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주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내리쉬었습니다.
두달이 지나서야 이제야 짬을 내어서 색시랑 결혼신고를 하러 갔는데요..
제 호적에 문제가 생겨서 결혼신고를 못해주겠답니다.
그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결혼에 문제가 될까 싶어서 나중으로 미뤘는데.
무안읍사무소 호적계장....한참 싸우다가
20년전에 호적계장이 잘못한걸 왜 나보고 책임지라구요?
싸우다가 결국 목포 지방법원 호적담당 계장에게 사정을 말해 결혼은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호적 한글자 바꾸는게...
암튼 이래저래 한바탕 실컷 쉬었구요.
희준씨는 라이딩 못가서 서운했겠지만..
저는 그때문에 색시한테 점수땃는지...
오늘 일찍들어오라는데요.. 맛있는거 해논다고..
그래봤자 저녁 10시랍니다..
첫댓글 진짜여? 이런이런... 그래도 형수님이랑 주말 잘 보내셨다니 좋으셨겠네여. 형은 그나마 행복한 고민을 하시네여. 부럽당.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