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지 유출파문의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어 모처럼 조성된 정책선거 움직임을 저해하고 있다.
질문지 유출파문에 휩싸인 연대회의 주최의 토론회와는 별도로 예정된 각종 후보자정책토론회가 무산되거나 파행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실제로 24일 연대회의 주최 토론회의 질문지 유출파문 이후, 25일 10시부터 예정된 ‘아름답고 푸른평택21 실천협의회(의장 조기흥, 이하 평택의제21)’ 주관 시장후보자 초청토론회가 2명의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열려 반쪽 토론회로 진행되었고, 기남방송이 주최하여 열릴 예정이던 5월 27일, 6월 3일 토론회가 특정 후보의 불참의사 표시로 무산될 예정이다.
또한 연대회의와는 별도로 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들이 지역언론, 방송사와 공동주최하여 개최하려던 후보자 초청토론회도 일부 후보의 참여가 불분명하여 개최여부가 불확실시 되고 있다.
25일‘평택의제21'주관의 후보초청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윤주학후보가 뚜렷한 이유없이 불참의사를 밝히고, 새천년 민주당 최학수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나라당 송명호후보 만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또한 기남방송 주최로 5월 27일, 6월 3일 열릴 예정인 후보자 대담토론회도 열린우리당 윤주학 후보의 모든 방송토론 불참 의사 표시로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송명호, 최학수 두 후보 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거나 무산될 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연대회의 와는 별도로 후보자초청토론위원회를 구성한 평택농민회, 평택환경운동연합, 평택시민아카데미 등 지역의 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평택문화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신문 등 3개 지역 언론, 한빛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려던 5월 31일 후보자 초청토론회도 열린우리당 윤주학 후보의 방송토론 불참의사로 예정대로 개최될지 불분명한 상태이다.
선거법 개정으로 일반 시민들이 후보자의 정책검증과 인물 비교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된 각종 정책토론회 및 미디어 선거가 활성화되기는 커녕, 질문지 유출파문과 일부 후보의 무원칙한 정책토론회 불참 등의 악재로 파행될 예정이어서 유권자는 심각한 정보부족에 시달리는 등 알권리의 제한은 물론 투표참여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 내용은 평택시민신문의 기사 내용이다...
토론회 질문지 유출은 아무래도 사실인것 같다..
하지만 그후의 행동이 문제다..
이유야 어쨌든 잘못된 점은 시민에게 사과를 하고 앞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닌것같다.
아무리 토론회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토론회를 도피하는 행위는 여지껏 믿고 있던 시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잘못은 잘못이고 앞으로의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하튼 올바른 노선으로 열우당이 걷기를 기원한다...
나도 한마디
아이디 내용 삭제
ㅋㅋㅋ
(210.101.54.121) 저도 이 기사를 보았는데 시민단체 관계자가 양심선언을 했다하더군요..열린우리당의 지지자로서 아니 지지자였던 사람으러서 무척 실망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통 수권정당으로의 변모입니까?
첫댓글 참가관이네~~~~~~~~~~~~~
저래서 열우당은 안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