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강원지역 토지시장 진단 (상)![](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imgnews.pstatic.net%2Fimage%2F087%2F2020%2F09%2F08%2F0000812630_001_20200908003239128.jpg%3Ftype%3Dw647)
동서고속道 개통 양양 지가상승률 1위…속초 5년 연속 5위권
남북경제협력 고성·철원 최대 수혜…춘천·원주도 강세 유지
강원지역 땅값이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교통망 확충과 우수한 바다조망권, 관광산업 발전, 남북관계 완화 등 각종 이벤트가 강원지역 땅 값을 끌어올리는 핵심요인이다.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이 휘청거리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도내 토지시장의 최근 5년간 변화를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동해안 지가상승률 최상위=양양, 속초, 강릉 등 영동권 지자체가 도내 지가상승률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강원일보가 2016년부터 5년 간 상반기 기준 한국감정원의 도내 누적 지가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양양군의 지가상승률이 1.346%로 가장 높았다. 양양 땅값은 2017년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급등했다. 실제 그해 양양 지가변동률은 2.618% 오르며 처음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레저산업 활성화와 낙산도립공원 해제, 양양읍 온천시설개발 등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속초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상위 5위권에 올랐다. 2016년(1.463%)과 2017년(2.463%)에는 상위 2위였다. 조양동·동명동 일대 아파트 공급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강릉지역은 송정동 신규 아파트 개발과 관광거점도시 선정효과로 올 들어 도내 2위인 1.321%까지 상승했다.
■접경지역 남북협력 기대효과 뚜렷=남북관계 회복은 접경지역 토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대 수혜지역은 남북경제협력 개발대상인 고성과 철원이었다. 고성은 양양의 고속도로 개통효과로 2017년(2.343%) 처음 5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2018년 4·27 판문점선언으로 지가상승률이 4.207%까지 급등하면서 도내 1위로 올라섰다. 고성은 꾸준한 개발 기대감과 서핑문화 확산으로 2019년(1.848%)에도 1위를 유지했다. 철원은 2018년 3.345%로 고성의 뒤를 이었지만 올해 0.666%까지 떨어지며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났다.
■춘천·원주 내륙권 여전한 강세=원주는 2016년(1.886%) 도내 1위에 올랐다. 당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과 KTX 강릉선 개발 등 개발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지가상승률은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 기대효과로 2위인 1.661%였다. 춘천은 올 상반기 1.202% 상승률로 2년 연속 도내 3위를 유지했다. 특히 2021년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준공을 예정하고 있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훈 한국감정원 강릉지사장은 “수도권과 가깝고 주거환경이 우수한 강원지역 토지시장은 신규개발사업과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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