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 배낭여행 안내 책자입니다.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남인도배낭여행
기 간 : 2007년 12월 22일부터
2008년 01월 17일까지 (27일간)
참가 인원 : 13명
중년의 행복여행
차 례
01.여행일정표 ・・・・・・・・・・・・・・ 1
02.남도여행에대한궁금증알기 ・・・・・・・ 4
03. 남도여행기간 동안의 주의 사항
▶버스이동할때 ・・・・・・・・・・・・・ 5
▶오토릭샤,택시이동할때 ・・・・・・・・ 5
▶기차이동할때 ・・・・・・・・・・ 6
▶ 도보 이동 할 때 ・・・・・・・・・・・ 7
▶ 국경에서의 주의 사항・・・・・・・・・ 7
▶ 숙소 정하기 ・・・・・・・・・・・・ 7
▶ 통화 및 환전의 주의 사항 ・・・・・・ 8
▶ 건강상의 주의 사항 ・・・・・・・ 10
▶ 기타 여행시 유의 사항 ・・・・・・ 11
▶ 긴급 연락처 ・・・・・・・・・・・・・ 11
04. 남도여행 정보 ・ ・・・・・・・・・・・・ 12
05. 짐꾸리기 ・・・・・・・・・・・・・ 18
06. 인도음식 ・・・・・・・・・・・・・・ 21
07. 세계문화유산 ・・・・・・・・・・・・・・ 29
남인도여행에 대한 궁금증 알기.
1. 이번 여행은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배낭방식 입니다.
자신의 발걸음은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서 내딛을 수가 있습니다. 인솔자와 여행안내자(가이드)는 전 일정을 함께하면서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 지역정보와 여행정보를 알려드리고, 다양한 인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마음으로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어드립니다.
2. 혼자서 자신만의 발걸음으로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으며 적극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단 사전에 예약된 차량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도시 간 이동은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도시에서는 언제나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입니다)
3. 교통비는 도시 간 이동의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현지에서 본인 희망에 따라 오토릭샤나 사이클 릭샤를 타실 경우는 각자 지불하셔야 합니다.
이동 도시간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4. 식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되어지는 비용은 각자 지불하셔야 합니다.
5. 여행기간 동안 식비는 100,000원 정도입니다.
여행기간 동안 개인의 식비는 보통 인도식당에서 드실 경우 평균 식비로 40루피 정도 되는데 여유롭게 50루피로 계산하면 하루 150루피 정도 지출됩니다. 일정 안에서 하루 세끼를 다 드실 경우를 계산하면 5,000루피(100,000원)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6. 개인적으로 준비하실 금액은 500,000원 정도입니다.
식비와 시내교통비, 개인적으로 선물을 사시거나 비상금을 합해서 300불정도 추가로 준비하시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여유 있게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인도여행 기간 동안의 주의 사항
◆ 버스로 이동할 때
1. 시내버스에 승차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승차하고 하차한다.
가끔씩 승차하는 도중에 차가 그대로 출발해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한다.
2. 장거리 버스 여행을 할 경우에는 상당한 담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좌석제가 아닌 경우에는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 틈에서 쉰내 폴폴 맡으면서 가기도 하지만 호기심과 수줍음이 교차하는 인도인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도 있으니 불평사절.
3. 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는 중간 중간에서 정차하여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이때 자신이 타고 있는 차의 번호와 버스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이 미아방지의 최선이다.
4.소지품 주의
지난해 북인도 여행 때 버스 안에서 도난사고를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현금, 비행기표, 여권 등은 분산 보관하여 한꺼번에 모든 걸 잃는 불행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 오토릭샤, 택시로 이동할 때
1. 흥정
탈 때마다 흥정을 해보니 대강 2Km, 도보로 2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면 10Rs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은 5Rs정도면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미터기로 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빙 돌아가는지 예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As you like!"하더라도 요금을 확실히 하시고 출발하세요.
2. 단거리 이용 시 경비 절감
배낭 여행자들 누구나 저렴한 경비를 원한다. 그러나 여행경비 중 항공료를 제외하면 숙박비, 단거리 교통비가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만 줄일 수 있다면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
가. 짐이 없는 경우 단거리 이용은 가급적 노선버스를 이용한다.
나. 오토릭샤 이용 시 시내 단거리 구간(중요 목표물, 역전, 버스터미널, 중요 관광지, 종점)은 거의 오토릭샤가 구간운행을 한다.
요금;5Rs, 이것을 이용하면 많은 경비를 줄일 수 있다. 타는 방법은 타고자 하는 곳 이곳저곳을 살피면 5명이 타니까 현지민 들이 1-3명 타고서 출발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호객 행위를 한다. 이곳에 접근 행선지를 말하면 된다. 또 장점은 바가지요금 시비와 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택시나 오토릭샤를 이용할 때
인도 여행 중 제일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할 때가 바로 릭샤운전수와 실랑이를 벌릴 때일 것이다. 원래 미터기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를 지키는 운전자들이 그리 많지는 않으며 미터기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가끔 미터기 조작의 의혹이 있고, 가짜 미터기 요금표를 내밀며 속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일 좋은 방법은 타기 전에 확실하게 요금을 흥정하는 것일 것이다. 이때 요금이 한 사람당 계산한 것인지, 아니면 전체의 요금 즉 차 한 대의 요금인지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보통 요금은 10분거리 이하일 경우에는 20루피를 넘지 않는다.
◆ 기차로 이동할 때
배낭여행을 할 때에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기차일 것이다. 때문에 한번 이상은 꼭 타보는 기차,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도인들로 붐비는 기차안에서는 하루에도 수십번 울고 웃는 일들이 벌어진다.
1. 타고 갈 칸의 위치
인도의 기차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3:3 마주보며 이동을 하지만 저녁 8시 이후엔 맨밑(LB) 중간(MB) 맨위(UB) 자리들이 침대로 만들어집니다. 맨위의 UB는 항상 침대모양으로 고정된 자리이므로 꼭 앉아서 갈 필요는 없습니다. UB의 자리가 없어 부득이 아래층으로 끊어졌을 경우에는 기차안에서 자리를 바꾸자고 하셔도 됩니다. 현지인들은 거의 UB를 싫어하거든요.
2. 기차에 오르기 전
플랫폼 넘버는 당일 2시간 전에 나옵니다.
기차역에 가면 입구에 전광판이 있고 플랫폼 넘버와 열차번호, 시간 등이 나옵니다.
일부 역에선 플랫폼 라인마다 작은 전광판이 있어 내가 탑승해야 될 칸까지 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기차가 역에 도착해서 타시기 전 티켓에 보면 SL - S8, XX(기차안의 좌석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티켓에 쓰인칸(S8-기차칸마다 하얀색 분필 또는 표기가 제대로 적어있고, 열차번호와 열차이름까지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음)을 찾아야 됩니다. 찾았으면 출입문 옆에 종이가 붙어있으니 붙여진 종이에서 좌석번호를 찾으시고 자기이름과 성별, 나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역마다 다르지만 큰 게시판에 붙여 놓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3. 기차 안에서의 배낭 보관
견물생심입니다. 우리에겐 하찮은 것도 그들에겐 크게 보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스스로 자기의 물건을 챙겨야 합니다. 배낭보관에 필요한 것이 체인입니다. 체인은 기차역 주변에서도 팔며 대략 15RS~60RS정도 입니다. 한국에서 준비 된 자물쇠가 기차나 숙소에서 많이 쓰입니다. 허술한 번호열쇠는 쫌 약해보여서 중간에서 조금 큰 자물쇠가 적당합니다.
가방의 지퍼는 항상 작은 자물쇠로 잠겨놓고, 화장실 갈 땐 체인으로 감아서 잠그시면 좋고 일행이 있을 시 땐 서로 봐주면 됩니다. 취침에 들어가면 배낭은 베게처럼 사용하시거나 머리맡에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신발은 봉지에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4. 음식물
기차 안에서는 현지인들의 음식 권유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즘은 사람들 인심도 좋아져서 같이 나누어 먹기도 하고 서로 챙겨주기도 합니다. 운이 좋다면 밤기차 여행에서 같이 럼을 즐겨 마시면서 대화도 나누고 좋은 사람들도 있기에 특이한 간식거리도 먹을 기회가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시에는 기차에서 파는 런치나 디너를 외치며 다니는 사람에게 메뉴를 물어보시면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중간에 역에서 잠깐씩 정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그때 간식거리를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짜이, 땅콩, 샌드위치 등). 물은 항상 사서 드셔야하며 절대로 본인이 직접 병뚜껑을 따서 드셔야 합니다.
5. 밤기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기차에서 잠을 자야 할 것이다.
이때 조금 덥더라도 침낭을 덮고 자는 것이 좋다. 밤새 돌아가는 선풍기와 열어 놓은 창 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고, 또 새벽기온 역시 생각보다 쌀쌀하므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여성일 경우에는 맨살로 드러난 다리가 인도인들을 자극시킬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
◆ 도보로 이동할 때
1. 길을 물을 때
낯선 곳이니 만큼 여행 중에 길을 묻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잘못 가리켜 준 길로 가다 공연히 헛걸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과적으로 유쾌하지 못한 여행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라는 속담처럼 몇 번 씩, 몇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유쾌한 여행을 위한 길이다. 확신있게 알려주는 얘기더라도 한 번 더 물어보고 가자. 서울사람이 서울 지리를 더 잘 모르듯이 인도사람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어디가 어딘지 그네들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정말로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거나 직접 원하는 목적지까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데려다 주곤 한다. 정말이다.
◆ 숙소 정하기
1. 여행자들이 모이는 거리를 이용한다.
선택의 폭이 넓고, 관련된 것(메일, 식당, 소모품, 생활용품, 부족장비 등)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며,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출발 전 가이드북, 기타정보를 통해서 목표는 정하고 현지에 도착하면 주위의 한두 군데는 가격비교를 해서 숙박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2. 일부여행지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이면 어김없이 가격이 고개를 드는 경향이 있음. 잘 비교하여 결정하실 것.
