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안군 백운면과 성수면에 자리한 내동산(887m)은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진안고원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채, 고요와 정적에 깊이 감싸여 있는 곳이다.
내동산은 진안군의 성수면 마령면 백운면을 능선으로 가르는 해발 887m의 산이다.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비롯된 금남호남정맥이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마령치를 지난 이 산줄기는 다시 두줄기로 니뉘어 서남쪽으로 향한 산줄기는 장수군과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며 영태산 오봉산 등을 일으킨다.
서북녘을 향한 또 다른 산줄기는 임실군과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며 성수산(876m)을 빚어내고 군계를 벗어난 대운치를 지나 내동산을 솟구치게 된다.
대전 - 통영간 고속국도의 개통으로 무주 진안 장수 거창 산청 등 과거 교통의 불편함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오지의 산이 새로운 산행의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동산은 섬진 2지맥의 하단으로 그 시작은 팔공산에서 그 가지를 뻗어 임실 성수산을 경우하여 그 역방향으로 치달려 백운면 서편에 자리잡은 산이라 할 수 있다.
임실 성수에서 진안 백운방면으로 오다보면 좌측으로 병풍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산이 바로 내동산이며 마이산에서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등산로의 토질도 탄력이 있어 걷기에 적당하고, 산림욕 하듯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내동산은 원래 백마산(白馬山)이었다. 속설에 의하면 옛적에 이 부근의 마을에 귀골이 장대한 장수가 태어났는데,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이산에서 백말이 울면서 뛰어와서 백마산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또 다른 뜻은 산자락의 모양이 백마의 잔등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 그 뒤, 일제 강점기때 내동마을의 뒷편에 위치한 산이라서 쑥래(萊), 동녘동(東)을 써서 내동산이라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쑥래(萊)의 의미는 묵은 농경지 즉, 경작하지 않은 묵은 밭을 뜻한다. 이 때문에 산의 이름을 쑥래(萊)를 써서 래동산이라 부른 뒤부터는 래동마을이 쑥대밭처럼 몰락되었는데, 신득범이라는 풍수대가가 이 마을로 이사를 와서 내동마을의 첫자인 쑥래(萊)를 안내내(內)자로 고쳐 부르자, 그후로 마을이 신기하게도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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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월2째,진안의 숨은 명산,내동산으로 갑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상인동 3명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