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 5곳·광주 4곳 신규분양단지 모두 완판…순천도 3곳서 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 상반기 청약시장을 주도했던 대구·광주 광역시의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여름 비수기들어서도 여전히 뜨겁다.
여기에 이달에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순천 분양단지 세 곳도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7월 분양한(청약접수마감일 기준) 대구의 신규분양단지 5곳과 광주 신규분양단지 4곳이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들 두 지역은 상반기에도 분양만 했다하면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지역이다.
대구에서는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메트로뷰가 108가구 모집에 4548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42.11대 1을 기록, 이달 대구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로 기록됐다.
이어 e편한세상 두류역이 462세대 모집에 1만977건을 접수, 평균 23.76대 1로 뒤를 이었다. 삼정기업의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도 381세대 모집에 8426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22.12대 1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진 못하면서 청약열기가 다소 주춤했던 사례도 관측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580세대 모집에 4319건이 접수돼 평균 7.45대 1을 기록, 1순위 청약접수 마감 단지 중 가장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우방산업의 화원파크뷰 우방아이유쉘은 510가구 모집에 2087건을 접수받았지만 1개 평형에서 2순위 마감하며 이달 대구에서 분양된 단지 중 유일하게 1순위 마감에는 실패한 단지로 기록됐다.
광주광역시 분양단지 중에서는 제일건설의 광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와 혜림건설의 광주광역시 모아엘가 더수완이 인기가 높았다.
두 단지는 각각 509가구, 327가구 모집에 각각 2만7821건, 1만4816건의 청약접수를 받으며 52.66대 1, 45.31대 1로 이달 광주광역시 분양단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됐다.
이어 151세대를 분양한 모아종합건설의 중외공원 모아미래도가 평균 9.62대 1로 1순위 마감,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가 평균 3.2대 1로 2순위 마감했다. 광주, 대구와 함께 광역시 청약열기를 이끌고 있는 대전은 이달 분양단지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광주, 대전 일대는 기존 구축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상승률도 높은데다 별다른 청약시장 규제가 아직 없다보니 계속해서 신규분양단지들의 청약결과가 좋다"며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많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옥석가리기도 관측돼 하반기에는 조금 더 양극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이달 순천시 분양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완판, 대구와 광주 못지않은 청약열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한 완판 지역이다.
순천에서는 이달 3개 단지가 분양돼 모두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보광종합건설의 순천 조례2차 골드클래스가 263가구 모집에 6879건을 접수받으펴 평균 26.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대구·광주 못지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금호산업의 순천금호어울림 더파크가 371가구를 분양해 6437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17.35대 1, 한신공영의 순천 복성지구 한신더휴가 696가구 모집에 9155건을 접수, 평균 13.15대 1을 기록했다.
순천 금호어울림 홍보대행을 맡은 대행사 관계자는 "순천시 자체에서 그동안 공급이 많지 않다보니 지역 내 실수요가 상당히 많았다"라며 "특히 전남 지역은 광주 분양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위기여서 광주를 비롯해 주변지역까지 분양이 잘 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여기에 이달에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순천 분양단지 세 곳도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7월 분양한(청약접수마감일 기준) 대구의 신규분양단지 5곳과 광주 신규분양단지 4곳이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들 두 지역은 상반기에도 분양만 했다하면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지역이다.
대구에서는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메트로뷰가 108가구 모집에 4548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42.11대 1을 기록, 이달 대구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로 기록됐다.
이어 e편한세상 두류역이 462세대 모집에 1만977건을 접수, 평균 23.76대 1로 뒤를 이었다. 삼정기업의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도 381세대 모집에 8426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22.12대 1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진 못하면서 청약열기가 다소 주춤했던 사례도 관측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580세대 모집에 4319건이 접수돼 평균 7.45대 1을 기록, 1순위 청약접수 마감 단지 중 가장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우방산업의 화원파크뷰 우방아이유쉘은 510가구 모집에 2087건을 접수받았지만 1개 평형에서 2순위 마감하며 이달 대구에서 분양된 단지 중 유일하게 1순위 마감에는 실패한 단지로 기록됐다.
광주광역시 분양단지 중에서는 제일건설의 광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와 혜림건설의 광주광역시 모아엘가 더수완이 인기가 높았다.
두 단지는 각각 509가구, 327가구 모집에 각각 2만7821건, 1만4816건의 청약접수를 받으며 52.66대 1, 45.31대 1로 이달 광주광역시 분양단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됐다.
이어 151세대를 분양한 모아종합건설의 중외공원 모아미래도가 평균 9.62대 1로 1순위 마감,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가 평균 3.2대 1로 2순위 마감했다. 광주, 대구와 함께 광역시 청약열기를 이끌고 있는 대전은 이달 분양단지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광주, 대전 일대는 기존 구축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상승률도 높은데다 별다른 청약시장 규제가 아직 없다보니 계속해서 신규분양단지들의 청약결과가 좋다"며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많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옥석가리기도 관측돼 하반기에는 조금 더 양극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이달 순천시 분양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완판, 대구와 광주 못지않은 청약열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한 완판 지역이다.
순천에서는 이달 3개 단지가 분양돼 모두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보광종합건설의 순천 조례2차 골드클래스가 263가구 모집에 6879건을 접수받으펴 평균 26.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대구·광주 못지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금호산업의 순천금호어울림 더파크가 371가구를 분양해 6437건을 접수받으며 평균 17.35대 1, 한신공영의 순천 복성지구 한신더휴가 696가구 모집에 9155건을 접수, 평균 13.15대 1을 기록했다.
순천 금호어울림 홍보대행을 맡은 대행사 관계자는 "순천시 자체에서 그동안 공급이 많지 않다보니 지역 내 실수요가 상당히 많았다"라며 "특히 전남 지역은 광주 분양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위기여서 광주를 비롯해 주변지역까지 분양이 잘 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상반기 청약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던 대구, 광주의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이달 들어서도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은 이달 대구에서 유일하게 청약접수만 1만건을 넘긴 e편한세상 두류역 견본주택의 모습. <대림산업 제공>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