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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뉴SM 기반 ‘플루언스’ 공개
르노삼성이 빠르면 2011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인 뉴 SM3 기반의 전기차를 15일 개막한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르노그룹을 통해 컨셉트카 형식으로 전격 공개했다.
이날 르노가 공개한 4개 전기차중 내년 양산을 시작해 유럽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플루언스 ZE가 주인공이다.
르노삼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컨셉트카 플루언스 ZE는 빠르면 2011년부터 국내에서 SM3 전기차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그룹의 야심작이기도한 플루언스 ZE는 뉴 SM3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기전용 자동차로 최대 1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표준충전(약 4~8시간 소요), 급속충전(약 20분 소요) 또는 급속교환(약 3분 소요)의 세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중 급속교환 방식은 독창적인 ‘퀵드롭’ 급속 배터리 교환 형태이다. 플루언스는 환경과 어울어진 매력적인 스타일, 편안함과 공간이 한 데 잘 어우러진 패밀리카로 모터쇼에서 이미 주목받고 있다.
이미 닛산이 개발 완료해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리프’와 플랫폼을 일부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르노의 ‘캉구 비밥 ZE’도 이날 공개됐다. 이 모델은 업무용 운전자들을 위한 무공해 전기차이다.
캉구 ZE 컨셉트카는 최대 226Nm의 토크를 전달하는 70kW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세번째 전기차인 트위지 ZE 컨셉트카는 4륜 구동을 채용해 운전자와 운전자 뒤에 앉는 승객 모두에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 100% 전기를 사용하는 교통수단인 셈이다.
트위지 ZE는 70N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15kW 전기 모터를 사용해 가속 성능은 125cc 모터사이클의 성능과 견줄 만하다.
마지막으로 조이 ZE 컨셉트카는 세 가지 방식의 배터리 충전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 새로운 개념의 이동성을 느끼게 해주는 다용도 컴팩트 세단이다. 이 모델의 특수한 천장은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최적화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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