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친구들 총 4가족이 함께했어요.
장흥물축제 가자고 하길래 그게 뭐야?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아주아주 좋았어요.
7월29일 토요일 장흥물축제
아침 7시 부산에서 출발 10시 조금 안되서 장흥 물축제장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지만 행사하는 곳이 워낙 넓어서 다들 주차는 잘 하고 모였어요..^^
먼저 수영장 결제하고 (성인 5천원, 아동 3천원) 들어가서 돗자리 깔고 자리 잡아 놀면서,
물싸움, 카누타기, 식사등 하다보니 어느덧 숙소 들어갈 시간이더라고요..
숙소 2층에 에어컨이 고장나 환불을 하니 마니~ 소동이 있었지만
그것 또한 지나니 추억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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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일요일 강진청자축제
장흥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청자축제한다고, 아이들 놀기 좋다고 하길래 오전 11시쯤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알바생이 주차안내도 잘해주고 주차할 곳도 넉넉하고 좋더라고요.
입장료는 별도로 없었고, 각종 체험거리가 아주 많아서 아이가 매우 좋아했어요.
체험비도 3천원 정도로 괜찮았어요.
특힉 아동용 짚라인은 장비만 벗지 않으면 3천원 결제에 4시간 이용이라 아이가 10번은 넘게 탄거 같아요.
내내 신나게 놀다가 오후 4시쯤 축제장에서 신랑친구 가족들과는 헤어지고
우리끼리 별도로 가우도 출렁다리로 갔어요.
이름은 출렁다린데 전혀 출렁거리지 않아요..
가우도에서 육지로 해상짚라인 타는거 보면서 우와~우와~ 했었네요..^^
남들이 짚라인 타는거 구경하다 다시 장흥으로 가서 장흥삼합 먹었어요.
고기가 정말 살살 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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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월요일 여수아쿠아리움&케이블카
아침 10시쯤 아쿠아리움 도착했어요.
주차장 별도 없어서 엑스포 주차장에 1일 1만원에 주차했는데
도보가능한 곳에 공영주차장은 1일에 5천원이길래.. 조금 아깝더라고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라쿤 설명듣고, 수족관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 잘했어요..
그런데 11시 넘고 12시 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수족관 공연 같은거 보려면 미리 최소 30분 전엔 앉아야
볼 수 있겠더라고요..
1시20분 싱크로나이즈 공연보고, 트릭아트에서 사진 좀 찍고
나와서 케이블카 타러 갔어요.
케이블카는 처음 검색했을때 워낙 기다리는게 일이다~ 라고 봐서
각오 단단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덜 기다려서~ 좋았네요..^^
오동도쪽에서 케이블카 타기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거기서 제일 오래 기다렸어요.. 한 30분 정도??
올라가서 10분 정도 기다려서 일반케빈타고 여수 앞바다 구경하고
내려서 30분 정도 여수바다 구경하다 다시 타고 돌아와 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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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하면 비싸기만 하고 음식도 맛없다~ 그런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장흥물축제도, 강진청자축제도 가격도 상식선이고,
맛도 정말 좋았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들은 정말 훌륭!!
여수도 생각보다 비좁은 아쿠아리움과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아쉬웠지만
음식만큼은 정말 맜있었네요..^^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여수쪽 여행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용~
휴가철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아쿠아리움 가시려면 일찍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12시 넘으니 사진하나 찍기도 버겁더라고요..
고흥갔다가
장흥물축제가까마까하다가
안갔는데 좋았나보네요^^
목포갔는데 월요일 다 휴관 ㅜ
잘못된선택이었어요
물싸움이랑 재미있었어요~^^ 각종 탈 거리도 비싼게 5천원이었고요 종류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