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세계 사설/칼럼 신문보기 숏폼 생중계 랭킹 한국경제 PICK 안내 '中 귀화' 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국가 들을 때 자부심 느껴" 입력2024.06.12. 오후 5:30 수정2024.06.12. 오후 5:44 기사원문 노정동 기자 노정동 기자 31 62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임효준 /사진=한경DB 원본보기 임효준 /사진=한경DB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8·한국명 임효준)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10일 중국 티탄저우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에 쇼트트랙 팬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귀화 후 처음 출전한) 2022년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슬펐고 마음이 불편했다"며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현재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효준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체력훈련 중 후배 선수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임효준은 이 과정에서 중국으로 귀화했다. 다만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나가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특히 중국 귀화 후 개인대회 종목(남자 500m)에서 처음 우승한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5차 대회를 언급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기뻤다"고 했다.
2026년 열릴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로 출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단체전에서는 메달을 딴 적이 없다"며 "당시 남자 5000m 계주에서 실수로 넘어져 메달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는데, 2026년 올림픽에선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지난 3월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욕 못하겠긔
한국에서 안먹어도 될 욕을그렇게 먹었으니.. 그리고 중국국적 취득했으니.. 머 ㅠ 이해하도록하겠넴..
황뭐시기만 아니었어도,, 안타깝고,,, 뭐 잘 지내라긔!!
한국에 학을 뗐나싶긔
주종목을 500으로 틀어서 한국선수들이랑 부딪힐일도 없고 혼성이랑 계주에서 본인몫 톡톡히해서 중국에서도 응원받고 복수에 눈멀고 그랬으면 본인자신도 갉아먹었을텐데 똑똑한 선택했더라긔 이번 세선보는데 행복해 보이더라긔 응원은 안하지만 그냥 앞으로 나아가면서 사는구나 싶었긔
한국인들한테 그렇게 욕을욕을 먹었는데 저런말 못할것없죠 속이 속이겠냐긔 짠해요
응원은 못하지만.. 욕도 못하겠긔.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긔.
사정 알고나니...뭐 어찌됐든 잘 사시길
황씨가 진짜 악질적이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