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교리 문답 7번째 질문이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이 무엇입니까?>
답은 <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무릇 되어가는 일을.. 미리 작정하신 것입니다.>
알 듯.. 모를 듯한 말씀이긴 한데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예정에 관한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예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서..
큰 그림을 하나 그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은..
세 가지인데요. 계획과 창조와 섭리입니다. 이것은..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1. 첫째로,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현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획하고 계신다!> 아멘입니까? -
이것이 예정의 내용이고, 작정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미래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고 하면..
반드시 나오는 공격이 있습니다. 뭘까요?
<그러면.. 인간이 죄 지을 것 다 알면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면..
죄에 대한 책임도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 아니냐?>
2. 둘째로.. 그래서.. 오늘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시간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일을 오늘 같이 보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래를 항상 지금으로 보신다니까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이라고 하는 이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예정이 될 수 있지만..
우리의 관점에서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