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0주년 특별 기념판 | 개정보증판)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 : 믿음인
불안정한 노동시장에서 불만족스러운 임금을 받고도 매일같이 일어나 회사로 근무를 하러 가는 것은 언제나 고통스럽다. 특히 요근래 이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하면서도 근무와 학업 등으로 바쁘다는 이유를 대며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냉소주의적이고 치킨 리틀과 같은 본인을 위한 책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저자가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가난한 아빠와 중학교만을 졸업했음에도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여유를 얻기 위해 얻는 금융적 지식을 갖고, 돈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방법을 아는 친구의 아빠인 부자 아빠 사이에서 자라며 혼란스러웠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가난한 아빠는 우리가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대학을 나와 대기업을 다니라 가르쳤고, 부자 아빠는 가난한 아빠의 방식과 같이 돈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는 방법을 찾으라며, 여유가 없는 현실에 순응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알려주었고 저자는 결정적으로 후자의 방식을 택하며 가난한 아빠를 예로 들며 중산층과 가난한 자들의 문제점과 부자 아빠의 사고 방식을 알려주며 불안정한 노동시장에 순응하지 않고 자기 사업과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무작정 부자가 되고 싶단 마음에 경제책을 읽고 나면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껴 그 당시의 배움에 그칠 뿐, 며칠 내로 내용을 잊는데 본책에선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방식과 그 교육 방식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비판하며 왜 이 생각을 달리 해야하는지 알려주어 더 많은 배움을 요구하게 한다.
막상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는 ‘좋아하는 것을 취득하라’는 것 외에는 정확한 방법이 나와있지 않아 불만족스럽지만, 찾아보니 이 책이 시리즈로 8권까지 나와있다는 것으로 보아서 책 한 권 읽기도 버거운 본인에겐 쉽지 않은 난항이 예상되지만, 다 읽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본책은 본 내용 말고도 챕터별로 요약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간단히 책의 구성은 이 책의 교훈을 인용하면 될 것 같다.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2.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3.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4. 부자들은 세금을 덜 낸다.
저자는 세일즈의 마케팅 또한 중요시 하기 때문에 제목 및 교훈을 자극적으로 써내긴 했지만, 책을 읽게 되면 저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본인을 비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에를 들어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는 교훈은 저축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시간을 더 허비해야 하고, 그 후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자산을 얻게 되지만,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과분한 집을 구입하고 나선 다시 부채를 얻게 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손실에 대해서 배움을 겪고 저축보다 빠른 시일 내에 배로 더 많은 수입을 얻고 충분한 자금을 얻었을 때 집을 구입해 자산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요약을 잘 하지 못 해 이것으로 충분한 설명이 안 되겠지만 학교와 부모님들에게 듣는 공무원이나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는 수입은 내 자산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인해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부자 아빠에게 금융적 지식을 얻은 저자는 부자로 가는 길이 어려웠지만 금융적 지식을 얻게 되면 당연히도 자산이 따라와준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서평을 쓰는 본인은 고연봉을 받는 것만이 목표였던 터라 당장 금융적 지식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 방법을 알 수 없어 답답할 따름이다. 이 시리즈를 모두 읽는다고 해도 당장 내가 투자하고 싶은 것이 부동산이라 했을 때 어떤 세미나가 있는지 아는 것부터 골라야 하지만, 내 주변에선 그 방법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막막하다.
그럼에도 본인은 당장 근처에서 그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알 수 없더라도, 이 시리즈를 다 읽는 선택을 먼저 하며 금융적 지식을 배워나가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서평을 쓰는 본인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생활에 비판을 하면서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는 사람, 투자 등은 어려우니 저축만 꾸준히 하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당연시 말하고 있는 사람들, 당장 근무를 중단하게 되었을 때 재정상황에 곤란을 처할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