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교육은 ▴제주4‧3과 서귀포, 4‧3의 해결 과정과 과제(제주문화재단 박찬식 이사장), ▴성산, 표선지역 4‧3유적지 현장탐방(제주4‧3희생자유족회 양성주 사무처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4월 3일 추념식에 4‧3평화공원을 참배하러 방문하긴 했지만, 야외 공간에 조형물 비설, 귀천, 이젠을 비롯하여 유해봉안관 및 4‧3기념관에 내 전시실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4‧3역사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제주4·3의 역사에 대해 올바로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4‧3의 역사가 전국화,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