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저도 시간상,,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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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망설이는 기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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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유일한 낙이 우리 벗들을 보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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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고,,,그렇게,,잠깐 일탈 해보는것 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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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것 같아..그냥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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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이 양숙이 금희 ,,저 늘 가장 자주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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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입니다만,,이번엔,,회장님이 합류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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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며,,평일에 일부러 마음 먹고 시간 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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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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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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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인데 차를 한대 더 가져오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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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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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님 차만 가지고 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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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원래 있던 나눔의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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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제 지어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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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주는 못하는 상황이라,,지난번 방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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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옆 민박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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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머무는 장소에 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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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가 낮아서인지,,,깊이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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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높이 하나 작게 달려 있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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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도 못하는 규녀,,벗들 얼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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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크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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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눔의 집이 다 지어지고 그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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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면 지내기가 좀 편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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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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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도 잘 찾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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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절이 다가 오는데,,,사낭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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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이라도 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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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집이나,,오빠네 집에 잠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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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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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뭐,,,해 줄 수 있는게,,,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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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점 더 움추러드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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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헛하게 큰 소리로 웃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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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 볼일 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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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방에서만 실내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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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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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누릴 수 있는 어떤 행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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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체 그 자리에서 그렇게 나이가 깊어가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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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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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착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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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힘들어도 맨날 지친다,,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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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등등 엄살을 부리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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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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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ㅡ다리로 씩씩하게 돌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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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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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가 우리는 크나큰 축복인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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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 여유가 될때,,,규녀도 구경도 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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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때가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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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언젠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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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번어려운일에 앞장서는 님은 복받을겨........몇달전에운동도하며 다소 희망스런 모습도 보인다며 좋아했었는데 규녀친구 상황이 그리 좋지않은것같군요 같이못해 미안하고 안타깝네요.....담에 일요일날로 노력좀해봐요 어렵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