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대천 여행기여!!!>ㅁ<

[전지원]

아 눈을 떴을땐 8시 ...

엄마가 파마하러 가자고~

꺠웠는데.. 밥먹고 부랴부랴~

9시더라~ 엄마가 잠시 나갔다 오더니..

휴가란다~흐미~

일찍일어난 보람 없이.

더구나 오늘이 일요일이라는건 까맣게 잊은..ㅋㅋ

낮잠을 좀 더 즐기고 점심을 먹고

 2시 3분기차를 타러 가기 위해

 수원역으로 향했다.

수원역 이다~!

워매..

사람이 참 인산인해하다~

지금 시각은 1시 45분 ㅋㅋ

2시기차를 기다리기 위해 뻘짓 하고 있었다

흠.. 그냥 찍어 본 ㅋㅋㅋ

기차타기 위해 내려 가는길..ㅋㅋ

 열심히 구도 연습 중이다.  

수원역이 참 분위기 있게 잘나온다..

동감하져잉?

이렇게 또 므흣한 남정네 몰래 찍고...

내가 있는 자리는 타는곳 4번 플랬폼..ㅋㅋ

내가 가진 티켓은 자유석인지라..

서서가기는 곧죽어도 싫고 ㅋㅋㅋ

카페기차에 앉아 맘껏 즐겼다 ㅋㅋ

2시간 편하게 갔지만

엉덩이 아픈거와 자리땜에

화장실을 못간다는건 어쩔수 없었다.ㅠ

협조해 달래서 17차 편의점에서

 10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는거

1200원 주고 샀다. 흐미.

가는길이 지루해서

여행 일지를 쓰고 있다 ㅋㅋㅋ

 일기라고 할까..ㅋㅋ

이건 후기에 가깝고

맞은편 기차 대박이었다 ㅋㅋ

 이 기차가 매진이었어도 

한산하게 내려 가는데-

저기 옆 지나가는 기차는

서울 가는 기차인가 본데-

 대단히 사람이 많다 토나올정도로 꽉꽉차 있었다.

지하철 올라가는줄 알았다..

대천역 내리기 직전이다.

이런거 꼭 남긴다는..

대천역~ 내렸는데- 여기가 어디지?? 우와좌왕!!

2007년도 왔을때는 이게 아니었거던....

무쟈게~ 좋아졌다는..

여튼 내가 처음 발 내딛었던

대천역은 구대천역이 되었고~

 여긴 새롭게 단장해서 ㅋㅋㅋ

우왕굳

대천역 내려서 ㅋㅋ

 천안아산 역마냥 해놨네-

버스타고 대천해수욕장 가는길..

내가 20살떄는 구대천역에서

 해수욕장까지 걸어 갈려했다.

근데- 미련한 짓이었다.. 너무 멀었다..

그떈 패기만 믿고 걸었는데 토나올뻔.

그나마 지나가시던

 인심 좋으신 분이 태워주셔서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던.

나에게 대천은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곳이다!!

2007년 한해 동안.

2008년은 가본적이 없지만 2009년은 해가 지나기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니

미끄럼틀이 날 기다리고 있더라..ㅋ

필랜드 옆 ㅋㅋ 수영장 같은데- 사람 많다~

해수욕 안 즐기시고 여기와서 노시는 분들은 뭘까? 

 여튼 재밋겠드라~ 나도 몸매가 된다면 비키니를 입고 활보를 해보고 싶지만 패스하겠네..

우왕 해수욕장에 들어 섰을때 정말 사람이 많았다.

 토나올정도로 ㅋㅋ

내가 항상 왔을땐 밤이었구.. 정말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한산했는데-

 난.. 음침한 아이니까.

아가들이 너무귀여워서 찍었다 ㅋㅋ

 나도 저런거!!!

귀여워~ 우쭈쭈쭈~

결코 뒷태이쁜 언니를 찍은게 아니지만 ㅋㅋㅋ

여긴 해수욕장에 끝이다~거의 끝~

아니 저기 더 넘어 가면 더있는데-

해수욕장에선 끝이지 뭐~

여긴 해와 거의 맞따 뜨려 있어서

멋있는 광경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이게 다슬기인지 뭔지 모르겠다

고넘 익으면 맛나게 생겼다 ㅋㅋ 저것들 다살아 있다!

