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영화나 공연을 2회 이상 보기 버거워하는 나인데
재작년 팬미팅 올콘 대만족
이번 콘서트 올콘 대대대대만족 !
양일 의상까지 바뀌는 디테일에 환장했네 또
콘서트는 내가 이어폰으로 혼자 듣던 노래들을 가수와 팬이 같은 현장에서 온몸으로 공유한다는 점이 참 좋다.
그래서인지 공연을 다녀오고 나면 꼭 한 곡에 빠져 집에 와서 줄곧 그 노래만 듣곤 하는데,
팬미팅에선 ’party pop‘
이번엔 ‘overflow’이다.
오늘도 출퇴근 길에 overflow 무한재생 함
원래도 가사 때문에 좋아하던 곡인데 집에 와서 찍은 영상을 보니 안무며 보컬까지 너무나도 완벽해서 계속 돌려봤다. 또 이번 공연에서 편곡된 음악들도 너무 좋았다. 비트가 겁나 잘 들려 비트는 쿵짝쿵짝 내 심장은 콩닥콩닥
그리고 이번 공연 좋았던 점 하나 더 ..
무지웅니 덕에 이 소중한 순간들을 휴대폰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
현장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은 모든 걸 기억할 수 없기도 하고 팬들은 집에 가는 길에도 집에서도 찍은 영상 돌려 보고 주변 친구들한테 공유하면서도 아주 큰 행복을 느낀다구요 !!
제가 찍은 사진 일부 보여드릴게요
우선 6월1일 첫콘
자리는 2층 E구역 중앙
확실히 콘서트는 중앙에서 볼 때 가장 아름다운듯
전체적 퍼포먼스와 연출이 정말 잘 보였다
대신 비비지 웅니들의 얼굴이 잘 안 보임
그런데 이게 웬걸 ! 관계자석 근처였던 내 자리 ..
덕분에 ㅇㅈㅊㄱ 멤버들과 ㅂㅅㄱ님의 옹동춤을 눈 앞에서 목격했다
이건 비비지의 팝유어옹동
이번엔 6월2일 막콘
자리는 1층 A구역
시야 진짜 대박 ..
확실히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잘 보이진 않았지만
멤버들 얼굴과 각각의 춤선이 너무나도 잘 보여서 영상 찍으면서도 맨눈으로 담으려고 노력 엄청 했다.
그리고 매니아가의 사이드 뷰도 참 고트했다
팬미팅 땐 애장품도 당첨됐는데 이번엔 사인볼 획득 실패..
이건 너무나도 슬픈 일이야
아 !!! 그리고 내 위로 카니쌤이 계셨다 ..
내가 언제 카니샘의 팝유어옹동을 보겠어 ..? 나 완전 럭키나비잖아🦋🍀
아 나도 잡히면 옹동춤 출 준비 되어있었는데 아쉽다 ㅋ
(I 90%인간의 지나간 일이라고 함부로 하는 발언)
확실히 팝유어옹동 타임은 첫콘보다 막콘의 분위기가 훨 좋았다.
첫날은 .. 영상 폰트 깨진 거 다 봤어요
BPM 직장인님들 힘내시길 ..
돌출 무대 때 신비웅니 어깨 테이핑 떨어지는 게 너무나도 잘 보였는데 엔딩멘트에서 어깨 때문에 아쉬웠다며 울던 신비 웅니 보고 정말 정말 속상했다.
신비는 신비로 멋져라 .. 라고 외치고 싶었다
고등학교 입학 할 때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다 커서 자차로 지방에서 공연장까지 오가는 나비가 되었어요 우하하 저 기특하죠
비비지도 재데뷔 소식에 놀라자빠진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단독 공연을 할 만큼의 곡수를 보유한 그룹이 됐을까잉 삦특해 .. 🫳🫳🫳
정말 소중했던 이틀이었어요.. 서로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는 관계 증말 너무 소중하지 않나요 ???
서울 콘서트는 이렇게 끝이났지만 투어는 이제 시작일테니 잘 다녀와요 웅니들 🥹전 세계 돌며 더 더 큰 에너지 얻고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