◆ 통화 및 환전의 주의 사항
1. 화폐의 단위 및 종류
인도의 화폐의 단위는 파이샤(Paise, P.)와 루피(Rupee, 단수:Re. 복수:Rs.)이다.
100파이샤(P)가 1루피(Re)이다. 파이샤의 종류로는 5, 10, 20, 25, 50 파이샤가 있으며 동전으로만 있다. 실제로 이 파이샤는 여행시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낮은 단위이며 적선할 용도로나 사용된다.
루피는 1, 2, 5, 10, 20, 50, 100, 500,1000루피 짜리가 있으며 1-5루피까지는 같은 단위에 동전과 지폐가 같이 나와있고 그 이상은 지폐만 있다. 환전시 고액권과 저액권을 고루 바꾸어야 편리하고 예기치 않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예를 들어 500루피를 내고 물건을 살 때 잔돈이 없다 해서 물건 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을 수도 있다.) 인도의 보통 서민들은 500루피 이상의 고액권은 평소에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로, 하루종일 10루피정도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으므로 그들에게 500루피, 1000루피를 내고 거슬러 달라는 것은, 5천원짜리 식사를 하고 100만원짜리 수표를 내는 격이다. (대도시에서는 가능하다)
2. 돈이라고 다 돈이 아니다
인도에서는 가운테가 찍어진 지폐는 사용할 수 없다.
환전할 때 일일일 지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폐의 가운데 부분이 조금이라도 찢어져 있거나 테이프로 붙인 흔적이라고 있다면 즉시 그 자리에서 다른 지폐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하면 된다. "No Problem~" 이라고 환전상들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지폐들은 사용하기가 꽤 힘들다. 혹시 실수로 그런 지폐를 받았다면 은행이나 환전소에 가서 정중히 교환해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교환하면 된다.
근래 들어 500루피 짜리 고액권의 위조지폐가 델리를 중심으로 많이 퍼지고 있다. 환전할 때 고액권을 받았다면 (실제로 요즘엔 고액권이 보관이나 사용이 편리하다) 최소한 그 자리에서 위조 여부를 확인하고 받아야한다. 우리나라 지폐와 마찬가지로 지폐의 왼쪽 면을 빛에 비추어 보며 간디의 초상화가 비친다. 그림이 조잡하거나 지폐의 질감이 두껍게 느껴질 경우, 환전상에게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3. 새나가는 돈을 붙잡아라!
여행 중에 가끔 달러와 루피를 구분하지 못한 채 물건값을 지불하는 바람에 낭패를 보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한 지갑에 루피와 달러를 동시에 보관하는 경우 정신없이 떠벌거리는 장사꾼들에게 1루피라도 더 깍아보겠다고 흥정을 해 놓고 기분 좋게 달러를 내놓다니!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따로 보관하도록 하자.
또 한 가지 인도에서 만나게 되는 황당한 일들은 거스름돈과 관련된 일들이다. 특히 오토릭샤를 타고 가다 계산을 하려 할 때 운전사들은 툭 하면 거스름돈이 없다고 생떼를 쓴다. 결국 거스름돈까지 떼이게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물론 끝까지 싸우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잔돈을 바꿀 수도 있겠지만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잔돈을 준비해두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4. 인도에서의 신용카드 사용
인도에서 신용카드의 사용은 아직은 편리하진 않지만 점차 확대되어 가는 중이다. 숙소나 식당에서는 중, 고급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관광지역에서 물건을 살 때에 사용 가능한 곳이 있다. 카드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물건을 직접 받고 결제하는 것이다. 간혹 사기 피해를 당하는 수도 있다. 카드는 비자, 마스터, 다이너스클럽, 아멕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대부분의 카드가 이용가능하다. 뱅갈로르나 델리에 가면 길거리에 현금서비스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다.
5. 환전, 은행 이용
인도의 은행들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지만 12시에서 1시30분까지는 점심식사 시간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고, 공휴일이 많아 모르고 찾아갔다가 대문만 구경하고 돌아오는 낭패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도시에는 휴일에도 서비스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어 편리해 지고 있다.
여행자가 인도에 가지고 갈 수 있는 돈의 한도액은 정해지진 않았지만 1,000달러 이상은 입국시 신고를 해야 하며 이때 발급받은 신고서를 지참해야 인도에서 환전할 수 있다. 인도에서의 환전은 대도시나 관광지의 은행들에서는 대부분 할 수 있으나 지방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 인도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환전을 할 수도 있다.
6. 환전 시 주의사항
가. 은행에서 환전을 항 경우에는 반드시 여권을 보여줘야 하므로 이를 지참하고 가야한다.
나. 100루피짜리로 환전하자
환전할 때 미리 자신이 원하는 단위의 돈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종이에 알기 쉽게 원하는 단위와 액수를 적어 보여주면 편리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500루피짜리의 고액권으로만 바꿔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고액권은 사용하기도 불편할뿐더러 분실시 충격이 크지 않을까? 환전하는 액수는 보통 100달러 정도가 적당하다. 이 정도면 보통 15일 정도를 쓸 수 있는 액수이다.
다. 환전 액수와 환전 영수증을 확인하자
환전한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정확한 액수를 확인하고 찢어진 돈이 있을 경우 바로 교환을 요구한다. 액수를 확인한 후 고액권과 저액권을 분리해서 보관하도록 한다. 괜한 돈자랑으로 돈냄새를 찾는 하이에나(?)의 표적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 이때 환전영수증은 꼭 챙겨야 한다. 기차표를 예약하거나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때 환전증명서를 보여달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라. 길거리를 걷다보면 누군가 뒤에서 "Money Change"를 연발한다. 암달러상 알선책들이다.
보통 은행에서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시도해 볼만하다. 단 이들은 보통 길거리에서 바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바꿔주는 다른 사람에게 데리고 가므로 가기 전에 정확하게 환전률을 확인하고, 혼자서 너무 외진 곳으로는 따라가지 말자.돈을 바꿀때에도 정확한 액수와 파손된 돈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은 필수! 그러나 그 자체가 불법이고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확실하지 않으면 피하는게 좋겠다.
◆ 건강상 유의사항
인구 조밀한 가운데 열대성 기후와 빈약한 상,하수도 및 화장실 시설, 냉장고 설비부족 등 공중보건 상태가 극히 열악하여, 특히 식중독이나 수인성 질병이 많이 발생.
식수는 반드시 병에든 미네랄워터를 마시도록 하며, 날 음식이나 싸구려 대중음식점을 삼가고 (삶은 야채는 문제가 없으므로 "Indian Vegetarian" 음식을 주문하면 탈이 없음) 또한 대중 화장실이 거의 없다는 점에 유의.
흔한 질병 유형 (자세한 내용은 3.다항 참조)
대도시는 인구과밀과 저질 연료를 쓰는 자동차들로 매연이 심각함으로 호흡기질환에 각별히 조심할 필요 있음.
거리와 동네에는 소, 개, 원숭이등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들 동물들은 광견병, AIDS를 비롯 여러 가지 병균을 보균하고 있으므로, 동물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함. 이들 동물에게 물렸을 때에는 우선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고 인근 병원에서 긴급 치료 받은 후 수일간 동물들의 광견병 징후를 관찰해야 함.
◆ 치안관련 범죄 유형 및 피해 방지
가장 흔한 범죄는 값싼 여관에 투숙케 하고 비싼 안내비나 숙박료를 강요하거나, 완행기차로 여행 시 소지품 도난, 바가지 택시비, 여관비, 관광안내비 문제 등 다발.
가난한 인도인들에게는 외국인이 소지한 물품이 항상 선망의 대상이 되므로 외국인 경우 상시 도난, 절도등의 범죄 위험에 대비할 필요.
외국 여행자에 대해 관광안내를 빙자하여 접근, 수면제 또는 일시적인 실신을 유발하는 약품이 들은 음료수 또는 아이스크림을 권하거나, 스푸레이 공격후 실신한 여행객으로부터 물품을 절취하는 사례가 있으며, 실신 후 실종된 경우도 있음.
('94.2 바라나시에서 배낭여행 한국 대학생이 신원미상 인도인 2명이 제공한 드링큐류를 마신 후 의식잃고 실종된 사건, '98.2 배낭여행 중이던 한국여행자(행시합격자)가 인도 남부 지역에서 시체로 발견, 2000.6월 이태리 관광객 행불 후 시체로 발견, 2000.6월 러시아 경제인 행불)
외국 여행자 납치 사건
인도 국경 지역의 무장 단체 출몰 지역에서는 중앙 정부와 협상 목적으로 또는 국제적 이목을 집중키 위해 외국인을 납치하는 사례가 있음 (95. 카시미르에서 발생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여행자 납치 사건, 2000.7월 호주, 네덜란드 여행자 행불)
외국인 여자 여행객 상대 범행
주로 단독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안내를 빙자 알코올이든 음료수를 권하는 방식으로 강간 및 결혼 미끼로 갈취(2000.6월 일본인 여성 6명, 프랑스 여성 1명 피해)
2001.11.23 SRAVASTI 시내를 관광하던 한국인 여성을 관광안내를 자처, 동인을 안내한 후 동인이 소지한 지갑에 현금이 있음을 알고 강탈할 목적으로 목을 졸라 살해
마약 관련 범죄
인도 동북부 지역의 일부 반정부 단체는 미얀마,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지역으로부터 마약을 밀수하여 중앙아시아나 유럽 쪽으로 밀수출하는데 관여하고 있어, 인도 정부는 마약 관련 범죄에 엄격한 대처를 하고 있음. 그러나 히피족이 몰려드는 유명 관광지는 마약 거래 및 사용이 용이하여 마약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 ('97.10. 바라나시 호텔에서 재일교포 청년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조직범죄
인도 일부지역에서는 지방 정부의 재정 부족 또는 행정 공백으로 지방 정부의 사법, 경찰 조직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틈을 타, 특정 정치, 경제 세력의 비호하에 조직 범죄단이 청부 범행이나 노상강도를 자행하기도 함.
