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운남여행기 9편 리장에서 따리로...

[9D 배호섭]

 오늘 내일 비많이 온다는군요....

다들 우천대비하시길......

 비내리고 우중충하는날이지만,,,,마음만은 언제나...

 즐겁게가집시다...........

 예전의 여행기입니다...그냥 재미로 읽어보시길............

리장에서의 따뜻한 정을 전해준.....리장의 여관 가족분들이 다시생각난다..

 그리고 여행중 하나의 즐거움인....먹는즐거움도.....

여행도 어느듯 막바지로 다가가는듯 하다..  원래는 호도협가려고 했으나...일행분들도 피곤해하시고..  길도 안좋을듯 하여 오늘은 하루 리장에서 편히 쉬면서  둘러보기로 했다...  온김에 여러곳 둘러보는것도 좋으나..무리하면 아무리 좋은경치도  귀찮을듯.........그리고 다음에 한번더 올 여지를 두기위해서~~~  호도협은 다음에 가보기를 다짐하면서..  아침 리장의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의 풍경... 오늘은 하루 그냥 각자 자유여행하면서 리장고성을 느껴보기로했다...  나와 재진형 양두형은 시장을 둘러보러갔다... 저녁 특식 준비도 할겸...  어느나라나 그렇듯 시장은 언제나 활력이 넘치고 그곳의 삶을 느낄수있다...  시장둘러보는중 자라가 보였다..한마리에 25원........그래서 저녁특식으로  자라탕을 하기로했다....  시장을 둘러본후 혼자 고서안을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고성의 중심지인 사방지에서는 언제나 나시족의 전통춤을 추는 무리들이 있다..  휴대용 카셋트의 음악에 맞추어~~~~  이곳 사방지에서는 많은 공연을 한다고 한다..축제나 휴일 ...등에...   고성에서 제일 높다는 만고루에 올라가 보았다....  만고루에서 바라본 고성의 경치....날씨 좋은날은 멀리 옥룡설산의 모습도 보인다....  고성을 거닐다 보면 벽에 그려져 잇는 수많은 그림으로된 동파문자를 보게된다...  고성 골목마다 있는 이정표에는 한자,병음,그리고 동파문자로 안내글이 적혀있다...  저녁특식준비중인 양두형.....여행의 즐거움중 하나는 먹는것이다....시장에서 자라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구입해서 여관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요리를 준비했다...  처음 준비하는 자라탕인데.....양두형이..아주 맛있게 준비했다.....마늘 생강,배추등 넣구~~     여관에서는 일인8원에 저녁식사  나왔다...다들 맜있구,,,요리 종류도 많았다..  아침에는 2원에 국수나 뽁음밥 해주는데 이것도 무척 맛있었다...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은후..약 3시간동안 삶은 자라탕에 빠이주한잔 했다...  나도 처음 먹어보지만...일행들 거의 다 처음먹어본다....특희 선영은 처음엔 놀라며 못 먹겠다고 하더니.....나중....국물째 마셨다..자라 등껍질도 먹구.....다들 너무 맛있게 먹엇다..  다음 리장여행가시는분들 함 드셔보시길.......   리장에서의 마지막밤을 자라탕에 한잔하구.....리장고성의 밤거리를 둘러보앗다....  이제 내일이면 떠날 이곳이기에 한곳한곳 기억에 남기기위해~~~   아름다운 고성의 야경들......수로가 흐르는 곳을따라..많은 카페가 즐비하고..예전모습그대로의 수많은 건축물들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곳 ....몇일을 둘러보며 지내도 전혀 지겹지 않은곳이다....리장고성은...   이렇게 리장은 마지막 밤은 깊어가구.......  우린 다음날 아침 대리로의 출발을 준비했다..  리장 머무는동안 너무 친절히 대해주신 주인 아주머니가...우리일행 모두에게...나시족의 전통향이나는 목걸이를 하나씩 일일이 걸어 주셨다....향주머니가 달린 목걸이인데...   남은 여행의 안전함을 빈다고 했다...잇는동안에 맛난음식과 친절함에도 감사했는데....  떠나는길....선물마저 받으니 너무나 고마웠다...  선물받은 향주머니가 달린 목걸이...다시한번 리장 NAXI SI HE YUAN의 아주머니와 그 가족들의 정이 느껴진다..  여관에 계신분들과..일행들 함께 기념사진....  몇일 정들었던 여관을 떠나며 다시 여정에 오른다....  대리로 가는 버스편을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일인당 40원의 정기버스대신..일행이 11명이라며 아침일찍 버스를 구하러 가서 일인당 20원에 중형버스를 한대 빵차 해주셨다...  친절한 아저씨 빵차까지 짐도 들어주며........너무 감사햇다..아침일찍나가서 한시간 넘게 빵차를 구하셨다....  친절한 주인아저시 덕분에 저렴한가격에 편하게 대리로 이동하게 되었다..  대리로 가는도중....작은 감동을 느낄 사건이 잇었다.....가는도중에..빵차 승차원이 나에게 60원을 주었다...내용인즉....아침에 방겂과 식사비 계산하면서 아주머니가 60원을 모르고 더 받았다고 한다...내가 계산한거랑 60원 정도 차이났엇는데 난 내가 잘못 계산한줄알구..그냥  내돈으로 60원을 더주었다... 사전에 계산해서 공금을 거두엇기에.....내잘못이려니 하고....  근데..우리가 떠난후에 아주머니가 다시 계산해보고 더 받았다는걸 알구...빵차 차장에게 전화해서 리장오면 준다고 나에게 돈 전해주라 했단다.......너무 기분이 좋앗다....  그래서 기분으로 맥주 몇병사고...빵차타고 가는중 술한잔하구 춤추구~~~  대리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는중 양두형님의 중국인 조카분 내외가 인사하러 왔다..  어디든 정을 느낄수 잇는 여정이엿는듯 하다...  몇일만에 다시본 창산 눈이와서 더 멋지게 보엿다...  이날은 넘버3게스트 문이장님이 우릴 위해 특별히 멍멍탕을 준비해 놓으셨다...몇시간을 삶은 멍멍탕............... 넘버3게스트하우스의 입구...  하루의 휴식을 취하며 운남의 마지막 밤을 보냇다...  난 저녁에 몇분형님들과 야크바에서 맥주한잔하구..다시 다른빠에서 한잔 더하구..  새벽에 포장마차에서 양꼬지에 빠이주 한잔 더하구 ...거의 아침에 숙소로 왔답니다..  포장마차에서 치구도 한명 사귀구`~   이렇게 대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편에는 대리에서 곤명으로 다시 상해로..  그리고 상해에서의 여정을 소개하며 여행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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