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옷을 제대로 입어 봅시다

[박종전]

● 스피치를 빛나게 하는 스타일 ●

   - 강사: 브랜드 매니저 남훈 -

남훈 (브랜드 매니저)

* 학력 :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 경력 : (현) 제일모직 란스미어 브랜드 매니저

            캘빈 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스까다, 던힐 브랜드 매니저

* 저서 :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

* 드레스 코드란?

- 신호등 같은 것이다(좋으면 굉장히 좋고 편하며, 모르면 낭패를 본다)

* 여성 vs 남성

- 여성들은 옷을 감각으로 입는다. 여성들은 서로 다른 옷을 입어야 하고 어제와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여성복은 결국 룰에 따라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가지고 자신의 칼라를 찾아서 다양하게 입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인이 다 똑같다. 그 이유는 여성들은 차별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 반면 남성복은 룰(rule) 즉 규범을 알아야 제대로 입을 수 있다.

 남성들은 옷이 많지 않더라고 한 벌을 가지고 있어도 좋은 옷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스타일은 학습이다.

몇 가지의 규범만 알게 된다면 누구나 옷을 멋지게 잘 입을 수 있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자산, 지위, 문화에 맞게 옷을 입는다.

* 첫마디 말보다는 첫 이미지가 중요하다.

우리들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느냐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이미지 그 자체이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외모는 기분, 마인드, 행동까지도 바꿀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 남성들의 옷은 패션인가 문화인가

- 여성들의 옷은 패션이다. 패션이란 멀쩡한 옷이 유행이 지났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좋아했던 옷들을 패션(유행)에 의해서 갑자기 못 입게 되고, 이렇게 패션은 갑자기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 남성 패션의 본질은 문화이다. 즉, 남자들은 패션을 입는 것이 아니라 복장, 문화를 입는다.

  남자들은 사회적인 기호를 파악한 후에 옷을 입는다. 그래서 남자들의 옷을 복장이라고 하고 사회적 관계를 표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 여성복의 역사

 - 여성복은 결국 다양성의 문제이다.

* 남성복의 역사

 - 과거나 지금(19C나 현재)이나 똑같다. 앞으로도 똑같을 것이다.

   남성은 옷 입는 룰을 알아야 한다. 모르면 낭패를 본다.

 - 수트를 입는 방식은 정해져 있다.

   여성복은 패션(항상 새로운 것)이고 남성복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바로 클래식(클래식은 예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은 것이다)이다. 이것이 남성들의 드레스 코드의 비밀이다.

   <클래식 수트의 기본적 배경>

     1. 옷은 IDENTITY

     2. 제2의 피부처럼 몸에 맞게

     3. 중세의 기사, 근대적인 군인

     4. 법칙에 대한 존중

         그리고 자신만의 재해석

    <남성복 발전의 글로벌 트렌드> - 전세계 남성복의 발전 순서

        수트 중심의 정장 -> 캐주얼, 재킷 -> ACC (구두 등) -> 시계, 맞춤복

 - 양복은 원래 영국의 군복, 제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입는 룰이 있고 제복처럼 엄격하게 입는 것이다.

   양복은 현대적인 제복이다. 처음의 양복은 다 맞춤복이었다.

    <수트의 종류>

      - 쓰리피스, 더블, 싱글

         - > 제일 먼저 나온 것은 formal한 것(쓰리피스)이다.

              쓰리 피스를 입는다는 것은 굉장히 정중하게 예의를 갖춘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식에는 쓰리 피스를 입는 것이다.

    <정장의 color>

       ①CHARCOAL(어두운 회색), ②GREY(회색), ③NAVY BLUE(남색), ④BROWN(브라운)

         -> 군복의 정통에서 오는 양복의 오는 색깔이다.

         -> 검정색 양복은 상복이거나 예복이다.

             비즈니스 때나 평소에는 검정 양복을 입지 않는다.

             엄격하게 말하면 검정색 양복은 비즈니스 웨어가 아니다.

    <수트의 볼륨감>

      - 수트는 첫 번째 버튼이 자연스럽게 휘어져 있어서 볼륨감을 두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휘는 옷들이 좋은 것이다. 볼륨감을 두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간 단추만 잠기는 것들이 좋은 것인데 남자들의 가슴을 발달시키고 섹시해 보이도록 해준다.

    <디테일에 대한 접근>

       - 재킷의 길이: 팔을 내려서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에 재킷 끝이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한 길이이다.

                           비율을 잘 맞춰주어야 한다. 

       - 재킷의 트임: 뒤에 트임이 있는 이유는 활동에 자유를 주기 위해서이다.

                           트임이 한 개가 있는 옷도 있고 두 개가 있는 옷도 있는데 한 개는 미국식이고,

                           두 개는 유럽식 재킷이다.

                           뒷트임을 두 개 만든 이유는 엉덩이의 결점(크거나 작음)을 커버한 것이다.

