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창 합천 경계에 솟은 미녀봉(930m)은 아름다운 여인이 옆으로 누워 있는 듯 보이는 산이다.
황강의 지류인 가천을 향해 긴 머리를 풀어 담그고 단아한 이마, 까만 눈썹, 오똑한 콧날, 헤벌린 입이며 또렷이 선을 그은 턱과 목을 거쳐 볼록 솟은 젖가슴 아래로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의 모습은 여러 개의 산봉들이 이루어 낸 자연의 걸작품으로, 영락없이 발을 받쳐 든 두무산(1,038m)과 무릎 양 옆쯤을 지켜 선 오도산(1,134m) 과 비계산(1,126m)의 위용이며 멀리 병풍을 두른 의상봉(1,046m)과 장군봉(약 935m)의 능선이 아득히 눈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은 양기,음기 마을에서 출발하여 음기마을 회관- 음기1.2저수지- 닥산(참나무)쉼터-유방샘-
우측 목계단-전망대-미인봉 머리부분인 숙성산 갈림길 -눈섭바위 암봉-헬기장-893봉 갈림길-유방샘-닥산나무-음기마을 순으로 원점회기 산행을 다녀왔다.
◆음기마을에서 음기제2저수지 임도끝나는 지점까지 1.2km구간을 세멘트 길을 올라가야 한다.
총 산행거리 -약8km
총 산행시간 -약5시간(더운 여름산행인 점을 감안해서 행보산행을 했어요)
▽미녀봉 산행코스▽
▽산행 안내도▽
▽올려다본 미녀봉▽
▽위 사진 설명▽
▽도라지꽃▽
▽양기마을 쉼터(주차5대정도 가능)▽
▽정자옆에 있는 양기마을 유래▽
▽도로건너 개천을 따라 음기마을 안으로 진행▽
▽우측으로 진행▽
▽음기마을 유래▽
▽음기마을 보호수▽
▽음기마을 회관▽
▽음기마을 회관 기념비▽
▽음기제1저수지▽
▽농업용 저수지▽
▽세멘트길을 올라갑니다▽
▽좌우에 보이는 담배밭▽
▽올라온 길▽
▽음기제2저수지 세멘트길 끝지점(음기마을에서 약1.2km정도 진행함)▽
▽제2저수지앞 이정표
▽음기제2저수지▽
▽소나무숲길을 올라간다▽
▽닥산(참)나무 쉼터 갈림길도착▽
▽참나무쉼터(보기드문 수십년된 참나무랍니다)▽
▽유방샘 도착▽
▽유방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예전에 없던 목계단을 올라갑니다▽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
▽미녀 머리부분 봉 도착▽
▽숙성산 갈림길 이정표▽
▽미녀 머리봉 입암▽
▽능선 우측 전망대▽
▽전망대 너머 오도산 통신탑이 구름속에 가려지고▽
▽앞쪽에 보이는 눈섭바위 암봉▽
▽암릉구간▽
▽눈섭바위 암봉 오르는 목제데크가 보이네요▽
▽눈섭바위에서 돌아본 미녀 머리봉▽
▽한장더▽
▽가조 시내 방향 암봉 전망대(좌로부터 금귀봉 보해산 장군봉 의상봉)▽
▽지나온 암봉▽
▽능선 안부 이정표▽
▽길을 막고 서있는 입석▽
▽한봉을 너머갑니다▽
▽헬기장도 지나고▽
▽893m봉 도착▽
▽893m봉 갈림길 이정표▽
▽893m봉 지킴이 두꺼비랍니다▽
▽유방샘 방향 하산길▽
▽능선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 이정표▽
잠시후 유방샘 지나 닥산나무 음기마을 순으로
하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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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꾸는 꿈
바라건데 7월에는
목마름에 허덕이는 일 없이
시원한 냉수같은 사람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태양볕에
온몸이 녹아 내리는 일 없게
나무 그늘같은 사람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단하여 주저 앉고 싶을때
온화한 미소로 보듬어 주는
사랑 가득한 사람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노트에 첫 줄을 잘못써
지워 버리고 싶을때
기꺼이 지우개가 되어 주는 사람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당신에게
내가 꿈꾸는 그런 사람으로
곁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