우익 힌두 과격 단체들의 기독교인 습격 사건
'98.12 인도서부 구자라트주 지역 소재 교회습격 및 '99.1. 오리사주(인도 동부)에서 호주 선교사 가족 피살
인도 정부가 선교목적 비자는 인정하지 않으므로 특히 주의가 요망됨.
◆ 기타 여행 시 유의할 사항
단독 여행자가 흔히 범행의 표적이 되므로 동료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단체 여행, 단체 행동이 바람직함. 여행안내 등을 자처하면서 친밀하게 접근하는 인도인은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음.
지방도시에는 정상적 수준의 숙식해결 시설이 거의 없으므로 유의
음주, 소란행위 처벌 엄격
중요 물건이 들어있는 소형 가방을 기차, 버스의 의자에 두고 잠시라도 한눈을 팔지 말 것(여권, 항공권, 돈 분실의 대부분 사례임)
◆ 긴급연락처
1. 주 인도 대사관
주소: 9 Chandragupta, Chanakyapuri Extension New Delhi - 110021, INDIA
전화: (91-11)688-5412
팩스: (91-11) 688-4840, 687-8554
2. 주 뭄바이 총영사관
주소: Kanchan Junga 9th Floor, 72 Peddar Road, G. Deshmuck Road, Mumbai 400-026
전화: (91-22) 388-6743, 6745
팩스: (91-22) 388-6765
3. 한인회
뉴델리 한인회:691-9814
뭄바이 한인회: 022-202-6504
캘커타 한인회: 033)247-1120
첸나이 한인회 044) 491-3868
방갈로르 한인회:080)546-4515
바라나시한인회 0542)38-6732
남인도여행 정보
1. 더러우면 인도에 못 간다.
보통 인도인을 지저분하거나 위생관념이 희박하다고들 생각하지만 그것이 그리 정확한 판단은 아닌 듯 하다.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옷 한 벌로 생활하다 보니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들의 일상생활 구석구석에서는 오염된 물질에 대한 철저한 분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이것이 사람에게 적용되어 신분차별을 하게 되는 가슴 아픈 사연도 있지만 말이다.
가. 시체와 관련된 오염원들
오염을 불러일으키는 것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시체이다. 사람이 죽는 그 순간부터 그 집안은 물론이고 마을 전체까지 극도의 오염에 전염된다. 따라서 누구도 죽은 사람이 있는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 오로지 사제가 와서 장례를 치르고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그 동안은 마을의 모든 일들이 중지된다.
나. 육 식
육식이란 결국 시체를 먹는 일이 되는 것 아닌가? 따라서 육식을 하지 않는 것도 바로 시체의 오염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도에서는 채식주의가 정통으로 인정받고 육식을 하는 사람은 죄인 취급을 받는다. 많은 브라만들이 채식을 하고 불가촉민이 육식을 하는 것도 이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육식에도 등급이 있어 소고기를 먹는 자가 가장 많이 오염되어 있고 다음으로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순으로 순위가 매겨져 있다. 채식에 있어서도 마늘이나 파는 뿌리식물이라는 이유로 최고의 정결을 유지하려는 자들은 먹지 않는다. (좋은건 죄다 먹지 않는군요! 아무래도 저는 불가촉민인가 봅니다.)
다. 가죽으로 만든 신발
인도에서 사원에 들어 갈려고 하면 먼저 신발을 벗어야한다. 이것은 그 신발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 가죽은 다름 아닌 동물의 시체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가죽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카스트상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한다. 가령 소를 비롯한 짐승의 시체를 처리하는 사람이라든가, 소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사람, 심지어는 소가죽으로 북을 만들어 연주하는 사람들 역시 모든 계급 중에서 최하층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구별에는 브라만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서 다같은 브라만이라도 시체를 항상 접하게 되는 장례의식을 담당하는 브라만은 베다경전을 늘 읽고 있는 학자출신 브라만 보다는 낮은 계층에 속하는 것이다.
라. 과 부
이러한 죽음에 대한 극도의 오염인식은 남편이 먼저 죽은 과부에게까지 적용되는 잔인함이 있다. 과부에게서는 항상 죽음의 그림자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오염을 방출하는 존재로 인식되어졌다. 따라서 과부는 어떠한 상서로운 행사에도 나갈 수 없고 어떠한 축복된 자리에도 참석할 수 없으며 항상 단순하고 깨끗한 옷만 입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고개를 들고 다녀서도 안 된다. 게다가 이미 오염되었다는 이유로 집안의 온갖 구질구질한 일들은 그녀들의 몫이었다.
마. 오염원의 두 번째 주자 '피'
월경중인 여자가 제사나 의례에 참여할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심지어는 아기를 분만한 산모를 극도로 오염된 존재로 취급하는 것도 바로 이놈의 시뻘건 '피' 때문이다. 따라서 산모는 세 이레에 걸친 격리 생활을 해야 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정화욕을 치러야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가 있다. 결국 이런식으로 산모의 산후조리는 이루어지는 것이다.
바. 넘버 쓰리! 동물의 분비물
똥, 오줌, 침, 땀, 머리카락, 손발톱, 그리고 정액까지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죄다 오염원으로 간주된다. 그것은 마치 예수가 "너희 몸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너희 몸에서 나오는 것이 더러우니라" 라고 말씀하신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물질들이 더러운 것까지는 이해할 만도 한데 인도인들은 이러한 분비물과 관련된 직업인들까지도 오염되었다하여 낮은 계급으로 차별을 둔다. 대표적으로 남의 오염된 옷을 빨아주는 세탁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세탁부라고 해서 모든 빨래를 다 빨아주는 것은 아니다. 피가 묻은 것이나 똥이 묻어 있는 빨래는 그들로 튕긴다. 그리고 땀을 흘린 상태로는 종교의례뿐 아니라 밥짓는 일도 해서는 안되며, 정액 또한 오염된 물질이므로 일을 치른 후에는 아침에 누구보다도 일찍 일어나 물로 그것을 닦아야 한다. (물론 인도인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닦을 테지만!)
사. 너희들 중 오염되지 않은 자가 있다면 저들에게 돌로 쳐라!
아무리 그들의 문화라고 하지만 실로 어쩌구니 없는 것은 사람과 관련된 오염인식이다. 사람중에서도 수드라와 불가촉민은 오염원과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개인적인 의견은 생략하겠음) 해서 브라만이나 그들보다 높은 계급의 사람들은 특별히 정결해야 하는 날에 길거리에서 가죽일을 보는 불가촉민을 보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목욕재계를 해야 한단다. 『마누법전』에는 불가촉민이 브라만의 그림자를 밟기만 해도 오염되었다 하여 그 브라만은 목욕재계를 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따라서 그 당시 불가촉민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보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에 든 막대기로 소리를 내어 신호를 보내면서 걸어야 했다고 한다.
2. 인도의 주식
북인도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로티(차파티,난)가, 남인도나 뱅골에서는 쌀밥이 주식이다.주로 인도 서북쪽에서 밀을 생산하고 남해안 연안에서 쌀을 생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북쪽 지방의 밀가루 음식은 중동이나 유럽의 식문화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남인도에서 주로 먹는 쌀은 우리 것과 맛이 다르다. 기름기 없고 푸석푸석해서 바람에 날아갈 정도다. 차파티(Chapati)는 밀가루 반죽을 둥글고 얇게 만들어 잘 구운 것이다. 난(Nan)은 차파티 보다 약간 고급인 밀가루를 사용하고 크기도 다르다. 파라타(paratha)는 기(Ghee-정제한버터)를 발라서 토막내어 구운 것이다. 푸리(Puri)는 차파티 보다 작은 크기의 밀반죽을 기름에 튀긴 것이다.
차왈 (Chawal)은 일반적인 쌀밥을 말한다. 풀라오(Pulao)는 향신료를 알맞게 섞어 지은 볶음밥의 일종이고 비리야니(Biriyani)sms 풀라오보다 비싼 고급 볶음밥으로 양고기나 닭고기가 들어간 것도 있다.
3. 인도의 음식
인도 음식은 인도의 다양한 문화, 언어, 종교, 기후 만큼이나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인도는 다인종 국가이면서 중동 및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탓에 지역과 종교에 따라 음식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힌두교와 이슬람교도들은 서로의 종교적인 정서를 존중하여 돼지고기와 쇠고기 먹는 것을 기피하지만 기독교도는 쇠고기를 먹고, 대부분 채식주의자인 힌두교도에 비해 이슬람교도, 시크교도, 기독교도들은 비채식주의자이며,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은 종교적이라기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채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도는 남부와 북부의 음식 문화의 차이가 크다. 북인도는 무굴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육류를 먹지만, 남인도는 전통적으로 채식을 고집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 이러한 차이는 덜 뚜렷해졌지만 아직도 인도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가 가득해 식당도 채식주의자
(Vegetarian)식당과 비채식주의자(non Vegetarian)식당이 따로 있거나 일부 식당은 좌석을 따로 배치할 정도이다.
4. 아시아 최대의 쇼핑축제(Asia's larqest shopping festival)
해마다 열리는 하이데라바드 그레이트 몰 축제는 갖가지 행사와 ‘삶의 기쁨 ’쇼핑 축제의 결합이다 . 풍부한 문화 행사에다 표핑과 오락까지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최고의 결합이라고 하루 수 있다 . 하이데라바드 도시 전체는 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 축하와 축제의 옷을 입는다 . 도시의 모든 STD 노점은 대형 사이버 매점으로 변신하고 특히 예쁘게 디자인된 마차가 여행자를 태우고 도시를 도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5. 인도에서 전화 거는 방법
뉴델리에서 한국에 걸 때 : 00-82-지역번호(서울은 2)-전화번호
한국에서 뉴델리로 걸 때 : 001(또는 002)-91-11-전화번호
시내통화 : 전화번호만 돌림
시외통화 : 0 -지역번호 - 전화번호
지역번호: 뉴델리 11, 뭄바이 22, 캘커타 33, 첸나이 44 (기타지역은 전화번호부 참조 또는 197에 문의) ☞ 공중전화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숙소에서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6. 한국과 인도와의 시차
인도는 한국보다 3시간 30분이 늦음. (예: 한국이 오전 10시면 인도는 오전 6시 30분)
7. 인도의 기후
국토가 328만㎢나 되는 광대한 인도는 매우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한대성 기후와 서북부의 사막 기후를 포함한 건조기후, 그리고 중부에서 동부까지의 온대성 기후, 남부의 열대성 기후다.