        - 양복 버튼: 서양에서는 셔츠를 속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켓을 벗지 않는다

                         (셔츠를 속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셔츠를 면으로 만든다).

                         양복의 소매 버튼은 자켓을 벗지 않고 소매를 걷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캐주얼>

       √ 자켓 - 재킷의 뿌리는 귀족적 스포츠, 즉 여유로운 문화생활이다.

                   자켓도 군인들이 입던 것인데 스포츠를 할 때 입었던 옷이었다.

                   자켓은 원래는 골프웨어(스포츠웨어)였다.

                   골프를 하러 갈 때는 자연과 가까운 색감을 입는 것이다.

                   그래서 자켓은 색깔이 화려한 것이다. 자켓을 입고는 즐기는 것이다.

       √  비즈니스 캐주얼은 타이의 유무와는 상관없는 수준높은 복식

           자켓도 셔츠와 넥타이로 훌륭한 정장이 될 수 있고 편안한 캐주얼도 될 수 있다.

           자켓을 잘만 입으면 옷장이 훨씬 더 풍성해 진다.

       √ 비즈니스 캐주얼 - 비즈니스 파트너에 맞게 옷을 유연하게 입으라는 것이다.

                                   비즈니스 상대에 맞게 편안 하게 입어라.

                                   선택하라는 것이지 넥타이를 매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창조경영의 전략인 것이다.

                                   같은 재킷을 입어도 바지를 다른 것으로 입어서 새롭게 연출하는 것이다.

      <바지>  (긴 바지는 백해무익)

       - 바지는 너무 길게 입지 마라. 긴바지를 입으면 주름이 생겨서 다리가 짧아 보인다.

         바지의 실루엣은 전체적인 몸매의 핵심 이미지이다.

         바지가 길면 키가 더욱 작아보이게 된다.

       - 권장길이 : 옆에서 봤을 때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넓이는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구두가 반정도 보이도록 한다.

       - 턴업(바지단) : 바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넓이는 4~5cm(세계적인 수치)

                             남자들이 옷을 제대로 입으면 적어도 5살 정도 젊어보인다.

       - 바지의 주름은 없어야 한다. 주름이 있으면 배가 더 나와보인다.

       - 단추의 디테일 : 바지의 지퍼 대신 버튼으로 된 바지를 입으면 아랫배를 눌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셔츠>

       - 소재 : 유럽에서는 속옷, 미국에서는 겉옷의 개념으로 입는다.

                  속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좋은 면, 천연소재로 입는다.

       - 영국 사람들은 양복 소매끈에 항상 셔츠가 보이도록 긴 소매 셔츠를 입었다.

         셔츠는 양복 소매끝으로 항상 보이는 길이로 입어야 한다.

       - 피해야 할 셔츠

         1. 반팔 셔츠

         2. 주머니가 두개인 셔츠

         3. 깃에 왕버튼이 박힌 셔츠

         4. 버튼다운 셔츠

         5. 더러운 셔츠

     <타이(TIES>

      - 넥타이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넥타이가 드러나지 않아야 그 사람의 좋은 인상을 보여줄 수 있다.

        넥타이는 색깔이 아니라 매듭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 아취(볼륨감)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 프린트 타이의 위험한 진실: 지나치게 화려한 무늬의 넥타이는 파티나 결혼식에서 착용.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 ARCH를 잘 만들 수 있느냐가 타이 품질의 기준이 된다.

     - 최고의 예술품은 7-폴드 타이이다.

     - 타이가 튀지 않아도 남자는 충분히 섹시하다

     <수트의 양말> - 구두 혹은 바지 색상과 통일하는 것이 좋다.

     <구두의 종류>

        1> 끈 있는 것- 옥스퍼드 oxford (정장, 양복)

        2> 끈 없는 것 - 슬립 온 slip-on (캐주얼)

     <구두& 벨트> - 색상을 맞추자

     <양말>

       - 양말은 로고 있는 양말을 신지 말자

         조금 긴 양말을 신어서 다리를 꼬았을 때 속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색상은 바지 또는 구두와 맞추는 것이 좋다.

* 남성복이란 수트와 셔츠, 타이와 구두, 벨트와 양말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조화를 강조하는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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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맨]

①CHARCOAL(어두운 회색), ②GREY(회색), ③NAVY BLUE(남색), ④BROWN(브라운) 칼라가 정장의 기본,

[문 훈]

대충 입고 말지~~~~~~뭐~~~~~~격식 다 차려서 입을라꼬~~~~~~??????

[박종전]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은 차이가 았는법 문사장님 늘 글을 읽고 덧글 잊지않아서 고마워요

[베이스맨]

하긴 나도 격식은 잘 모르고, 편한대로 아무렇게나 입는 편인데, 회색이 기본 정장 칼라인줄은 잘 몰랐구만, 난 곤색이 기본인줄 알았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박종전]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서 배운것을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