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국 여기저기 제45/47 (오카야마 현 )

[부산롯데]

오카야마현은 혼슈(本州) 서남부, 추고쿠(中國) 지방의 동부에 위치하며

 옛부터 야마토(大和) 지방과 더불어 고대 기비문화(吉備文化)의 발상지로서 번영했던 곳입니다

현청 소재지인 오카야마시(岡山市)는 오사카시와 히로시마시의 중간쯤에 있으며

면적은 약 7,113㎢, 인구는 196만여명 입니다 .

오카야마 시

또한 동쪽으로는 교토(京都), 오사카(大阪), 고베, 서쪽으로는 히로시마, 규슈(九州）방면

북쪽으로는 야마가게(山陰), 남쪽으로는 시코쿠 방면으로

고속도로망과 신간선을 비롯한 철도 등의 교통기반이 충실합니다 .

현의 남부는 옛부터 수로를 이용하여 배로 사람과 물자를 나르는 수운이 많은 세토내해에 면해 있으며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의 진미가 풍부하고, 일본 유수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즈시마(水島) 콤비나트를 중심으로 자동차나 철강, 석유화학, 조선, 섬유 등의 공업이 발달했습니다.

오카야마의 관광 포스터

북부는 표고 1,000m를 넘는 추고쿠 산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미마사카산토(美作三湯)라 불리는 유바라(湯原), 오쿠쓰, 유노고의 각 온천도 인기가 있습니다.

기후는 온난하며   ‘맑음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강수량이 적고 청명한 날이 많지만,

북부에서는 겨울철에 눈도 내리고 스키장도 있습니다.

오카야마 현청 포스터

오카야마현은 머스컷이나 피오네 같은 포도와 백도 등이 많이 생산되어‘

과일왕국’이라 불리고 있으며  각지에서 과일 따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카야마는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이 매일 운행되고 있으며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카야마 공항에서 오카야마 시내까지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편리 합니다.

오카야마현의 관광명소

구라시키 미관 지구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현내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에도시대에는 막부 직할의 영지인 텐료(天領)가 많이 있었습니다

흰벽의 상점가와    밀집한 버드나무가 늘어진 강변 일대는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大原)미술관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화재 등이 점재해 있습니다. 

오카야마 고라쿠엔

1700년 오카야마의 번주였던 이케다 쓰나마사(池田綱政公)의 명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일본의 3대 정원중 하나이며 국가의 특별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회랑식 정원에 심어진 꽃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자랑 합니다 .

정원에서 바라본 오카야마성은 더없이 멋집니다 .

오카야마성  

159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카인 우키다 히데이에가  축성 한 오카야마성(岡山城)은

삼중 6층으로 이뤄진 당당한 천수각 이 자랑입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즈치성 천주각을 본따서 쌓아 올려졌다고 전해지는데

전국적으로도 드문 5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전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전하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오카야마현의 특산물

오카야마현은 세토내해의 진미, 온난한 기후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과일 등 농축산물 등이 매우 풍부 합니다 .

바다의 진미로 생선은 물론 문어나 굴 등이 유명 합니다 .

또한 과일은 머스컷이나 피오네 같은 포도와  백도가 대표적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 합니다

대표적인 향토요리로는 바라즈시가 있으며

바다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와 색색의 푸짐한 야채가 보기 좋게 수북이 담겨 나옵니다.

오카야마 시내의 초밥집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모모타로 )

일본사람들이라면 누구나도 알고있는 국민적 동화 "모모타로"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JR오카야마 역앞에 모모타로 동상을 세워 놓으며 ,,오카야마가  모모타로의 고향임을 강조 합니다 ,,

아마도 일본 제1의 복숭아 산지를 PR하려는 의도 인것 같습니다

                                   (모모타로 줄거리 ) 

옛날 옛날, 할머니가 냇가에 빨래를 하러 갔는데 커다란 복숭아 떠내려 왔어요.

그 복숭아를 집으로 가져와 할아버지와 함께 잘라 보았더니 안에서 조그만 사내아이가 나왔답니다.

복숭아 안에서 나왔다고 해서 모모타로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도깨비를 퇴치하러

개, 원숭이, 꿩과 함께 길을 떠난 모모타로는 도깨비를 무찌르고 보물을 되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 )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검객의 한사람으로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600년대 초반 ,,홀로 일본 전국을 여행하며 ,,전국의 검술의 강자들과 진검 승부를 펼친 쾌남아로 알려져 있으며

당대의 대 검객 사사키 고지로 와의 혈투는 유명합니다 ,,

여러가지 TV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있고 ,,, 56명의 상대와 칼싸움을해서 이겼다는 전설도 가집니다

오카야마현은 무사시의 고향 이라는 점도 관광 홍보에 많이 활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