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속도위반을 가장 많이 한 차량 베스트6 ★ : )
두둥 !! 미국의 한 블로그에서 속도위반을 가장 많이 한 차량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_+ !!
운전자가 얼마나 스피드를 즐기는지에 따른 운전 성향도 영향을 끼쳤지만
차량의 성능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빨리 달렸다고 믿는 이들도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인지....이러한 결과에 대해 자동차 메이커들의 입장에서는 그리 싫지만은 않은 눈치라고 해요 ^ ^;
만약 자동차의 성능에 따라 과속차량의 수가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면
당연히 부가티 베이론이나 파가니 존다가 상위권을 랭크 해야 맞지만 이들 차량은 순위권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과속차량의 비율 또한 차량의 판매 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일년에 손에 꼽히게 제작되어 판매되는 차량들이 이러한 조사에 상위권에 들기는 힘든 이유일 것입니다.
만약 제안속도를 가장 많이 오버한 과속차량의 순위라면 이야기가 틀려지겠지만요ㅎㅎ
그럼 어떤 ‘말썽쟁이’ 들이 순위에 올랐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영예(?)의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SL클라스가 최다 속도 위반 차량으로 꼽혔습니다.
벤츠의 SL모델의 경우 꽤 친숙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한데요.
얼마 전 영암에서 열린 F1대회의 세이프티카로 SL63AMG 모델이 사용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SL 63AMG 모델만이 수입되는 데요. 8기통엔진에 배기량이 6208CC로 525마력을 뿜으며 100Km/h까지 4.6초가 걸립니다.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지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SL65AMG 모델은
터보차저를 적용한 V12의 엔진으로 604마력을 내며 0->100km/h는 SL63보다 0.3초 단축된 SL65가 4.2초입니다.
이 두 모델 모두 최고 속력은 250km/h로 제한을 두어 출고 된다고 하네요.
차량의 성능을 감안하면 속도위반과 과태료 사이에서 거부하기 힘든 유혹을 하는 모델 입니다.
![속도위반,자동차,중고차,오토씨,메르세데스,캠리 솔라라,사이언 TC,험머 H3,사이어 xB,CLS클라스](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5D1F0C4CE60F5003)
예상 밖의 차량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 !!
토요타 캠리 솔라라(Solara)가 평균 속도위반 대수에 3.5배를 기록했습니다.
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져 있는 차량이지만 솔라라 모델은 좀 생소하실 듯 한데요.
캠리 솔라라는 캠리모델을 변형한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입니다.
캠리가 데일리카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철저하게 미국의 취향에 맞추어 생산된 차량 인데요.
1세대 솔라라의 경우 3.0리터 6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 200마력을 내며 2.2리터 4기통 모델의 경우 135마력을 냅니다.
데뷔 당시 색다른 스포츠 쿠페를 원하는 운전자를 타캣으로 삼은 모델인지라
자동차의 특성 보다는 운전자의 특성이 이번 조사에 더욱 반영된 듯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5D1F0C4CE60F5004)
3위 역시 토요타사의 사이언 TC가 차지했습니다.
이모델은 도요타가 차를 처음 구매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 사이언의 간판모델 입니다.
2006년 단종된 셀리카의 아들이라고도 불리는 모델 인데요.
아버지 셀리카의 피를 이어 받아 달리는 성능 또한 우수 합니다.
2.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160마력을 내며 23.0kg.m의 토크를 가지고 있는데요.
비교적 차량이 가볍고 순간 가속력이 높아 펀드라이빙하기에 좋은 차량입니다.
이 모델 역시 토요타가 타겟을 적절하게 맞추었다고 예상이 되는데요,
처음 차를 구매한 젊은 혈기 왕성한 운전자인 만큼 속도에 대한 유혹은 더욱 컸을 듯 +_+!!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D1F0C4CE60F5005)
험머의 ‘H3’모델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H3’모델은 국내 모개그맨이 차량을 훎치면서 뜻밖에 유명세를 타게 된 모델입니다.
집행유예중에 또다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를 치고 말았는데요.
차량을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험머의 H3모델은 이전 모델 H1이나 H2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모델은 아닙니다.
허머H3은 GM이 2005년에 출시한 모델로 배기량 3500cc, 3700cc 모델 등이 있습니다.
직렬 5기통 엔진을 얹은 3700cc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42마력, 최대토크 34.1kgm에 파워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2톤이 넘는 무거운 차체 탓에 연비가 약점이죠.
허머는 국내 공식 수입원이 없는 관계로 국내에서 운행중인 차량은 모두 직수입된 차량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D1F0C4CE60F5106)
5위는‘사이언 xB’모델이 차지했습니다.
사이언 xB는 토요타가 1999년대에 생산한 소형차 에코를 베이스로 탄생한 모델입니다.
얼핏 보면 기아차의 소울과도 많이 닮았는데요.
작은 차체에 넉넉한 실내공간을 강조한 실용적인 박스카입니다.
3위를 차지한 사이언TC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이언이 xB는 철저하게 젊은이를 겨냥한 도심형 유틸리티카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된 차량 입니다.
1.5리터 108마력 엔진에 0→100km 약 9초로 박스처럼 각이진 차량의 모양을 감안할 때 그리 나쁜 성능은 아닐 듯 합니다.
2세대 모델은 이전 모델에서 출력이 모자르다고 생각을 했는지,
tC와 캠리에 사용되는 2.4L 158마력 엔진을 얹은 모델을 출시해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라인업도 다양해 졌는데요, 최상급 모델은 직렬 4기통 2.4L 158마력 엔진을 탑제했고,
직렬 4기통 1.8L 136마력 엔진, 직렬 4기통 1.5L 105마력 엔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xB 튜닝버전인 고출력의 RS도 갖추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5D1F0C4CE60F5107)
특이하게 6위는 CLS클라스의 특정모델이 차지했습니다.
63AMG모델인데요,
CLS 63 AMG는 CLS 클래스중 최상급 AMG 모델입니다.
쿠페의 스타일링 카리스마와 세단의 안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CLS는
기본적으로 E클래스를 베이스로, 다이나믹성과 크기, 파워, 운동성, 기능성 등 모든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SL 63AMG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4도어 차량인지라 무게가 좀더 나가며 최대출력이 514마력으로 근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AMG모델을 구매한 운전자의 목적은 너무나 뚜렷합니다.
달리기 위해서겠죠. ??
우수한 차량의 성능에 운전자의 성향까지 더해져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0만 마일 운행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차량 모델이 받는 교통위반 티켓 숫자를 대상으로 했는데요.
차량 바디 스타일에 따라 속도위반의 빈도 또한 눈에 띄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카 및 쿠페 차량이 일반 세단에 비해 티켓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UV와 미니밴이 티켓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남성 운전자가 여성 운전자보다 운전 부주의로 인해 받는 교통위반 티켓이 3.41배나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굉장히 흥미로운 조사인데 반해 결과는 대체적으로 예상 가능 한 듯 한데요.
국내에서 이러한 조사를 한다면 과연 어떤 차량이 1위를 할까요? 전 견인차에 한 표 걸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