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버리기 쉬운 자투리 재료는 조미료로 재탄생~
파뿌리, 멸치대가리, 새우 머리와 꼬리, 껍질, 육수를 내고 남은 멸치, 쓰고 남은 표고버섯, 무 꼬리, 양파 밑동, 다시마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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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버리기 일쑤인 이런 자투리 식재료들은 햇볕에 바짝 말려서 모아두었다가 갈아서 조미료로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멸치와 새우 등의 머리에는 다른 부위보다 우리 몸에 좋은 영양가가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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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방부제나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 조미료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저도 그렇게 만들어서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화학 조미료 대신 넣곤 하는데,
맛도 훨씬 깔끔하고 먹으면 몸이 좋아지는 그런 기분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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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과일 씨와 껍질은 믹서에 한꺼번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고,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은 잘게 다져서 집에서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넣으면 새콤한 향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차를 우리고 난 찻잎은 쌀가루와 버무려 백설기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잘게 다져서 튀김할 때 넣어도 담백하고요,
국물을 우려내고 남은 다시마는 곱게 채 썰어 국수 고명으로 활용하거나 찌개나 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
3. 남은 음식 보관기간 사정없이 늘이기
음식을 남지 않게 조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은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음식 쓰레기의 양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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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국, 찌개는 한번 끓여서 냉장보관하고 조림 반찬은 먹을 만큼만 조금씩 덜어먹고,
2-3일 지나면 조림국물만 따라 다시 끓여 부으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나물반찬은 계절과 상관없이 금방 잘 상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관이 필요한데요.
양이 많아 보관해야 할 경우는 2-3일 먹다가, 다시 기름에 볶아두면 보관기간이 좀 더 길어지게 됩니다.
먹고 남은 밥은 한번 먹을 양만큼 나눠 냉동했다 해동해 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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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찬밥이나 나물 같은 음식은 이색별미를 만드는데 한번 솜씨를 부려봅시다!
이색별미라고 특별한 건 없지만요 ㅎㅎ
찬밥과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만들거나, 찬밥과 나물로 돌솥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떤가요?
거기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아….
안 먹게 된 반찬도 처리하면서 별미로 입맛도 돌릴 수 있습니다+_+
4. 쉽고 간편한 처리에는 음식물 처리기가 필수
그래도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가 자꾸자꾸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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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와 같은 방법들은 근원적인 것에서 접근하는 것이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각 가정에도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줄 수는 없습니다.
이런 때, 똑똑한 가전기업들은 주부가 원하는 걸 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음식물 처리기라는 소형 주방 가전이 등장했는데요.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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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법들이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했다면,
음식물 처리기는 버튼 하나 누르는 것으로 적게는 3시간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1/10이상 줄이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냄새도 나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가 가능하고, 열풍 건조 분쇄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는
아예 음식물 쓰레기라고 할 만한 것이 배출되지 않으니 쓰레기 봉투 값과 쓰레기를 버리러 가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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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분들은 전기세에 대해 걱정하지만 기술력의 발달은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드는 전력량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배출 자체를 줄여줄 수 있는 일이라,
국가에서도 음식물처리기 설치 시 얼마만큼의 보조금 혜택을 주는 등 적극 지원하는 중이라고 하는군요.
5. 이것은 동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분리수거도 척척
하지만 돈이 없다면..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바로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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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직매립 금지와 함께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구별해 따로 배출하기 시작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애매하고 복잡한 배출기준 때문에 혼란을 겪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잘 분리하지 않고 버리는 가정이 많은데
이는 충분히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도 다른 것과 섞여 따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분류가 또 하나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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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를 종합해보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잘 분류해 배출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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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니 이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