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 한국신장암환우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옵디보+여보이 / 옵디보 뼈전이 통증관련해서 …
아빠보 추천 0 조회 1,231 22.07.17 11:5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7.17 12:26

    첫댓글 1.뼈 통증은 많이 고통스럽고 참기도 많이 힘이듬니다
    통증이 심하시면 급한대로 진통제라도 처방받아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무조건 통증을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2.방사선치로가 제일좋고 안전하고 효과도 좋다고보면됩니다
    환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부작용도 조금있습니다
    3.방사선 치료는 설계부터 치료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4.방사선 치료 횟수는5~10정도 하는데 경과에 따라서 더 할수도 있습니다

    저도갈비뼈 통증이 심해서 처음에는 진통제 처방받아서 복용했으나 효과가 미비해서 방사선으로 치료했습니다
    뼈 통증은 참기도 함들고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통증을 줄이는게 최우선입니다

    항암은 항암대로 하시고 방사선은 별개로 방사선치료해도 됩니다

    아빠보 아버님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 더운여름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소식 전해주세요
    통증은 절로 참지마세요

  • 작성자 22.07.17 12:36

    이렇게 길게 답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맞아요.., 처음 뵈었을때 갈비뼈 통증으로 많이 힘들어하셨던걸로 기억해요 ㅠㅠ
    더운 날씨지만, 컨디션관리 잘하셔서 나날이 호전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

  • 22.07.17 13:15

    최재성님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제 동생은 방사선치료 15회
    항암 5차이후 조금씩 통증이 줄었습니다.
    목과 견갑골. 갈비뼈에 전이 그리고 척추골절이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 어느 진통제도 딱히 통증에 효과를 그리 크게 보지 못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혼자서는 양치질하는 것도 버거웠으니까요.

    지금은 전동침대로 일어나고
    일상생활 거의 80%는 도움없이 합니다.

    저희도 늘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통증만 줄여주십시요.
    더 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을테니
    통증만 줄여주십시요.

    허리의 묵직한 통증과 다리 저림은 여전하지만 앉아서 TV도 보고 걷기도 하니
    저는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버님께도 저희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 기운내세요.

  • 작성자 22.07.17 14:15

    방사선은 받으셔야 하는거네요..
    가족들 모두 맘고생하셨을텐데..
    힘든 시간 이겨내시느라 고생많으셨겠어요. ㅠㅠ
    한마음으로 위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7.17 15:15

    환자 누나님 안녕하세요

    뼈 통증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많이 힘들게 합니다

    저도갈비뼈 통증으로 1차 10회
    2차 5회 오른쪽부신5회 방사선 치료후 통증이 많이 줄어서 많이 좋습니다
    다른거 바라는거 없이 통증만없어도 너무나 좋습니다
    운동은 절대로 무리하게 하시지 말고 정말로 알맞게 하셔야 합니다

    힘들다 싶으면 바로휴식을 취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통증 만 없어도 한결 부드럽습니다

    아무쪼록 더운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좋은소식 전해주세요
    가족의 정성이면 무엇을못하겠습니다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7.17 15:34

    @최재성 네 명심하겠습니다!! 무리하게 운동하시지 않게하겠습니다! ㅠㅠ
    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7.17 14:49

    저희 아버지도 뼈전이로 인한 척수 신경을 압박하고 있어서 통증이 엄청 심하셨는데, 그때마다 교수님께서 통증만큼은 없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마약성 패치까지 처방받으며 하루하루 버티셨어요. 다행히 지금은 척수 수술을 후 2개월 정도가 지나 암세포 부분을 모두 절제하여 통증이 1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수술적 방법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수술하시니 근본적인 해당 통증만큼은 완벽하게 치료 되신 상태입니다..

    아버님도 혹시 외과적 수술이 가능하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꼭 기운 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7.17 15:41

    네!!
    통증 완화에 대해 2차 옵디보 투여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하게 통증에 대해 치료되셨다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네요..
    저희 아버지도 하루빨리 통증 잡히셨음 좋겠네요.

    앞으로도 통증없이 잘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언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22.07.17 17:55

    뼈전이의 양상과 환자통증정도에 따라 방사선횟수가 결정됩니다.
    특히 뼈는 총량이 있어서 무조건 방사선을 계속 받을 수 없답니다.
    뼈전이의 뼈상태는 골다공증 같은 상태라 골절되지 않게 젤 조심해야하고 통증조절은 환자마다 효과있는것이 달라서 효과없으면 의료진에게 얘기하고 다른약제로 바꿔보세요.
    특히 마약성진통제는 변비를 유발해서 뼈전이 통증보다 더 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드시는것이 힘드셔도 체력이 젤 중요한거 이미 잘 아시죠?응원열심히합니다~

  • 작성자 22.07.17 18:29

    언제나 든든한 대표님!!
    감사합니다!!
    병원 전원하고 이교수님이 너무나 절실하네요 ㅠㅠ
    진통제를 바꿔서 통증부터 잡아야할 것 같네요. 항암제의 약반응이 좋으면, 전이된 뼈에 종양이 작아지거나 없어지기도 하나요?
    방사선은 아빠 체력이나 투석때문에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 상황이기도 해서요 ㅠㅠ 언제까지 진통제에 의지할수없기에 걱정이 많네요.

  • 22.07.17 20:53

    @아빠보 네~효과좋으면 뼈도 좋은효과 있었던 분들 계세요! 암환자 치료1순위는 항암보다 통증조절이에요. 체력과 통증~잘 조절 유지되도록 해드리세요.

  • 22.07.17 19:58

    통증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이겨나가는 것같아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백일기도는 끝났지만 저와 인연이 있는분을 위한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기를 같이 기도하시죠
    다 잘될겁니다

  • 작성자 22.07.17 20:27

    대륜님 기도에 힘입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매사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륜님 글들, 댓글들 보면 많이 배우고 있구요.
    늘 감사드려요~ ^^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응원하고 감사하고 참 좋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빚진게 많은 카페입니다.
    저도 갚는 날이 오겠죠 ~
    굿밤 보내셔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