 보고왔답니다.
깃발 놓치면 한국에 못올까 봐서요
예경 후배님의 노래지도 실습 영상을 봤던 직후라
이 댓글을 직접 듣는 착각을 하네요.ㅎㅎ
여행을 긍정적으로 이해해 줘서 감사해요^^
나는 보여주고 싶은 사람-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잠시도 한 눈 팔지 않아~~요.ㅎㅎ
댓글 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앙 아시아 고원의 사진을 보며
히말라야를 봤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셨어요.ㅎㅎ
지상 10,000m~15,000m 높이에서 내려다 보면 높던지 낮던지 산은 그저 산으로 보이지요.
고맙습니다^^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8848m를 포함한 14좌+2좌=16좌가 있대요.
(2좌= 얄룽캉 8505m, 로체샤르 8382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