우리 아가들 잘 노네-

내가 좋아하는 비네팅 효과에 모노크롭까지 ㅋㅋㅋ 굿!

뭐라 설명하기가 그런데- 그냥 흑백 사진이 좋다.

혼자 거닐고 있는 아이 ㅋㅋㅋ

그러나 위에 사진 분들이 부모님이시다 ㅋㅋ

이 아이는 뭘케 잡는건지.. 

내가 연신 몇방이나 찍는데도 관심도 없다.

이녀석 집중력 짱인듯.

절대.. 안전요원 흑심있어서

뒷태 찍은거 아니다....아니다..

 그 안전요원이라고 말 못하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매 우왕굳이라고 말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적하지?

 방파제 뚝으로 가는길~

이쪽으로 가면 산책길인데- 음.. 뻘이 나온다-

아마 쭉가면 대천항인거 같은...0ㅁ0 아님 말고

뚝방길이라고 하나나??

참 못생긴 내손.. 탐난다..

아 불쌍한.. 지원고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저래 카메라 놓고 찍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봤다..

ㅠㅠㅠ 완젼 개민망했다.. 흐미

배가 보인다-

이건 화벨을 다르게 줬다.

절대 저 남정네들을 찍기 위함이 아니었음을

이것도 카메라 설정해두고

후다닥 뛰어서 찍은 샷이다.. 

할아버지 앉아 계시길래 도촬했다.

이건 다른 버전 

바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꾀있으셨따~ㅋㅋ

많이들 잡으시는 것 같던데..

모래들어가서 고생스러워 보이는 내발...

낚시 잘하세요~

7시 해가 슬슬 진다..

내 썬그라스로 본 세상.. 별것 없다.

해가 진다ㅜ 근데- 노을이 안멋지다.ㅠ

해가 구름 사이로 꺼지더니 자취를 없애 버리더라..

급 당황해서 일어났따.

하늘은 맑구나-

해가 저리 높게 떠있는데- 갑자기 왜사라지냐구!!

대천은 밤에 파란 불빛이 최고 멋졌는데-

 분위기 있엇달까?

다들 접고 들거가는 모양이다.

다들 조개구이 먹으러 갔나부다!!

나두 !! 조개구이!!

벌써 8시다..

8시 38분 기차인데- 버스가 안온다..ㅜㅜ

8시 15분이나 되서야 버스를 탔다. 

대천역 도착했을때는

8시 35분..이었다.

 피말리는 줄 알았다.....

새마을 놓치면

무궁화타고3시간을 가야 하니까..

에휴!

여튼 무사히 타고 집에 왔으니 망정이다-

하루 다녀오는 것도 이리 길고 잼나는데

내일은 어떤 걸 보고 올려나-

[밀양역 박지성]

후기 정말 잘봤습니다. 수원역 2층에 보면 맛있는 푸드 있는데 한개 1천원인가 그렇구요 ^^ 수원역 가면 맨날 먹었거든요. 햄치즈뭐뭐였는뎅... ^^ 수원역 보니 예전에 학교다닐때가 생각나네요~ 수원에서 대천가셨나봐요.. ㅡ.ㅡ 대천구간은 매진 확률이 상당히 높죠.. 그래도 카페에 앉아가셨다니... 다행이에요~ 근데 대천역이 완전 바꼈네요.. 예전에는 엄청 허름했었는데... ㅡ.ㅡ 전지원님 덕에 대천역도 한번 보구.. ㅠ.ㅠ 예전에 추억들이 아른 거리네용... 흑백으로 보니까 느낌이 색다른데요 ^^ 멋진 후기 정말 잘봤어요~~

[*선희*]

말투가 잼있으셔용^^ 대천역 우왕 정말 좋네요^^ 후다닥 2편읽으러가야겠어요 ㅋㅋ

[루나코찡]

ㅎㅎ 감사 합니다 ㅋㅋ

[뽈테]

재미 있었어요 ㅎㅎ 나도 대천역 가야지 ㅋ

[루나코찡]

ㅋㅋㅋ 혼자는 가지 마세요ㅠ 외로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