8.여성들의 짧은 바지: 보편화되지 않아 남성들의 많은 시선을 감내해야 합니다.
9.육류, 생선등 None-Veg. 메뉴는 냉동냉장 설비가 갖추어진 고급식당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곳에서는 Veg. 메뉴를 선택하세요. 채식주의자가 많은 나라인 만큼 채식식단이 아주 발달해 있어 괜찮습니다.
10.친절을 베푼 현지인에게 좋은 간단한 선물들: 볼펜,일회용 라이터,화장품 샘플
11.식수는 생수를.
12.정찰제와 바가지: 세금 포함한 가격으로 라벨에 가격이 인쇄되어 있는 공산품, 규격품등은 정찰제이나 그렇지 않은 물건은 1/3정도의 가격으로 흥정해야 합니다. 특히 유명관광지에서는..
13. 기내에서 서비스하는 <눈마개와 귀마개> 꼭 챙기세요.
겨울에 북쪽을 여행할 경우에는 별도의 담요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에서 제공하는 담요만으로는 다소 추웠고 여행기간 내내 숙소등지에서도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그러나 기내 담요를 가져가시는 것은 삼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여행 중 많은 젊은이들이 꼭 같은 무늬의 기내담요를 배낭에 매달고 삼삼오오 모여 다니는 모습을 봤는데 보기가 영 그렇습디다.
인도의 100%면 담요 색상이나 품질 좋습니다. 가격도 싸구요. 150Rs정도면 좋은 걸 살 수 있습니다)
14. 보고, 듣고, 느끼고, 봉사할 것이 없으면 떠나자
여행은 참 좋은 것이다.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고, 보면서 감사를 느끼는 것이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회이고, 우리가 먼저 받은 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래서 여행은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준다. 젊은이뿐만이 아니라 누구도 떠나기를 권한다.
하지만 떠나기 전 몇 가지만은 점검해 보자 해외여행 하면 누구의 것이든 외화를 가지고 나간다. 절약해야 할 것이며, 보고, 듣고, 느끼고, 봉사할 것이 없으면 즉시 떠나라.
15. 물건 살 때나 요금을 지불할 때
인도는 아직은 가격정찰제가 없는 나라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건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하물며 현지 물정에 어두운 해외여행객들에게는 씌우는 바가지는 엄청나게 크다는 인식은 기본적으로 깔아 놔야 하지 않을까. 안 그러면 괜한 신경질이나 상처를 덤으로 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도상인들을 대할 때 그들을 경시하거나, 싸우듯이 흥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흥정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인도를 알고 배우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여행자들을 상대로 그들 나름의 가격을 매기는 기준이 있다. 첫째는, Japan price 즉 일본인들을 상대할 때 부르는 가격으로 가장 높게 부를 때이다. 의사소통이나 일본물가를 감안한 처사. 생김새의 유사함으로 인해 Japan price로 물건을 사는 손해가 없도록 하자. 둘째부류는, 서구인들을 상대로 한 가격으로 일본인 상대 가격 다음으로 비싸게 매긴다. 셋째는, Indian price 정상가격. 본국인을 대상으로 할 때의 가격이다. 마지막은, Indian price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악착같은(?) 배낭여행객 대상 가격인 Achha price. 아차아차(좋아좋아!) 물건 살 때 바가지를 안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도인처럼 하는 것이다. 또한 예의와 친근함의 말과 행동이 곁들여진다면 Achha price, good price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가끔은 힌디어로 깜까로 나!(깍아주세요)애교를 부려보자!!
16.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여행에서도 몸이 온전해야 함을 당연지사다. 여행 출발 전에 인도의 말라리아 등의 풍토병에 대한 걱정을 한 번쯤 하고 출발한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큰 병 뿐 아니라 여행의 일정속에서 일상생활 보다는 체력소모가 많고, 낯설음으로 올 수 있는 감기, 설사 등의 잔병이나 상처 등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미리 알아두면 응급한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좀더 수월해 질 것이다.
의료의 사각지대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인도도 의료환경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풍토병이나 전염병 등은 국가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신경을 쓰고 있어서 여행자라고 해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말라리아는 인도공항에서 예방약을 판매하고 있다.
더위 때문에 잘 때 선풍기를 틀어놓고 잔다면 감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기온차이, 수면 부족이나 과로 때문에 올 수도 있으니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질때는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할 필요가 있다. 또 인도에서 가끔 물이나 음식이 안 맞거나 세균감염에 의해 설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때문에 물을 먹을 때 잘 가려서 마시며, 날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손을 씻는 등의 적절한 위생에 대한 자구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는 미리 출국전에 감기약과 설사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 듯.
손발이 차고, 심한 설사와 구토와 탈수 증상이 보이면 콜레라 일 수도 있으니, 이렇때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머리가 아프고, 구토증세를 시작으로 열이 나기 시작한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날 경우 지체없이 병원(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인도의 약국은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려는 의약분업이 이루어져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약을 살 수 있다. 우리가 쓰는 간단한 약들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평소 자기가 이용하는 약이 있으면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병원신세를 부득이 질 경우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아직은 위생이나 보건수준이 우리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사기 재사용 등의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다. 또한 작은 병원보다는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의사소통이나 위생 등의 여러 면에서 낫다.
17. 분실사고시
여행시 제일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도난,부주의 등의 원인으로 인한 분실사고이다. '내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늘 주의할 수밖에 없다. 사고가 난 후에 하소연 해봐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일뿐이다. 분실사고를 예방하는 장비(쇠사슬, 자물쇠, 여권,항공권,현금 보관허리띠 등)를 빠짐없이 준비하고 확인해야한다. 현금분실 돈을 분실하였을 때는 송금을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 ○○은행 ○○지점을 확실히 알려주고 기다리는 것이다. 수납할 때는 여권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때 경찰서에 가서 분실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분실 여권을 잃어버렸을 경우, 즉시 델리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직접가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여권이 있어야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분실시를 대비하여 여권을 복사해서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진을 한국에서 예비로 2장을 준비해 가져간다. 또한 여권번호와 발행일을 외워두는 것도 좋겠다. 분실시 현지 경찰서에 가서 여권분실 증명서류를 받아서, 사진과 함께 대사관에 제출한다. 재발급까지는 2주일 정도 확인절차 후 발급되기 때문에 여권분실은 많은 시간과 돈, 정력 손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간수하자.
가. 항공권 분실
항공권을 복사해서 따로 보관해 두면 현지에서 항공권 분실시 항공사 현지 대리점에 가면 경우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복사본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항공권 예약일과 영문명을 제시하면 확인절차를 걸쳐 경우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면 항공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나. 짐분실
여행 중에 자신의 여행생활 도구인 짐을 분실했을 때 난감할 것이다. 중요한 것, 귀중품 등이 포함되어있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잃어버렸을 때 찾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맘 편할 것이다. 숙소에서 분실은 거의 없으나 숙소에서조차 여행자의 짐관리는 본인 의무로 되어 있다. 관공서에 부탁, 항의해봐야 소용없다. 배낭 등의 자기 짐은 늘 자기 몸에 닿도록 해야 할 것이다.
18. 엽서나 편지를 보낼 때
여행중에 특히 한달 정도의 배낭여행 중이라면 더더욱 멀리 떨어져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또한 멀리서 보내온 소식을 접하는 이들의 기쁨과 설레임을 상상한다면 편지를 가끔 띄워보는 것은 보내는 쪽에서도 안도감과 여행중의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긴 이동시간이나 한적한 밤시간의 무료함을 이겨낼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편지쓰는 일일 것이다.
가장 쉽게 보낼 수 있는 것이 현지에서 구입한 그림, 사진엽서를 보내는 것이다. 값이 비교적 싸고 인도의 풍경이 담겨있어 간단한 사연들을 담아 자주 띄운다면 받는 이의 인도에 대한 간접 경험과 기대를 불러올 것이다. 항공엽서(Aerogram)는 6.6Rs, 우표는 8Rs 정도. 편지의 경우는 우표값이 8-9Rs이다. 값이 싼 보통우편은 배편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도착이 늦다. 도시와 시골의 경우의 차이(도시는 1주일정도, 시골은 때로 2-3주일도 걸린다)도 커서 항공우편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주소를 쓸 때 국명은 아직 SOUTH OF KOREA 라고 써야 착오 없이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외의 자세한 주소는 한글로 쓰는 것이 우편배달부 아저씨의 수고를 덜어주는 일이 될 것이다.
19. 소포를 보낼 때
인도 여행 중에 맘에 드는 물건이나 선물을 구입하였는데 부피가 커서 여행시 불편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소포로 보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배편은 10Kg까지 부칠 수 있고 150Rs정도의 요금이 붙는다. 하지만 단점이 도착하는 시간이 2-3개월은 걸린다는 것이다. 때문에 항공편으로 소포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요금이 배편에 비해 훨씬 비싸다.
