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발표를 한달내내 개근한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속옷, 양말, 목도리, 찜질방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2011년 11월 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12명(회원:111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8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세족실은 1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신00(59세) 4년째 을지로입구에서 노숙생활을 하다보니 다리 관절이 많이 아파 잠을 못잔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함.
일하러 나갈려고 해도 작업복과 안전화가 없다고 하여 작업복과 안전화를 지원함.
천원으로 2개월째 생활중이라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 지원하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고00(47세) 영등포역에서 6개월째 노숙을 한다며 아주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가끔 노가다 일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32세) 중국집에서 주방장으로 3년넘게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쳐 그만두고 서울역에서 3개월째 노숙을 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여태껏 옷을 못 갈아입었다고 하여 패딩잠바,바지,면티,침낭,팬티,런닝,양말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4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면도기, 칫솔,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1월 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07명(회원:104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0명과 샤워 7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딸기우유를 가지고 와서 센터에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황00(62세) 농장일을 하다가 부도가 난 후 갑자기 어려워져 부천역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살아간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공원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런닝,팬티,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정00(36세) 가정불화로 7년전 집을 나와 식당일을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일을 못하며 1년째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감기몸살로 너무 많이 아프다고 하소연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강00(58세) 남대문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다가 경기가 어려워져 빚만 지고 거리로 나와
3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온몸이 아프고 특히, 간이 많이 아파 힘들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를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평생 소원이라고 말하면서 울먹임.
도서대여 : 35명 / 독후감발표 : 2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면도기, 칫솔,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1월 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21명(회원:115명/신규회원:7명)
오늘은 세탁 56명과 샤워 87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3층 계단 물청소와 창고 정리를 하고 꽃밭가꾸기를 하였다.
세족실은 2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우00(57세) 20년간 마트를 운영하다가 3년전 부도가 난 이후, 서울 서대문에 있는 재개발 빈집에서 2년동안 몰래 지내는데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함.
가끔 일용직 일을 하면서 사는데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내복,운동화를 지원함.
잠한번 편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운전면허를 취득하는게 소원이라고 함.
김00(48세) 서울 호암동 길거리에서 11년동안 노숙하며 지낸다고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싸움을 말리다가 앞니가 빠져서 일을 못한다고 치과치료를 받는게 소원이라고 부탁하여 13일 오전 11시 민들레 치과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최00(45세) 충남 천안에서 자영업을 하다가 3년전 부도가 나서 그 이후로 부인과 이혼하고 용산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혈압이 200이상의 고혈압으로 죽지못해 하루하루 산다고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말함.
2개월째 여인숙비를 못냈다고 20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10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바지,면티,양말,벨트,운동화를 지원함.
도서대여 : 43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면도기, 칫솔,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1월 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18명(회원:11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7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단팥빵과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상담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69세) 중국에서 부인과 아들과 함께 사는데 물건값을 받으러 왔다가 물건값을 줄 사람이 도망을 가서 터미널에서 6개월동안 노숙을 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3개월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하여 잠바,바지,팬티,양말,면티를 지원함.
한달전부터 다리관절이 많이 아파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5매를 지원하고 12일 민들레 진료소를 예약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45세) 용산역 주변에서 4년째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심근경색으로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2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팬티,런닝,칫솔,치약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이00(49세) 연안부두에서 콘테이너 하역일을 하는데 일을 하다가 어깨와 다리를 다쳐 일을 못하며 지내는데 방세가 넉달째 밀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하여 10만원을 지원함.
온몸이 아파 힘들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를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런닝,팬티,양말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면도기, 칫솔,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11월 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24명(회원:121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57명과 샤워 7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2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궁00(55세) 채소 도매일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영등포역전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힘들게 지낸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년전 명의를 빌려주어 집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가 될 수 없어 아파도 치료를 제대로 못받는다고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농장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옷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38세) 3년전 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하다가 빚만 지고 부도가 나 빚독촉에 시달려 집을 나와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이라고 하소연함.
2달째 천원으로 산다며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팬티,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심00(57세) 봉제공장을 하다가 5년전에 부도이후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거리를 떠돌며 자포자기하며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허리디스크로 2년째 고생하고 있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병원비 2만원과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운동화,치약,칫솔,수건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4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3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면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면도기, 칫솔,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첫댓글 힘든 이웃들과 가족이 되어 함께해주는 수사님과 천사 베로니카님의 나눔 이야기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두분 너무 멋지세요~~ *^^*
공동선 12월호에 실린 민들레 희망센터 이야기 감동으로 읽고 찾아왔습니다. 늘 새로운 힘과 가르침을 주는 민들레 희망센터 풍경 안에서 많이 배웁니다.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의 아름다운 열망으로 삶이 금방 환해지고 행복해졌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만나고 나서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사람들에게 제대로 혜택받지 못하고 대접받지 못하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큰 선물입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화이팅!
내가 만난 민들레 수사님은 가난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는 참 소박하소 소탈한 분이십니다. 힘든 이웃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수사님이 최고입니다!
감동입니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별없이 나누고 대접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요즘같은 어둠과 혼돈의 시대에 신선한 충격을 준 `민들레 희망센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