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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 스크랩 모노레일과 모노레일의 만남이 결혼이다
윤천수목사 추천 0 조회 37 13.01.03 17: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또 하나의 모노레일을 찾아서
우리는 자신과 맞도록 만들어진 또 하나의 모노레일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필을 찾기 위해 수많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만남 중에는 세상적인 쾌락만 추구하는 만남이 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남도 있다. 우리는 우리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만남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간 사랑과 결혼을 철도 레일에 비유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먼저 '모노 레일(단선 철도)=싱글'이라는 공식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제부터 왼쪽 레일은 결혼 전의 한 남자를 의미한다고 가정하도록 하겠다. 왼쪽 레일인 남자는 오른쪽 레일인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해야 한다. 또한, 크리스천의 결혼은 단지 자신들의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서, 필요을 위해서 결혼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결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결혼을 해야 한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43:7)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비전이 같은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왼쪽의 '모노레일'인 나 자신과 또 다른 '모노레일'인 그녀가 만나서 한 세트로 구성되는 더블 레일을 이루게 된다. 모노레일 둘이 만나 11자 형의 더블레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더블 레일은 우리들이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화물기차가 다니는 '철길'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혼을 하게 될 때 하나님의 '선교의 열차'를 이끌고 나가야 할 레일 세트가 되는 것이다. 결혼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우리는 짝(또 다른 모노레일)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자신을 점검하고 자신의 모노레일에 균열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의 열차'를 끌고 가야 할 레일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 그럼 어떠한 만남이 성경적으로 올바른 것인가 분별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가지길 원한다.

우리들 각자 각자는 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 위에는 ‘작은 기차’(놀이공원에 있는 고공 관람 열차 정도의 소규모 기차)가 그 궤도를 따라 지나가게 된다. 모노레일이 홀로 있을 때는 단지 관광용으로만 쓰이는 기차를 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노레일은 활용적인 측면에 있어서 더블레일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러기에 싱글 때(모노레일로 혼자 남아있을 때)에는 대부분 하나님의 큰일을 하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돕는 배필인 자매가 없기에 형제가 설겆이도 하고 밥도하는 자취생활을 하면서 직장생활과 하나님의 일을 동시에 감당하다보면 너무나 할 일이 많고 외로워 삶에 감동이 없이 쉽게 지치기도 한다.

그렇다. 혼자서는 하나님의 일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하기에 힘이 모자를 수도 있다.(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독신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한 경우도 많으니까 말이다. 대표적으로 사도바울의 예를 보면 하나님께 붙잡힌 독신이 얼마나 독실한 신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더 효과적으로 감당하게 된다.
우리 각자는 기차를 이끄는 모노레일이라고 하였다. 다만 그 기차가 관광용에 그칠지 아니면 다른 모노레일을 만나 KTX 고속열차를 끌 수 있을지 누구도 모를 일이다. 모노레일이 홀로 있는 것 보다는 남자 모노레일과 여자 모노레일이 서로 하나님을 사이에 두고 만나 한 세트(set)를 이루어 구성된 더블레일이 될 때 그 레일 위로 하나님의 복음을 싣고 달리며 영혼을 구원하는 '구원열차'가 비로소 힘차게 달리게 된다. 더욱 힘차게 가속력을 가지고 달리게 된다. 나와 그녀는 더블레일이고 기차는 '교회'이다. 나와 그녀가 결혼하여 '교회라는 구원열차'를 멋지게 이끌고 나가는 레일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겠는가?

남자 모노레일과 여자 모노레일이 하나님을 둘 사이에 두고 평행선을 달리며 목적지까지 함께 간다면 구원의 고속열차까지도 운행시킬 수 있는 정교하고 단단한 신앙의 레일이 될 것이다. 세상을 구제하는 화물기차까지도 지나가게 하는 더블 레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블(커플) 레일은 우리가 보통 보게되는 가장 흔한 레일의 형태로서 K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더블 레일 위를 달린다. 여기서 더블레일은 모노레일 두개가 모여 이루어진 기차 궤도 세트를 의미한다.
그렇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결혼은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공유한 두 사람이 만나 하나님의 '선교(사역)의 열차'가 지나갈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길을 열어준다. 앞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결혼 전의 청년이라면 ‘더블 레일’을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커플로 이해하면서 글을 이해하면 될 것이다. 반대로 이글을 읽고 있는 분이 결혼을 하신 분이라면 '더블 레일'을 '부부'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주 안에서 만난 커플(부부)은 각자의 레일과 서로의 레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기차가 하나님 말씀의 정궤도를 탈선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의 궤도를 잘 달린다고 해서 부부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남편의 궤도가 세상의 뜨거운 유혹에 녹아 어그러진다면 하나님의 가정(예비가정)은 탈선하게 될 것이다. 레일을 튼튼히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침목(나무받침)'이 필요하다. 말씀의 침목을 조밀하게 위치시키고 땅에 단단히 은혜의 못으로 말씀의 침목을 박아야 한다. 날마다 박아야 한다. 매일 매일의 말씀묵상이 두 부부 각자의 모노레일을 단단한 침목으로 고정시켜 줄 것이다. 침목이 규칙적으로 박혀있어야 더블철도 세트가 든든해지고 흔들리지 않게 된다. 매일 새벽 날마다 규칙적으로 커플(부부)이 말씀을 함께 묵상함으로 두 사람의 각자의 모노레일을 서로 이어 고정시킬 수 있는 말씀의 침목을 먼저 깔아야 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깔린 침목 위에 두 사람의 모노레일을 깔고 그 사이에 하나님께서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시고 조절하게 허락함으로써 두 사람은 탄탄한 더블레일 세트가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침목의 간격을 균일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목적지로 갈 수록 침목 사이의 간격이 불규칙적이라면 레일은 비틀어지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 매일의 부부간의 말씀묵상을 통해 균일한 간격으로 침목을 1m간격으로 하나씩 매일 깔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나눈 말씀에 근거를 두고 하나님께 강력히 드리는 기도로써 그 침목에 단단한 못을 박아야 비로소 튼튼한 더블레일 세트가 구성되면서 계속 목적지인 하늘나라를 향해 깔리게 된다.

또한 나와 나의 배우자의 레일이 신앙이 단단한 쪽을 기준으로 영적 수준의 규격이 최대한 같아지도록 서로 점검하고 다듬어가야 한다. 그리고 레일이 서로 너무 가까워져서 그 사이에 하나님이 계실 공간이 없다면 하나님의 기차는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나님을 항상 두 사람의 사이에 두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큰 일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철도용어 해설 : 철도침목이란? > 철도 침목의 역할은 레일을 체결하여 레일의 위치를 정하고, 궤간을 정확하게 유지하며, 레일로부터 전해지는 열차하중을 도상 아래로 널리 분산시키고, 궤도좌굴에 대한 저항력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중간구조물이다. 침목의 종류에는 목침목, 콘크리트침목, 특수침목으로 분류된다.

*2011년 5월 25일 출간 예정인 '사랑을 구하는 49일간의 이야기'(윤천수 목사 저,요단출판사) 中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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