소포를 보내는 절차는, 먼저 대도시의 중앙우체국(G.P.O)으로 가서 2장의 관세신고서(Customs Declation Form)를 쓴다. 내용물, 요금, 용도 등을 기재하고 소포를 포장한다. 포장은 상자나 비닐에 싸서 끈으로 잘 묶은 다음 흰 천으로 다시 싸서 꿰메고 밀납으로 봉한다. 그리고 소포위에 주소를 쓰는데 영자로 쓰는 것은 당연한 일. 요금 계산 창구로 가서 액수만큼의 우표를 구입해 붙인 뒤, 창구 담당자가 우표 위에 도장(Date Stamp)을 찍는 것과 관세 신고서를 붙이는 것을 확인하면 이로써 끝이다.
파손되기 쉽거나 귀중품은 되도록 피하고, 책 등의 인쇄물은 북포스트로 붙이면 관세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가격도 싸다.
21. E-Mail
인도 어디를 가더라도 이젠 쉽게 PC방을 찾아볼 수 있다. 인도의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변화이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곳에서 1시간에 3-40루피에 통신을 할 수 있다.
22. 전기
휴대용 카세트 배터리 등을 충전하기 위해선 전기가 필요한데, 인도에서 전기사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우리와 같은 220V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단 110V 가전제품은 가져가지 말 것.(변압기를 구할 수 없기 때문) 건전지(재충전건전지 포함)도 대도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23. TV
방송의 해외 개방으로 인도 방송을 선점하여 장악한 방송사가 홍콩 Star TV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국영방송이 쇠퇴한 반면, 젊은 층 선호의 V TV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웬만한 숙소에서는 TV가 설치되어 CNN 방송이나 BBC 방송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짐 꾸리기
1. 배 낭
배낭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세로로 긴 것으로 내용물이 적거나 많더라도 그것에 맞는 형태로 줄이고 늘릴 수 있는 배낭이다. 간혹 Carrier(일명 구르마)를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인도의 자연환경과 여행 환경 상 추천하지 않고 있다. 고급 팩키지 여행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여행 형태는 반드시 배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배낭은 무엇보다도 등에 짊어지기가 편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윗덮개를 내린 후에 열지 못하도록 작은 자물쇠나 다이얼 키를 잠글 수 있는 것이라면 좋다. 이것은 도난방지는 물론이고 열차역의 짐 보관소 중에서 책임상 자물쇠가 잠겨있지 않은 짐은 맡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큰 배낭. 작은 배낭, 허리쌕(일명 전대, 복대), 배낭 자물쇠, 배낭 고정용 쇠줄, 배낭덮개
현금이나 여권, 항공권등의 귀중품은 항상 허리쌕(복대,전대)에 차고 다니면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숙소를 정한 후에는 작은 배낭에 여행에 필요한 도구나 귀중품(카메라, 가이드 북 등)을 간편하게 넣고 다니는 것이 좋다. 허리쌕(전대, 복대)은 불편하더라도 늘 자신의 허리에 메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배낭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의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들의 산악용품 전문 코너등이 있으며 복대 역시 이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수도 있다.
2. 자물쇠
배낭을 채우는 작은 크기의 것뿐만 아니라 일부 숙소의 경우에는 자물쇠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간 크기의 자물쇠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번호로 열 수 있는 자물쇠가 여러모로 편리하다.)
3. 쇠사슬
인도에서 기차여행을 할 경우 배낭을 의자 밑이나 창틀에 고정하기 위해서 체인이 필요하다. 현지 인도인들 역시 기차로 이동할 경우 체인을 이용하여 짐을 고정시켜놓는다. 주로 밤에 이동하기 때문에 배낭을 체인으로 안전하게 고정시키고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것이 좋을 성싶다. 한국에서 체인을 구입하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고 짐만 되기 때문에 인도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인도의 각 기차역마다 여행용 체인을 팔고 있다. (자물쇠가 달려있는 체인은 30 루피에 살 수 있다.)
4.침 낭(여름용) :
< 중북부 지역 >
겨울에 출발하는 인도 배낭여행자에 있어서 침낭은 반드시 필수이다. 겨울 인도의 기후는 밤낮의 기온차가 상당히 크고 밤의 시간이 길며 낮의 시간은 짧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난방 시설이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왠지 위생상태가 걱정된다면 자신만의 침낭이 필요하다. 기차를 타고 주로 야간에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침낭을 덮고 편안하게 잠을 청해야 남은 여행일정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달리는 기차안의 온도는 보통때보다도 더 추우며, 겨울 여행의 경우 침낭은 오리털 형태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600g 정도 되는 것을 준비하도록 하며 가족의 경우도 1인당 하나씩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인도의 기차가 1인 1침대의 형태이므로 가족끼리 침낭을 함께 덮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침낭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는 서울의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근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그외의 방법으로는 주변에 산을 좋아하시는분에게 대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은 오리털의 무게에 따라 달라지며 350g의 경우 4만원에서 5만원대이다.
인도에서도 겨울 침낭 구입이 가능하나 한국의 질과는 현저히 차이가 나며 크기조차 너무 작아서 방한용으로 사용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침낭은 한국에서 준비를 해 가셔야 하는 필수 항목이다. 감기와 몸살로 인해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가장 중요한 침낭 반드시 챙겨야 한다.
< 남인도 지역>
겨울에도 남인도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다. 남인도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겨울용 침낭보다는 여름용 침낭을 준비해도 된다.
5. 복장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희들은 한 달간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달간 입을 옷을 싸 가지고 간다는 것은 자신의 어깨를 혹사시키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인도의 기후에는 아무래도 인도 현지의 옷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모기나 따가운 햇빛으로 부터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옷은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긴팔이나 긴바지가 제격입니다. 그러한 옷들은 인도내의 시장에서 얼마든지 싼값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필수 : 긴팔티1(얇으면서 보온성이 좋은 것, 얇은 가디건도 좋음). 긴바지1. 방한용 자켙(솜으로 된 패팅잠바나 폴라폴리스류). 반바지2, 반팔 티2, 속옷 2. 양말2. 모자1. 신발은 아무래도 많이 걷는 경우가 많으므로 출발부터 편안한 운동화나 가죽샌들을 신고 가는 것이 좋다.
6.약품
여행 중에 몸이 아프다면 자신은 물론 주위사람의 마음까지 애태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잘 관리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루 세끼 꼭꼭 챙겨드시고, 손발을 청결히 하는 것, 이미 유치원에서 모두 배웠던 것들만 잘 지킨다면 큰 탈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역시 물이 바뀌고 먹는 음식과 잠자리의 불편함, 그리고 장기간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다보면 내 몸이 쉬고싶어 병이 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많이 생기는 병들은 설사를 동반한 배탈, 가벼운 외상, 일교차에 의한 감기, 벌레나 모기에 의한 피부질환 등 일 것입니다. 따라서 준비해갈 약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합감기약, 항생제, 정장제, 지사제, 연고(후시딘 또는 마데카솔, 무좀약, 습진약등), 모기약 (바르는 모기약), 물파스를 준비하시고 그밖에 도시의 매연에서 기관지를 보호하고 싶다면 목캔디를, 여성분일 경우 생리대를, 이동중에 요긴한 물티슈를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약품 또한 현지에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7. 먹거리
인도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우리가 무인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피난 가듯이 먹을꺼리 들을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허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들을 먹는 고역이란 참기도 힘들뿐더러 허기만 더해질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도 여행객들이 인도의 음식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잘 적응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인도식 뿐만 아니라 중국식, 이탈이아식등 국제적인 요리들이 많고, 인도에는 과일이 풍성하게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단지 고향의 맛이 그리워 못 견디시는 분이라면 고추장이나 김 등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다. 본인의 경우 라면 스프만을 넉넉하게 준비해 가지고 가서 현지의 인도라면을 끓여 먹거나 시장에서 무나 배추를 사가지고 직접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하고, 토마토와 삶은 달걀로 샐러드를 하기도 했으니 참조하시길.
8. 손전등
동굴을 관람하거나 갑자기 전기가 나갔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지에서 양초나 성냥은 구할 수 있다
9. 화장지
인도에도 화장지는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화장지가 필요하신 분은 두루마리 휴지 한 통과 여행용 티슈 2봉지를 준비하시면 충분할 것이다. 아니면 이참에 손과 물을 사용하여 뒷처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10. 가이드북
자신 스스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 안내 책자 한 권쯤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중에 "우리는 금 인도로 간다"와 "세계를 간다-인도"가 나와 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보는 "Lonely planet"가 좋을 듯 하다. 각 도시마다 Tourist Information Center가 있으므로 이곳에서 관광지도와 안내책자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1.세면도구 비누, 치약, 칫솔, 샴푸, 빨래를 위한 가루비누, 수건, 면도기.
이 모든 것 역시 현지 구입이 가능하나 질에서나 가격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12. 화장품 기초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13. 필기도구와 일기장
한 달이라는 긴 시간, 자신의 여행기를 기록하는 것 역시 여행 의 연장일 것이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메모장을 갖고 다니 며 인도를 담아보자. 또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 주소를 미리미리 챙겨서 머나먼 나라 인도에서 편지를 띄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볼펜은 만약을 대비해서 여러 개를 가지고 가고 특히 목걸이 볼펜이 있다면 많이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인도아이 들은 이상하게도 목걸이 볼펜에 대해서 호기심과 욕심이 많으므로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목걸이 볼펜을 선물로 준다면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를 수도 있다.
14. 여권. 항공권. 현금
이 세가지는 여행기간 동안 항상 신경을 쓰고 보관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전대를 준비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여권과 항공권을 복사해서 따로 보관하시고 여권번호와 비자 번호를 수첩에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여권용 사진 2장을 가져가자!)
인도음식
1. 손으로 맛을 본다. ( 오른손은 밥상용, 왼손은... )
일부 고급 식 당 등 중산층이상이 이용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서민들이나 특히 남인도의 식당들에서는 식사도구가 없이 밥상을 차려지는 것을 접하게 된다. 이때 음식의 맛을 눈과 코, 혀로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오감 모두를 통해 음식을 즐기는 인도인들처럼 음식을 대해보자. 음식맛은 손맛이라는 말이 절로 실감난다. 탄도리에서 갓 구워낸 따근따근한 짜파티에 커리를 조물럭 조물럭. 입술 끝으로 인도가 사르르 녹아든다.
