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솔로몬이 아들에게 주는 교훈
19절.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여호와”는 히브리어로“예호바”인데“있다, 존재하다”을 뜻하는“하야”에서 유래한 것으로“나는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I AM WHO I AM)는 뜻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자존(自存)하심, 그리고 원인이 없으신 절대 유일하신 존재임을 강조하는 그분의 고유한 이름이요 영광스러운 성호이다.
특히 이 용어는 자기 백성과 관계되는 구원이나 언약 성취 그리고 그분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과 관련하여 주로 사용되고 있다(창2:4,출3:14 ~15. 6:3).
즉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시요 구속자이시며, 소유자되시고 주인이시다, 흠정역은 여호와를{주LORD}라고 번역했다.
솔로몬은 지혜의 탁월성을 여러 가지로 대조하여 설명한 후 이제 지혜와 여호와 하나님과 관계하여 천지 창조와 연관시켜 설명한다.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지혜”는 히브리어로“호크마”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을 뜻하는“하캄”에서 유래한 것으로“숙련, 기술, 교묘함, 지혜, 명철, 다양한 학식”을 가진자로 영혼 정신뿐만 아니라 언행에 있어서 미련스러움 이 없는 것을 말한다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땅”은 히브리어로“에레츠”인데 이 말은“확고하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땅, 육지”을 말한다. 즉 하늘과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된다, 모든 창조물을 나타낼 때도 사용된다,
또한“물, 대륙, 바다”에 반대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구약 성경에는“대지, 토지, 소유지, 들, 세상, 지면, 지방, 지경, 육지, 천하, 터” 등등 이 세상의 흙과 관련되어 있다.
“터를 놓으셨으며”은 히브리어로“야싸드”인데“설립하다, 세우다, 창시하다, 창건하다, 건설하다”을 뜻한다. 흠정역은“땅의 기초를 놓으셨으며”라고 번역했다.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총명”은 히브리어로“테부나”인데“분별하다, 통달하다”란 뜻의“빈”에서 유
래한 말로“지식, 지혜, 분별력, 통찰력, 능숙함, 지적 깨달음”을 뜻한다.
“하늘”은 히브리어로“샤마임”인데“땅과, 바다, 대륙”과 반대되는“하늘, 하늘들, 공중, 창공, 궁창”을 말한다, 흠정역은“하늘들”이라고 번역했다.
“견고히 세우셨고”는 히브리어로“쿤”인데“세우다, 일으키다, 확실히하다, 설립하다, 건설하다”을 뜻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고대 사람들의 우주관에서 비롯된 표현들이다.
또한 이 말은 신약성경에서 주 하나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전에 옛적 여호와로 땅과 하늘들을 지으신 것을 확인 시켜준다(요1:3,10, 골1:6, 히3:4)
20절.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말한다(19절)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지식”은 히브리어로“다아트”인데“알다, 인지하다, 깨닫다, 인지하다”을 뜻하는“야다”에서 유래한 것으로”“아는 것, 지성, 이해, 재능, 지혜”을 말한다.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는 히브리어로“태홈”인데“동요시키다, 혼란시키다”를 뜻하는“홈”에서 유래한 것으로“물결, 큰 물, 바다, 심연, 깊은 웅덩이”을 뜻한다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공중에서”은 히브리어로“샤하크”인데“찧다, 가루로 만들다”을 뜻하는 말에서 파생한 것으로“[작게 부숴졌다는 의미에서]“먼지, 구름”을 뜻하며 또한“공중 (삼하22:12) 궁창(신33:26), 구름(욥37:18)”등등을 뜻한다.
“이슬”은 히브리어로“탈”인데“그늘지게하다, 가리다, 덮다, 숨기다”을 뜻하는“탈랄”에서 유래한 것으로“이슬”을 말한다. 팔레스틴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많은 양의 이슬이 내려 가뭄에도 식물이 살아남을 수 있다.
식물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이러한 이슬은 하나님의 복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신33:28, 잠3:20), 하나님과 왕의 총애(잠19:12)를 이슬이 내리는 것에 비유하기도 하였다(시133편).
여호와를 찬양하라 ἁλληλουϊα [할렐루야]~~~~~~~~~~~~~~~~~~~
< 여호와를 찬양하라, 계19: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