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지방 역사의
인물 탐방 기행. - 장보고, 진시왕, 제갈량, 왕희지
그리고 공자와 맹자님과의 만남.
첫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우리나라 연평도에서 제일 가까운
곳 웨하이[威海]로 건너 옴. 그 곳은 하늘의 끝. 텐진터우[天盡頭].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13A40515214CA2A)
가장 먼저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유적지 신라원(新羅院)을
들림. 웨이하이 항에서
여기까지가
80.6km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F6D40515214BE2B)
동해(?) 바닷가를 달려 손오공의 고향인 라오[嶗]산을
넘어 도교의 본산 태청궁도 들리고... 단일 지역에 가장 많은 교민들이 모여 살기에 떡볶기, 순댓집에서 최고급 불고깃집까지 없는 것이
없는 칭다오시 청양구를 들림. 여기까지가
348km.
진시왕이 천하 통일 뒤에 자기 땅(?)이 어디까지인가?
둘러 보기를 좋아하여 다녀 갔다는 랑야타이( 山东省 胶南市 소재 瑯琊臺)를 봄. - 선택.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9040515214A92B)
계속하여 자전거를 타고 서남으로 이동. 이난[沂南]에서
의리의 사나이! 지혜의 군사 제갈 량의 출생지를 둘러 봄. 여기까지가
636.8km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2A14C51521D51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11C4C51521D5A33)
린이에서 둘이 없는 천하의 명필 왕희지[王羲之]를
만남. 여기까지가
682km.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13340515214BD2B)
방향을 틀어 서북으로... 동양 사상의 중원땅!
취푸[曲埠]에서 공자님을 알현함. 여기까지가 838
km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EE040515214B52B)
취푸에서 남으로 살짝 빠져 21.1km를 내려가면,
쪼우청(济宁市 鄒城市)에서는 차마 남에게 모진 짓을 하지 못한다(不忍人之心 )라고... 즉, "늘 차카게 살라"고 이른 성현 맹자님도 만날 수
있음.
다시 방향을 북으로 잡아 세상에서 제일 높을 것 같은
태[泰]산을 오름. 태산 아래까지가 910km.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18540515214D32B)
그 길은 아래와 같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0322D34C51521D422F)
훑어본 길 그림은 아래 지도와
같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2634C51521D472F)
탱이가 드리는 말씀.
싼둥지방에서 우리와 관계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의 유적지를 찾아가는 길로...
계절에 따라서 모든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야영을 할
수도 있고... 여관을 찾기도 쉬운 지역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웨이하이 항에서 콩즈의
취푸까지 열흘이면 가능할 것이고...
일반인들이라면 보름도 길지
않다고...
그래서 말씀인데.... 법화원(웨이하이)에서
오싼웨이(지뭐) 구간과 린이(왕희지)에서 취푸(콩즈)구간이 흐리멍텅하므로 한 번에 2백리쯤씩 "점프"를 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그런데... 느긋하게 관람(공부)하고...
야영하며 밥을 지어 먹자면 3주도 길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 길은... 단체. 즉, 동아리나 공부하는
학생들이 달리고자 하시는데 있어서... 탱이에게 말을 잘하면 직접 후원차를 몰고 뒤를 따라가며 수발을 들어 줄 수도 있다고... 그리 하려면
시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함.
통방산 기슭 하늘아래 첫 동네 열린산방에서
주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