2. 마살라, 맛살아(?)
보통 인도음식은 맵고 자극적이다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실제로 모든 지역에서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즐기지는 않는다. 특히 북쪽에 비해 남쪽이 덜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다. 인도음식의 특징은 향신료이다. 칠리, 겨자, 계피, 타마린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 '인도의 맛'이라 할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살라'이다. 서양 사람들 몸에서 버터냄새가 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마늘냄새, 된장냄새가 나듯 인도인들 체취에는 마살라가 배어있다. 마살라는 식물의 열매, 잎, 뿌리 등을 재료로 만들어지며 거의 모든 인도음식에 첨가된다. 인도음식이 우리에게 쉽게 적응이 안 되는 것도 바로 이 마살라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큰 맘 먹고 인도를 향한 걸음이니 온 몸으로 인도를 느껴봄이 어떨지. 즉 입에 맞지 않는다고 피하는 것보다는 인도의 맛을 이해하고 혀를 통해 전해오는 인도인의 기호와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을 체험해 보는 것, 좀 힘들겠지만 매력이 있는 일이 아닐까요?
3. 인도는 '채식주의자의 천국'
인도의 힌두교인들은 소를 신성시해서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또 회교도들은 돼지를 불경시해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래서 회교권의 도시에서는 돼지고기를 먹기가 힘들며 반대로 힌두교인들이 많은 도시에서는 소고기 음식 생각이 나도 참는 수밖에 없다. 대신 인도인들은 닭고기와 양고기로 육류 섭취를 대신한다. 그래서 인도 어느 곳을 가든 육류식당에는 닭과 양고기 음식 메뉴들이 차려져 있다. 인도는 남부와 북부의 음식문화의 차이가 크다. 북인도는 무굴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육류를 먹지만, 남인도는 전통적으로 채식을 고집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 이러한 차이는 덜 뚜렷해지지만 아직도 인도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가 가득해 식당도 채식주의자 Vegetarian 식당과 비채식주의자 non Vegetarian 식당이 따로 있거나(식당을 들어갈 때 확인하고 들어가자), 일부 식당은 좌석을 따로 배치할 정도이다.
4. 주식 - 북인도
로티roti 인도식 빵의 총칭으로 짜파티chapati, 난nan, 파라타paratha, 푸리puri 등이 있다.
밀가루 반죽을 우리의 빈대떡 모양으로 얇고 평평하고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간을 하지 않고 화덕에 구운 것으로 싱겁고 담백한 맛이 나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인도 주식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가격은 1-5루피 정도.
짜파티 보다는 크고 보통 우리가 먹는 피자보다는 적으면서 도톰하며, 발효시켜 만든 것이라 약간 부풀어 있으며 양이 꽤 된다. 인도 전통화덕(탄도리)에 구워 낸 것, 여러 가지 다른 과일, 곡물 등을 섞어 구운 것 등이 있다. 가격 3-5루피.
여러 곡물과 양념을 가미해 맛을 낸 것으로 타와tawa(무쇠판,인도식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구워 낸 짜파티의 사촌이다.
푸리puri 짜파티보다 작은 크기로 철판에 굽는 것이 아니라 기름에 튀겨서 부풀린 빵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로 적당하며 주로 남부 지역에서 많이 먹는다
5. 주식- 남인도
인도식볶음밥. 향료인 마살라를 넣어 볶은 밥으로, 우리 입맛에 길들여진 볶음밥 정도로 생각하고 먹었다간 엽기적인 분위기의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 마살라 양에 대한 주문을 해야 할 것이다.
비르야니bieyani 풀라오보다 더 고급의 볶음밥으로 향료와 과일, 야채, 육류 등을 섞어 지은 것으로 지역마다 맛과 첨가 재료가 다양하다
께랄라 등의 남인도 음식으로 쌀가루를 하룻밤 재워 콩과 쌀가루를 반죽해서 철판에 얇게 구운 것으로 가벼운 끼니를 때울 때 적당한 음식이다.
쌀가루를 쩌서 만든 것으로 작은 송편같은 모양이다.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맛이 있다.
쌀가루에 코코넛 등을 넣어 삶은 것으로 담백한 맛에 아침식사로 즐겨 먹는다.
인도의 전통화덕에서 기름을 쪽 빼서 구워낸 것으로 매꼼한 맛을 내거나 마살라 향을 첨가한 것으로 맛 또한 일품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치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기에다 맥주 한잔한다면 취한다.
6. 부식
인도의 서민의 식사는 주식(로티나 쌀밥)에 한 두 가지 달과 커리를 곁들여 먹는 것으로 인도 서민 식당에 가보면 쟁반에 밥, 짜파티, 달, 커리 등이 담겨져 나오는 탈리thali(쟁반이라는 뜻) 라고 하는 인도 전형적인 밥상이 메뉴에 차려져 있다. 우리의 부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바로 달, 커리, 아차르 등이다.
우리의 국, 서양의 스프쯤 으로 생각하면 될 음식이 바로 이름이 콩이라는 뜻을 지닌'달'이다. 콩, 팥, 녹두 등의 곡물을 오래 끓여 마살라 등을 가미한 것으로 밥이나 짜파티에 섞어 먹는 것이 인도 대중식사의 기본.
양고기, 닭고기, 생선 등의 육류와 토마토, 감자, 양파 그리고 요쿠르트 등 3-10가지 재료에 향신료를 섞어 만든 음식으로 우리에게 카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보통 먹는 카레의 맛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오산. 우리에게 길들여진 맛과는 많이 다르고 각 지방마다 맛이 독특하고 다양하다.
남인도음식으로 꺼리에 비해 더 묽고 시고 강한 맛이 난다.
'채소반찬'이라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감자, 꽃양배추 등의 채소를 조리하여 만든 것이다.
코코넛 가루와 향료를 섞어 만든 소스로 도사, 이들리, 뿌뜨 등 남부지방 쌀로 만든 주식에 함께 먹는다..
인도식 장아찌 또는 피클. 망고, 레몬 등의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맵거나 신 맛을 낸다.
우리 김치의 맵고 신 맛이 그리워 밥상앞에서 향수에 젓는 분이라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먹어봄직도 하다.
그외 카시미르 지방에서는 와즈완이라는 다양한 양고기 요리가 유명하며, 바닷가 뱅갈지역은 달콤한 디저트류, 서부인도 해안(뭄바이,고아 등)에는 게와 새우, 조개 등의 해산물 요리가 일품이다.
7. 후식거리
식사 후에 가끔 입가심으로 껌을 씹듯 인도인들은 이 '빤'을 씹는다. 여러 가지 청향제를 후추잎에 말은 것으로 약간의 마취성이 있다.
쌀가루나 밀가루를 우유에 섞어 설탕을 재어 만든 인도과자. 인도인들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여 설탕을 많이 넣는데 당도가 너무 심해 속이 쓰릴 정도.
토기에 담아 나오는 인도 특유의 아이스크림
'다히'는 인도 요구르트로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다. 우리가 먹는 요구르트와 달리 걸죽해서 밥에 뿌려서 비벼 먹기도 한다.
8. 간식거리
감자나 닭고기, 양파 등을 잘게 썰어 튀긴 것으로 쉽게 말해 튀김 같은 것이다.
감자를 으깨어 향료를 섞고 밀가루를 입혀 튀긴 감자튀김. 일종의 인도식 만두로 모양은 삼각형으로 되어있으며 가격이 싸서 군것질거리로 적당하다.
인도의 전통과자라 할 수 있는 '질레비'는 원통형의 모양의 빨간 튀김과자.
우리의 토스트로 계란을 부쳐서 식빵에 얹어주며 손님의 요구에 따라 양파와 고추 등을 넣어 주기도 한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군것질거리로 숯불에 구워서 준다.
땅콩과 마찬가지로 숯불에 구워준다. 한 개당 3-4루피 정도다.
껍질을 깍고 소금과 마살라를 살짝 뿌려 준다. 갈증해소에 좋다.
9. 티벳음식
다람살라 등의 티벳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에서는 티벳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들 지역예서는 타지역에서 제한된 육류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음식으로 양고기로 만든 모모와 야채로만 만든 모모가 있다. 종류로는 fried momo(군만두), steamed momo(찐만두)가 있다.
양고기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뚝뚝 떼어 놓고 야채를 함께 넣어 끓인 것으로 여기에 고춧가루 양념을 풀어서 마시면 일품이다. 우리나라의 수제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뜨거운 양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내온다. 어찌보면 칼국수 같기도 하고, 면발의 찰기가 좀 없지만 우리 입맛에는 딱이다. 식당에 따라 고춧가루 다대기나 매운고추를 간장에 절인양념들을 함께 내오고 있다. 티벳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들은 바라나시 근처 싸르나트의 티벳마을, 델리(old delhi)의 티벳마을, 아그라의 TIBET'S KITCHEN식당, 마날리 버스정류장 앞쪽의 티벳시장골목(강추), 다람살라 일대 등이다.
10. 서양식
인도의 관광지에는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양식단이 준비되어 있다. 간단한 토스트부터 이탈리아의 스파게티에서 피자까지 없는 것이 없다. 가끔 외국인들이 먹는 식단을 보면 어디서 저런 것을 주문했나 싶을 정도로 맛나보이는 음식들이 꽤 많다.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서 입맛대로 골라 먹어보자. 뭄바이나 델리등 대도시에는 맥도널드나 피자헛등 웬만한 패스트푸드 점들이 다 들어와 있다.
11. 중국음식
중국식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초민chowmein을 들 수 있다. 마살라에 적응하지 못한 여행객 특히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음식으로 자장면과 비슷한 맛을 낸다. 종류도 야채쵸민, 치킨쵸민, 버섯쵸민등 다양하다. 날아가는 밥알에 입맛을 잃었다면 초초라이스cho-cho rice를 주문해 볼만하다. 인도의 쌀밥들이 찰기가 없는 반면에 이것은 적당한 수분이 있는 소스를 얹어 먹는 덮밥의 형태로서 우리 입맛에도 맞는 음식이다.
