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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후보들은 어디갔나? 가정당 김남준후보 독자 방송연설
가정당 안산단원을 김남준 후보
4.9 총선을 맞아, 지역방송에서는 각 지역의 후보들을 초청, 후보들의 정책연설을 듣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는데, 한빛방송에서 실시된 4일 저녁 8시 후보초청연설에서는 평화통일가정당 경기 안산 단원을 김남준후보의 단독연설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곳 안산 단원 을 선거구는 송진섭 전 안산시장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밀려나자 친박연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었다. 그런데 갑자기 후보 사퇴를 하여, 시민들의 의혹을 받았는데, 송 전시장의 후보 사퇴로 말미암아 막강한 세력의 현역 국회의원 둘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곳이다.
현역의원인 기호1번 통합민주당 제종길 후보(53)와 지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해온 기호 2번 한나라당 박순자 후보(49)가 선거를 불과 몇일 남겨둔 시점의 여론조사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빛방송은 본 연설이 시작되기 직전 대단히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며, 제종길 후보와 박순자 후보의 불참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역의원인 두 후보 모두 겉으로는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초접전으로 드러난 여론조사 결과에 내심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기호7번 평화통일가정당(당번호 14번) 김남준 후보가 혜성처럼 나타나면서 두 후보 사이의 총선경쟁에 뛰어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엔 NGO 평화대사 출신의 평화통일가정당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당 김 후보는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등의 중앙당 정책 외에도 단원 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해 다양한 지역공약을 내놓아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결과가 기대된다. 그가 발표한 주요 지역공약은 다음과 같다.
○…초지동 공원 내 어린이 대공원 건립추진
- 강상완 기자- www.경기타임즈.com asiatimes@korea.com
평화통일가정당 안산단원을 김남준후보가 거리에서 '가정이 바로서야 국가가 바로섭니다' 며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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