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리필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요새 직장내 꼰대들의 이야기
라떼(과거 나의 시절 신조어 )는
말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정말로 우리나라 문화가 급변하고 있어 여기에 발맞춰 살아가기도
버거운거 같다
예전의 직장은 평생직장의 개념으로
선배들 후배들과 가족처럼 지냈다
심지어 이사도 도와주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형동생하면서 말이다
근데 요즘은 업무외에는 노땡큐다
회식도 사전공지가 없으면 참석불가
업무도 내 관할이 아니면 제가 왜요?
를 외친다
이런 현실에서 라떼를 운운하는 상사나 선배는 도태되는 실정이다
사랑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얼마전 카밀라님의 추천으로
5가지 사랑의 언어란 책을 읽었다
사람들은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 제각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언어로 소통해주길 원한다는 이야기다
이책을 읽으면서 문뜩 사람들이
누군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결혼하면 그걸로 인생의 1막이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같다 나역시 그랬다
이책의 저자는 부부는 사랑의 탱크가 고갈되기전에 채워나가야 결혼생활이 유지된다는 걸 강조하고 있는데 거기에대한 생각은 전무했던거 같다
나 또한 직장에서의 자리매김, 미래에대한 도전 이런거에만 힘썼지
정작 부부간 사랑에 대한 생각은 크게 하지 못했다
라떼는 온천 제주도 신혼여행이 최고였어 이런상황에 해외로 신혼여행가고 그당시엔 드물게 2주격주로 5일제 근무를 해서 캠핑다니고 새로운 문화와 접하는
소위 요새 셀럽을 닮아가는 생활을
했다 그래서 결혼생활이 잘유지되고
있는듯 생각했다
상대방이 이런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언지는 간과한채 살았던거 같다
편안함과 익숙함에 취해 항상 가던곳 다니는 식당 등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채 말이다
여튼 사랑도 리필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대가 된거같다
한강서 라면엔 오징어 짬뽕이 국룰이지하는 시대에 한강서 나는 라면조차를 못먹어봤으니
반포한강공원이 노을의 명소로 뜨고
연남동, 성수동, 을지로카페, 수원행궁동 등이 SNS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집고 있듯 우리들도 젊은이들과 한번쯤은 호흡해보는 것도 중요한거같다
요새 친구들의 사랑 표현은 어떤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않겠단 생각이든다
예전엔 해외에서나 볼수있는 길거리키스도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한세상이니 말이다
상대방이 스킨십을 원할때
가족끼린 그러는거 아냐면서 뿌리치지말고 업그레이드는 핸드폰에서 말고 자신이 꼭 하시길~~
영양가없는 글읽으시느라 고생했습니다 책추천해주신 카밀라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혼전에 추천해줬으면 더 고마웠을텐데 ㅋ
참고로 금연은 83일째
연극 복길잡화점 영화
서울의봄 봤어요
노랜 모든 날 모든순간 진행중
딸하곤 생일때 연락하곤 ㅠ
1월엔 꼭 백대명산에 다녀오겠습니다
첫댓글 ㅎㅎ저는 오두막편지님 발걸음으로 대리만족 하겠습니다.
화이팅!!
올한해 운영자로 연극모임 주관자로
정말 고생했습니다
특히 이런 모임에 문외한인 저를 갈켜주느라 ㅎㅎ
내년엔 신경쓰였던 일 잘해결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책 읽은 느낌이요ㅎㅎ
복많이 받은세요~여친복은 빼구요^^
지기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내여친복까정
가져가세요
지기님 얼른 해물탕집으로 오시오 ㅎ
새해부터 좋은글 읽습니다
사랑도 리필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라는 말씀 백퍼 공감해요
사랑의 리필을 잔소리로 참견이 리필이라
믿었던 어리석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사랑은 먼저가서 빨리오라는 손짓보다 갈수있음에도 상대의 발걸음에 맞춰 기다려 주는거란걸
너무 늦게 배우게 되었지요
새해에는 복 많이받으세요
새해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래요
또 좋은 인연을 만나겠지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