12. 한국음식
몇몇 도시에는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있다. 라면, 수제비, 김치 등의 간단한 분식에서부터 닭찜 등의 요리까지 제공한다. 물론 만드는 사람이 다르고, 쓰여지는 재료가 다를 테니 한국에서의 맛을 기대하기란 어렵지만 그런대로 잃었던 입맛을 살려준다. 카주라호의 아씨식당이나 아그라의 티벳탄 키친, 델리의 그랜드신디레스토랑에서 맛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람살라의 세븐힐이나 뱅갈로르, 그리고 캘커타에서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전문 식당이 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
13. 음료
인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빠니" "물" 이라는 놈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물로 인한 배탈로 고생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보통 식당에서는 로컬 워터를 무료로 주지만, 식당의 위생상태가 의심스럽다면 생수를 따로 사서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물 상태가 좋지 않은 계절이나 급수시설이 형편없는 곳을 제외하고는 그리 큰 문제는 없다. 현실적으로 인도의 물을 믿지 못해 많은 여행객들이 미네랄 워터(1리터들이가 10루피정도, 우리나라 생수라고 보면된다)를 사서 마시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로컬워터를 마셔도 별 탈은 없다. 원효대사가 해골바가지 안에 담긴 물을 단꿀 처럼 마시고 별탈이 없다가 다음날 썩은 물을 확인한 후에야 다 토하지 않았던가? ? 당신의 마음이 바로 정수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정 믿기지 않는다면 미네랄 워터를 사서 마시는데, 살 때에 제조일자, 물병뚜껑의 상태 등을 잘 보고 사야 할 것이다. 간혹 빈 병에 수돗물을 담아 팔기도 하는 인도판 '파렴치한' 봉이 김선달들이 있기 때문.
짜이chai 홍차에 카르다몬(혹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 다음 우유와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인도 국민차 '짜이'다.(어느 지역에서는 마살라를 첨가하기도 한다) 인도인들은 단 것을 무지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설탕을 많이 넣어 너무 달게 마시지만, 그들은 이 짜이를 마시며 하루 노동의 피로를 푼다. 달고 자극적인 맛이 난다. 도자기류의 1회용 그릇에 팔기도 하는데(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 요즘은 하얀 플라스틱용기에 판다. 인도 곳곳에 이 1회용컵이 널려있음을 볼 수 있다. 길가의 찻집에서 2-3루피 정도 주고 한잔 마시며 인도의 정취를 느껴보자. 야간열차 안에서 "짜이짜이"를 외치며 짜이장수의 소란한 소리가 때론 거슬리기도 하지만 짜이 한 잔을 마시며 인도의 밤공기를 들이키면 목을 타고 뱃속으로 들어가는 따끈함과 코를 통해 온 몸으로 퍼지는 인도의 공기의 신선함이 온 몸과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인도홍차에는 다질링(darjeeling, 다르질링에서 나는 차로 '홍차의 샴페인'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고급에 속한다. 3,4월에 수확한 것을 가장 상질로 친다.), 아쌈(assam, 인도원산지 홍차로 짙은 향과 맛이 난다), 시킴(sikkim, 다질링+아쌈 홍차, 가격이 저렴), 닐기리(nilgiri, 남인도산) 등이 있다.
인도의 가장 대중적인 차이니 만큼 만드는 방법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
간단하게 짜이가루와 설탕, 우유, 생강 정도만 있으면 따끈한 짜이가 만들어 진다.
하나, 물 적당량 알맞은 분량의 짜이가루, 생강을 넣고 팔팔 끓인다.
둘, 갈색의 짜이색깔이 우러나오면 알맞은 분량의 설탕과 우유를 넣고 3,4분 정도 더 끓인다. 이때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준다.
셋, 다 끓은 짜이를 고운체나 여과지에 짜이가루를 걸러서 따른다.
넷, 속 깊이 마신다.
최근에는 인도 최대의 재벌인 TATA에서 짜이를 간단하게 마실수 있도록 1회용 Tea Bag으로 제품이(타지마할) 나오고 있으므로 간편하게 마실수 있다.
커피도 인도에서는 흔하다. 하지만 짜이처럼 우유와 설탕을 많이 넣어주어 우유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더하지만 설탕 때문에 단 맛이 자극적인 정도다. 가격은 5루피정도, 커피 주문시 미리 조절을 부탁하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이 인도산 커피 맛도 나름대로 자주 대하다보면 그 독특함을 즐길만 하다.
14. 천연음료
인도는 과일이 풍부한 나라이고 물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각종 과즙을 즐긴다. 대표적으로 코코넛즙, 사과쥬스, 사탕수수즙 등이 있다.
우리가 먹기에는 약간 밋밋하고 느끼한 맛이 없지 않으나, 달콤하고 독특한 맛에 적응하다 보면 어느새 그 맛을 잊지 못하게 된다. 해장(!)에도 좋다.
사과 산지인 히마찰 프라데쉬에 많으며 마날리에서는 물 대신 이 사과쥬스를 많이 마실 정도다. 노점에서 직접 갈아주는 것은 4-7루피 정도, 독특한 사과맥주를 맛볼 수도 있다.
북인도보다 남인도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인도인들이 많이 즐기는 물 대용음료. 그외 말라이, 오렌지, 등의 다른 과일즙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파리떼가 먼저 시식하는 모습을 보거나, 즙이 많이 나도록 물을 붓는 경우를 안다면 그리 믿음이 가지 않긴 하다.
우유를 발효시킨 커드에 물을 타고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주는 요구르트 청량음료다. 조금 걸쭉한 요구르트라고 보면 된다. 여행객들 입맛에 비교적 부담없고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갈증과 피로를 몰아낸다. 대부분의 식당과 길거리에서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 과일
열대과일들이 풍부한 나라가 인도다. 노점이나 시장에서 많은 양의 과일을 볼 수 있다. 무더위와 인도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에게는 갈증해소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과일을 먹는 것이리라
어딜가나 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간단한 요깃거리로 애용된다. 10송이에 10루피정도.
인도과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암'(망고)이다. 4-6월에 나오며 남부에서 주로 맛볼 수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하고 지역에 따라 맛이 차이가 있어 이국적이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빛깔이 푸르며 크기가 다양하다. 특색있는 맛이 이국적인 멋을 느끼게 한다.
울퉁불퉁한 껍질이 있고 크기가 큰 과일이다. 껍질안에 가득 든 작고 노란색의 알맹이들을 먹는 것이다. 단지 알맹이를 싸고 있는 끈적거리는 것들을 제거하며 먹어야 하는 수고가 뒤따른다.
3-5월 중 나는 과일로, 복숭아처럼 풋과일일때는 푸른 빛깔을 띠다가 점점 익어가면서 누런 빛을 가진다. 싱그런 향이 입맛을 땡긴다.
인도에서는 식용으로 보다 설거지용으로 쓰이며, 식당에서 식사 후에 손을 씻는 물에 띄워주기도 한다.(혹 마시는 물로 착각하고 마시지 마시길)
인도산 오렌지. 당도가 우리가 국내에서 접하는 것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그외 사과, 살구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들도 많이 있다. 치쿠chikku, 시타파르sitapar 등 한 번쯤 맛보면 좋을 인도 과일들이 있다.
16. 담배
인도는 과연 애연가의 나라인가? 버스안이건 기차안이건 남정네들 모인 곳에는 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그러나 이들이 태우는 담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필터가 있는 잘 빠진 놈이 아니라 나뭇잎에 돌돌 말아서 실로 살짝 묶어놓은 "빌리"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이 '빌리'를 애용한다. 이것이 특별히 맛이 좋아서가 아니라 일반 담배는 가격이 비싸서 살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 독하다고들 하는데 한 두 번 피워보면 나뭇잎 타는 냄새가 싫지만은 않다.
인도에서는 10개피 짜리와 20개피 짜리로 두가지 케이스가 있다. 순한 담배를 원한다면 Classic (48루피),Gold Flake(45루피) India King(60루피)을, 무조건 싼 담배를 원한다면 WIN(20루피)을 구입하면 된다. 또는 10개피 짜리 WILLS(19루피)도 괜찮다.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한국 담배라는 이유로 솔이나 디스(25루피)를 사서 피우기도 하지만 그 담배 역시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서 곰팡이 낀 것들이 종종 있다.
17. 식당에서의 예절
어느 나라 건 식당예절은 특별히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할 것들을 지켜준다면 격식이란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인도에서는 손으로 먹는다' 라는 것 때문에 처음 인도에 온 여행객들은 당황스러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 분의 식당에서 숟가락과 포크가 나오고 냅킨을 갖다주고 있다. 손으로 먹게 되더라도 굳이 오른손 왼손을 구별해서 먹느라 신경쓸 필요까진 없다. 아무도 외국인들이 밥 먹는 것 가지고 시비를 거는 사람은 없다. 요즈음에는 인도인들도 양손을 다 사용해서 먹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조금 고급스러운 곳에 가면 식사하기 전에 따로 손 씻을 물을 갖다주는 곳이 있고, 어떤 곳은 손 씻는 수도시설이 별도로 되어 있는 곳도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빨리 빨리"의 한국인 밥도 빨리 먹을 뿐 아니라,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오지 않으면 웬지 불안하다. 허지만 인도에서는 주문을 받고 음식을 새로 준비하므로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이때 너무 조급하게 조르거나 큰소리로 종업원을 부르는 것은 삼가자. "시장이 반찬" 이라지 않는가? 느긋하게 기다릴줄 아는 여유를 배워보자. NO Problem!! 이때 인도인이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다 해서 험한소리 하는 놈은 열이면 아홉 밥 먹다 체한다!!!
