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선원 부처님 오신날 연등 모연문
<불기 2561년, 서기 2017년>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연등을 밝히는 인연으로 마음의 지혜를 열어 봅니다.
칠흙같은 미움,
칠흙같은 두려움,
칠흙같은 슬픔,
칠흙같은 후회,
칠흙같은 고독에 연등의 빛을 밝혀 지혜를 열어 봅니다.
용서의 지혜,
이해의 지혜,
사랑의 지혜,
생명의 지혜,
평화의 지혜를 열어 봅니다.
자비의 등, 광명의 등, 생명의 등, 인연의 등, 참회의 등, 화해의 등, 축복의 등, 평화의 등... 연등을 밝히는 뜻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등불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러한 지혜로 빛나는 세상을 밝힐 것입니다.
가야산 해인사 선원의 선원장 스님이신 효담 스님을 선원장으로 모신 가야산 선원은 우리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시민선원입니다. 삶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이며, 나아가 법문을 통해 무아의 지혜와 참나의 지혜를 열게하며, 이러한 지혜를 통해 용서와 이해와 사랑을 실천하는 자비의 도량입니다.
문의전화 : 가야산 선원(02-2608-5253)
입금 계좌 : 하나은행(가야산선원) 587-910002-2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