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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P>항상 그랬듯이 희도가 투망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단천리 앞개울에서 모래무지, 붉어지(피라미 숫컷),피라미,붕어등을 잡아서 행사가 거의끝날 무렵 아무데서나 맛볼 수없는 매운탕에 국수를 풀어서 포식을했답니다. </P>
<P> </P>
<P>문제는 맛있는 매운탕이 아니라 매운탕거리를 잡는도중에 일이 벌어졌지요.</P>
<P>나 ,지대 ,영욱 ,인순(장),경순등이 잡은고기 주어 담으려고 개울에 강희도뒤를 따라다녔지요.</P>
<P>그런데 깊은 물이 있어 여자들을 천상 업어서 건널수밖에 없었다,</P>
<P>인순이를 업은 남자친구는 무사히 개울물을 건넛지만 </P>
<P> 평소에 경순이는 무지하게 몸관리를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인품이 너무조아 체중조절이 잘 안되는 터이라 과체중에 못이겨서 남자친구가 그만 물속에 빠처버리고 말았다. </P>
<P> </P>
<P>아마도 고의성있는지는 아무도 말못한다. 아니면 그남자친구가 나이가들어 고개숙인 남자가 되어 버렸을까? 이나이에 고개숙인 남자가되면 안되는데..... </P>
<P>물에빠졌으니 바지가 홀랑 물에 젖어</P>
<P>갈아입을 옷을 찿아서 나는 직업상 옷을 많이 버리는 지라 여유분이 있어 차에서 비싼 마에스트로 바지를 얼른 집어다가 건네주었다. </P>
<P>사이즈가 좀작았지만 그런데로 소화해서 서울까지 입고 갔다.</P>
<P>에궁 이글읽고 경순이가 삐치지는 않겠지요.</P>
<P> </P>
<P> </P>
<P>올해에는 경순이 물에빠트린 친구 운동좀많이해서 다리에 힘좀 많이 길러서 오거라.</P>
<P>좌우지간 많이들 참석해서 올해도 매운탕에국수 한번풀어가지고 배가 터지도록 먹어보자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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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년 총동문체육대회 정감어린 추억.......
박윤서
추천 0
조회 71
07.05.10 19:4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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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또 누가 새로 오셨나 했네. 도낀 개낀 그래도 잘 맞아 괜찮았던것 같은데요.
ㅋㅋㅋ 정말 잼있었겠다. 아름다운 추억이네.
여기도 새로오신분? 요번동문회에 꼭참석 하면 내가 업어드리겠슴다.....
정말 업을수 있을까? 그 몸무게로 이 거구를...^*^
윤서야 네가 다윗을 못 엎을 것 같으면 나를 불러라... 내가 머리는 나빠도 힘은 쎄니까 ㅎㅎ 그런데, 다윗이 누구여, 혹 그때 옷 훔쳐간 가시나는 아니겠지... 그럼 절대로 못 업어준다!!
이번동문회때 고기잡으러따라가야지 일부러깊은물 있는곳으로가야겠네 왜 업어달라고 ㅋㅋㅋㅋㅋ할미꽃
얼라! 비행기표 예약해야겠다 미안이 업어 주러가야지... ㅋㅋ
종설아 말만해놓고 업어주러안오면 미안이한테 혼날끼다 할미꽃
아이고 이거 야단 났네, 야단 났어....미안아 미안혀..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가 쏟아져서 비행기를 못탈것 같네.... ㅋㅋ
종설아 이번 동문회에는 꼭 참석하면 좋을텐데 시간좀내보게나 친구가 친구를 보고픈것은 제가아니다란다 .이보게친구 얼굴좀보세. 신경좀쓰게나.
윤서 반가우이 이제야왔네 자주들릴께,,,,,,,
종설이가 생각보다 재미있구나. 내생각인데, 종설이는 다윗을 업어도 윤서는 어려울걸 영욱이도 물에 빠뜨렸는데,????????? 나도 미안은 업을자신없고 순데렐라나 다윗정도는 우하하하하............ 참고로 방개 물에 빠친사람 내가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