18. 식당에서의 간단한 힌디어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화는 주로 주문과 계산할 때 사용하는 말이 전부일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시킬 경우 메뉴판에 있는 음식이름을 분명하게 주문하면 된다.
19. 자주 쓰이는 단어
물- 빠니, 차가운 물- 탄다빠니, 뜨거운 물- 가람빠니, 설탕 - 치니, 소금 - 나막, 향신료-마살라, 음식-카나, 야채-사브지, 감자-알루, 맛있다-스와디스트, 앗차카나, 맵다-틱하, 달다-밋타, 짜다 -남킨, 시다 -카핫타
인도 세계문화 유산
1. 아그라 요새(Agra Fort)
아그라의 적색 성채는 17세기 무굴제국 기념물. 약 2.5km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무굴제국 통치자들의 제국도시이다. 성채 안에는 Jahangir 궁전, Khas Mahal 같은 아름다운 궁전이 많이 있다.
2. 타지 마할(Taj Mahal)
거대한 대리석 모스크로 1631~1648년 사이. 당시 무굴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그의 사랑하는 아내를 추념하여 세운 무덤이다. 타지마할은 가장 완벽한 인도모슬렘 예술의 진주이며 세계유산의 최고 걸작품중의 하나이다.
3. 엘로라 동굴(Ellora Caves)
마하라쉬트라에 있는 현무암질로 된 높은 절벽의 벽면을 단계적으로 파내어 조성한 34개의 사원들로서 길이가 2km이상이고 A.D 600~1000년까지 끊임 없이 계속 조성된 기념물이다. 이 유적은 독특한 예술적 창조와 기술적 개발뿐 아니라 불교, 브라만교, 자이나교를 같이 봉헌한 신전이기도 하다. 고대 인도의 관용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4. 아잔타 동굴(Ajanta Caves)
B.C 2 ~A.D7세기에 걸쳐 조성된 불교 동굴기념물로서 굽타시대(AD 5~6세기)에 더욱 크게 발달하였다.
아잔타의 벽화와 조각은 불교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품이다.
5. 코나라크의 태양신 사원(Sun Temple at Konarak) :
벵갈만 연안에 위치 일출광선이 사원을 목욕시키듯 내리쬐며 태양신 Surya의 전차를 기념물 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13세기 인도의 가장 유명한 브라만의 신전중에 하나이다.
6. 마하발리푸람 기념물관(Group of Monuments at Mahabalipuram):
이들 신전들은 7~8세기경 팔라바왕들에 의해 코로맨델연안의 바위를 파내어 동굴사원으로 창건한 것으로 이들 중 rathos(전차형태의 사원)와 mandapas(동굴신전)이 유명하다.
7. 케올라디오 국립공원 (Keoladeo National Park):
아프카니스탄, 터키, 중국, 시베리아에서 날아오는 수생 조류의 겨울철 보금자리 희귀 시베리아 두루미를 비록한 36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8. 카지랑가 국립공원 (Kaziranga National Park):
아셈 중심부에 위치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인도의 마지막 천연보호구역중의 하나. 세계적인 외뿔 코뿔소 밀립지내인 동시에 범, 코끼리, 곰 등의 포유동물과 수많은 조류들이 집단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9. 마나스 야생동물 보호지역(Manas Wildlife Sanctuary, 1985) :
동물히말라야의 완만한 경사가 진 산등성이 언덕에 있는 충적기의 목초지이며 열대 삼림지대이다.
이곳은 위험에 처한 많은 동물종들 범, 돼지, 인도 코뿔소 및 코끼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안식처이다.
10. 카주라호 기념물군 (Khajuraho Group of Monuments, 1986)
카주라호 사원은 찬델라(Chandella)왕조 때 건립되었다. 기타 20여개의 건축물들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들은 모두 브라만교와 자이나교의 두 종교에 속하는 사원들로 건축과 조각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칸다리야(Kandariya)사원은 화려한 조각이 돋보이는 인도예술의 최대 걸작으로 처마 끝을 여러 층으로 높이 쌓아 올린 지붕이 특징이며, 붉은 사암으로 된 벽면에는 중세 인도의 부조를 대표하는 많은 상들이 새겨져 있다.
11. 파테푸르 시크리 (Fatehpur sikri):
악바르 황제가 16세기 경 세운 도시로, 일명 ‘승리의 도시’로 불리며 10년동안 무굴제국의 수도였다.
사원과 시념물이 모두 획일적인 건축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이중 저마마스지드 사원은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중의 하나이다.
12. 고아의 교회와 수도원(Churches and Convents of Goa):
포르쿠갈의 인도지배시 수도였던 고아의 교회와 수도원은 당시 아시아 복음전도를 잘 나타내준다.
봄 지저스 교회에는 그리스도교를 인도와 일본에 전파하였던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의 무덤이 있고 이들 유적은 그리스도교과 정착된 아시아에 마누엘린 및 바로크 풍의 예술을 전파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13. 함피 기념물군 (Group of Monument of Hampi, 1986):
함피는 마지막 힌두왕조인 비자야나가르(Vijayanagar)의 최후 수도로 드라비야족의 사원과 궁전이 있으며 1565년 모슬렘에 의해 정복된 뒤 약탈되고 방치된 도시가 되었다.
14. 브리하디스바라 사원, 탄자브르(Brihadisvara Temple, Thanjavur):
남인도 전역과 그 이웃 섬들까지 세력을 뻗쳤던 Chola 제국의 창시자 Raiaraia 대왕 톧치시대인 1003-1010년 Thaniavur 가 건립하였다.
15. 엘레판타동굴 (Elephanta Caves)
엘레판타는 뭄바이에 인접한 오만해에 있는 섬. 시바신에 대한 숭배를 바위에 새긴 암각예술 컬렉션은 높은 종교적 믿음을 잘 표현한 인도예술 특징 중의 하나이다.
16. 파타다칼 국립공원(Group of Monuments at Pattadakal):
AD 7-8세기 Chalukya 왕조시대 남북인도 건축형태를 잘 조화시킨 절충주의 예술의 최고점. 9개의 힌두사원 중 Virupak sha 사원은 740년에 Lok amanhandevi 여왕이 남편의 남인도 왕들을 제압한 기념으로 세운것이다.
17. 순다르반스 국립공원(Sundarbans National Park:자연, 1987):
갠지즈강 삼각주의 10,000㎢에 달하는 육지와 강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홍수림지대이다.
공원에는 수많은 희귀동물 및 멸종위기의 동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18. 난다 대비 국립공원(Nanda Devi National Park:자연,1988):
히말라야의 난다데비봉(7,800m)에는 장대한 평야, 인간의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살지 않는 천연지대.
위험에 처해있는 포유동물, 특히 히말라야 사향노루와 눈표범의 주요서식지이다.
19. 산치의 불교 기념물군(Buddhist Monuments at Sanchi:문화, 1989)
보팔시에서 40km 떨어진 평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위치한 불교 기념물그룹.
B.C 2세기 혹은 1세기에 축조된 기념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성소이며 A.D 12세기까지 인도불교의 중심지였다.
20. 델리의 구트브 미나르 유적지 (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
델리 남쪽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 있는 높이 72.5m의 유적지로 13세기에 건립.
유적주위에는 장례용 건물과 인도-모슬렘 건축의 걸작품으로 1311년에 건립된 장엄한 Alai-Darwaza문 그리고 북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Quwwatu'l-Islam(1192~1198)시기에 세워진 2개의 모스크가 현존한다.
21. 델리의 후마윤 묘지 (Humayun's Tomb. Delhi, 1993)
1570년에 만들어진 인도대륙 최초의 정원식 무덤으로 특별한 문화적 의미.
이러한 무덤양식은 주요 건축양식의 쇄신을 가져왔으며 타지마할에 이르러 정점을 이룸.
22. 다르질링 히말라야 철도(The Darjeeling Himalayan Railway:문화, 1999): 다음에
혁신적 교통시설이 다문와 지역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줌.
세계 많은 지역의 발전 모델이 되었다.
23. 보드 가야의 마하 보디 사원 단지 (Mahabodhi T.C at Bodh Gaya, 2002)
마하보디 사원은 부처님께서 '위없는 깨달음' 을 증득하셨다는 자리 위에 세워진 52높이의 피라미드형 지붕을 가진 사원이다.
증득 후 법열경에 몰입하여 7일씩 7주 동안 주변에서 보내셨다는 이야기에 따라 각 장소들을 설정해 놓고 있다.
24. 빔베트카의 바위그늘 유적 (Rock Shelters of Bhimbetka, 2003, 문화 iii, v):
주변의 밀림지역과 구분하여 사암층의 노출이 특이한 지역. 석기시대에서 역사시대까지 생활문화에 대한 연속성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rock shelter에 그대로 보존
25, Champaner-Pavagadh Archaeological Park :
고고학적, 역사적, 그리고 현존하는 문화유산의 요람지역으로 Gujarat주의 버려진 15세기에 건설되었던 수도의 유적지로 초기 힌두 수도의 언덕위의 요새를 포함
◎ 부분적으로는 아직 발굴이 되어있지 않음
◎ 요새, 궁, 종교적 건축물, 주거지역 등을 포함
26 Chhatrapati Shivaji Station (formerly Victoria Terminus)
Mumbai에 있는 과거 Victoria Terminus Station인 Chhatrapati Shivaji Terminus는 인도에서 빅토리아 고딕양식의 부흥을 알리는 아주 뛰어난 예
◎ 이 건물은 인도의 주요 국제상업항구의 ‘고딕도시’로서 뭄바이(Mumbai)의 상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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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도여행에 참여는 못하지만 참 좋은정보입니다 수고도 많이 하셧고요, 잘보고 갑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내년을 위해서 정보는 가져가도 되죠? ㅎ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를 주셔서...
참솔님! 수고가 너무 많으셨습니다...좋은정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처음이라 걱정이 태산이네요
참솔님 ! 넘 감사 합니다, 많은정보 정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