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삿된 욕심에서 벗어나 삿된 생각을 하지 않고 응당히 부지런히 닦고 익혀야 하는데, 이것을 동요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불퇴전법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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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원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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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원영스님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ㅡ.원영스님 지음
색을 보는 눈, 여태 못 뜨셨소
사실 외모만 보고도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얼굴은 어떻게 생겼고,
팔다리는 긴지 짧은지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을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가다 보면
‘색’이라고 하는 드러난 모습을 통해 공을 체득할 수 있다.
‘색’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육신은
인연에 의해, 또는 업보로 인해
생성된 연기적 산물이다.
지금 이런 모습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일 리 없고
과거 전생에도 이런 모습이었을 리 만무하다.
모습은 늘 같지 않다.
이것만 보아도 육신을 통해 ‘공’을 찾아낼 수 있다.
물질로 이루어진 것들은 모두 공하다.
모든 현상과 형상의 '공성(空性)'을 알려주는 것이
'색불이공'이다.
형상 속에서 무상과 무아를 발견할 수도 있다면
'색불이공'은 금방 터득 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는 색을 통해 공을 찾아내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것은 색과 공을 분리해 버리는 습관 때문인지도 모른다.
색 속에 공이 있고
공 속에 색이 있는 것이지,
공과 색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다는 말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오온으로 이루어진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여러분은 스스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는 일은 꽤 어렵다.
여기에는 반드시 지혜가 필요하다.
나름의 지혜를 토대로
자기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신을 바라보라.
보편적 안목으로 자신을 살펴보면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고,
알면 알수록 스스로 겸손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면
허영에 빠지기 쉽다.
또 스스로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면
의기소침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럼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세속적 이유를 찾는다면,
자신이 살아가면서 계속 유지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불교적 입장에서 말하자면 공한 이치를 깨닫기 위함이다.
우리도 부처님같이
모든 것은 나의 육근과 대상이 만나
나에게서 무언가 만들어진다.
모든 것이 다 공하다는 것을
내가 인지하고 있으면,
우리는 더 이상 걸릴 게 없어진다.
본래 아무런 관계가 없었음을 알기 때문에,
모든 것에 걸림 없는 자유를 얻게 된다.
성품이 공한 줄 깨달으면,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마치 저 조사스님들이나 부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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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933)
“인욕(忍辱)은 천상에 태어나는 사다리여서
윤회의 공포로부터 탈출하게 한다.
만약 이를 수행하면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제법집요경>
불기 2568년 6월 28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왈라 쁘라와르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香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빛깔도 모양도 아름다운 데다가
향기마저 높으면 가치있는 꽃이듯
말만을 잘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은 귀한 존재다."
<출처 :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