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는 모든 인체를 기계화 하고 뇌를 전자화 하여 항상 NET과 연결되어 정보를 인터넷이나 위성등과 같은 곳에서 얻고 타인과 대화를 나눌수도 있는(일종의 텔레파시처럼)시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부작용으로 전뇌해킹을 통한 기억조작이나 타인에 의한 조종, 개개인의 개성이 결필되어지는 사회적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메트릭스, A.I 같은 작품이 나오기 오래 전부터 나와서 다른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을 모두들 사용하는데요. 그로 인해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루라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인터넷 중독이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외로움을 무서워하고 계속 새로운 정보들을
얻고자 하는 게 원인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이런것들이 발전하여 어떤 문제점과 인간이 이를 해결해나가는 방안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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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는 사색적 픽션의 뛰어난 작품으로 문학 수준에 이르렀으며 뛰어난 영상을 제공하는 진정한 최초의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그것의 디자인, 영상의 시, 테마의 깊이는 다른 공상과학 영화들과 구별시켜준다. 나는 오시이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영상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낸다."
- 제임스 카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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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대사 몇개 적어 봅니다. ^ㅡㅡㅡ^
"어쩌면 자신은 아주 옛날 죽었고 지금 난 전뇌와 의체로 구성된 가짜 인격이 아닐까 하고. 주변 상황을 보고 '나'다운 게 있다고 판단하는 것 뿐." 이라고 말하는 소령의 모습에서 과도한 전뇌화로 인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깨달을 수 없는 인간을 만난다. 소령은 정체성과 기억을 버리고 초월의 존재가 되어야 함을 희미하게 느낀다. 우리의 기억은 타자의 기억이고 우리의 목소리는 타자의 목소리다!
"인간이 인간으로 살기위해 많은 부품이 필요하듯이, 자신이 자신답게 살려면 아주 많은 것이 필요하지. 타인을 대하는 얼굴, 자연스런 목소리, 눈뜰 때 응시하는 손, 어린 시절 기억, 미래의 예감... 그것만이 아냐. 전자두뇌가 접속할 정보와 네트워크 그 모든 것이 '나'의 일부이며 '나'라는 의식을 낳고, 동시에 계속해서... '나'를 어떤 한계로 제약하지."
"그렇다면 당신들의 유전자도 자기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에 불과해. 생명이란 정보의 흐름 속에서 생긴 결정체 같은 거지. 인간은 유전자라는 기억 시스템을 통해, 기억에 의해 개인이 되는 거야. 기억이 환상이라 해도 인간은 기억으로 살아가는 거지. 컴퓨터가 기억을 조작하게 됐을 때 인간은 그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어야 했어."
"누구도 그것은 증명할 수 없지. 현대과학은 아직 생명을 정의 못해. A. I(인공지능)는 아니다. 내 코드명은 프로젝트 2501. 정보의 바다에서 태어난 생명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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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시면 약간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점점 빠져들게 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훗날 사이버 세계를 예견 하는 작품일 수도 있고요 ^ㅡ^
이 수업을 듣는데 꼭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하는 작품입니다. ^ㅡㅡㅡㅡㅡㅡ^
마지막으로 간략한 영상 띄웁니다~~~
출처 : 병권님(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문학과 경계>
유투브, 네이버, 구글 지식백과
첫댓글 굵직굵직한 SF 영화들의 원형이 된 작품이라니 더 호기심이 생기네요!
액션과 내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 공각기동대 다른 시리즈들도 많으니 기회 되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
매트릭스와, 제5원소의 원형이 된 애니메이션이라니! 줄거리도 흥미로워 보이네요. 좀 섬뜩한 것 같기도ㄷㄷ
내용이 좀 심오해서 기분을 많이 타는 애니메이션입니다.ㅎ 그래도 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
교양 일본문화 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인간이 인간으로 살기위해 많은 부품이 필요하듯이, 자신이 자신답게 살려면 아주 많은 것이 필요하지 되게 멋있는 말이네요^^~
네~ㅎㅎ 저도 좋아하는 말입니다 ^^
터미네이터처럼 기계가 인간을 공격하고 지배하는 날이 오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날로 발전하는 기술이 무서워지네요...
그런 날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저희 세대는 아직 인듯 합니다 ㅎㅎ 흥미를 가지고 한번 보시면서 대리 경험해보세요 ㅋ
이런 애니도 있군요. 매트릭스와 제5원소 재밌게 봤는데. 기대 됩니다.
강.추.입니다
이런 작품성 있는 주제를 다룬 애니가 있었네요.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인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작품성은 어느 영화 못지 않습니다 ^^ 보시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
이 애니메이션 후배한테 추천 받았었던 건데 여기에 올라오네요 !! 정말 수작이라고 칭찬이 자자해서 저도 조만간 한 번 볼 예정이었어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중 '과도한 전뇌화로 인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깨달을 수 없는 인간을 만난다. ' 이 부분이 읽기만 해도 저도 공감이 되는 거 같아요. 지금 현재 사이버에 중독된 사람들이 저 모습이 아닐까요.
가끔은 그것(예:영화나 도서 등)을 추천한 사람의 면면만으로 '왠지 저건 꼭 보고 싶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와, 제임스 카메론이라면 <타이타닉>과 <아바타>를 연출한 그 명감독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것만 보더라도 예사 애니메이션은 아닌 듯합니다. 사실 '공각기동대' 이름은 몇 번 들은 기억이 있지만 기회가 되면 직접 두 눈으로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