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북문-06시20분 시청-06시30분 전화국-06시40분 영통-06시45분 신갈-06시50분
♣구만산 785m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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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산 소개:
동쪽과 서쪽에 수직암벽이 솟아있고 좁은 협곡이 남북으로 뚫려있어 마치 깊은통속과 같다하여 통수골이라 불리어지는 구만산(九萬山)계곡에 높이 약42m의 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구만산은 계곡이 유명하다.1942년 즈음 임진왜란 당시 구만명의 사람이 이곳에서 전화(戰禍)를 피했다 해서 이름붙은 구만동(九萬洞)은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벼락듬이.아들바위.상여바위.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절벽과 넓은암반 곳곳에 자리잡은 소와담은 설악산의 천불동과 닮아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88C375915C9CF29)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화를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곡이 유명하다. 높이는 785m이다.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산재해 있다.
주변에 운문사, 석골사 계곡과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골 등의 명소가 많아 상대적으로 이 곳은 인적이 드물어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행 코스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내동에서 육화산 정상을 거쳐 구만산으로 가다가 통소계곡으로 하산하거나 반대 코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정상에서 보면 억산(億山), 운문산, 지룡산, 용당산이 조망된다.
등산정보
구만산1코스(50분 소요) : 구만사장 - 구만폭포 - 구만산
구만산2코스(1시간 5분 소요) : 가인저수지 - 구만산구만산 ~ 억산코스(6시간 25분 소요) 구만산장 - 구만폭포 - 구만산 - 갈림길 - 깨진바위 - 억산
구만계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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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산(785m) 남쪽의 이 계곡은 2km정도의 바위계곡인데 골짜기가 좁고 길어서 일명 통수골이라 한다. 이 계곡에 임진왜란때 9만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피난을 하였다 하여 구만계곡이란 이름이 붙었다. 계곡 가운데 구만폭포라는 장대한 폭포가 있는데 높이가 30~40m는 되고 폭포 아래에는 직경이 15m정도 되는 깊은 못이 형성되어 있다. 2km계곡 양쪽에 수십m의 높은 절벽이 솟아있고 그 계곡은 바닥이 선명히 드러나는 맑은 옥류계곡이 흘러 절경의 극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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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형상 산지가 많아 사방을 둘러봐도 산이다. 한반도의 주인은 산이고 사람들은 그 산에 기대어 붙어산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에 있는 구만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해발 1240m)에서 동서로 뻗은 운문지맥 끝자락의 산으로 높이 78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산의 형세보다 산이 품은 계곡이 더 명성이 높다. 보석처럼 감추고 있는 구만계곡(통수골)은 지리산의 계곡들과 함께 경남도내 3대 계곡으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덜 알려진 탓인지 산꾼의 발길이 많지 않다.
통처럼 생긴 바위협곡이 8km에 달해 통수골로 불린다. 양쪽에 암벽이 솟대처럼 솟아 있고 곳곳에 장대 같은 폭포가 걸려 있다. 높이 50 여m 짜리 거대한 구만폭포를 비롯해 갖가지 기묘한 폭포들이 즐비해 폭포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골골마다 형성된 소와 담이 아름답고, 그 안에 담긴 물은 그냥 들이켜도 될 만큼 깨끗하다. 협곡 안에 천태만상 바위들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구만산계곡 통수골은 산객들의 여름산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가을 단풍 산행도 절경이다. 과거 한때에는 민초들의 애환으로 굴곡진 곳 이기고 하다. 임진왜란 때 9만여명의 백성들이 전란을 피해 이곳에 몸을 숨겼다. 그래서 구만계곡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되지만 등산로는 구만암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 길이다. 구만암에선 계곡 물길을 따라 구만폭포(1.76km)로 가는길과 오른쪽 산으로 붙어 구만산 정상(4.5km)으로 가는 길로 나뉜다.
오른쪽 산에 붙어 바로 구만산정상에 오른 뒤 폭포 쪽으로 하산하는 시계반대 방향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능선산행으로 구만산 정상 까지 오른 뒤 하산길에 구만계곡(통수골)의 아름다움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 구만산정상까지 1.9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온다. 구만산 정상 300m를 남긴 지점 갈림길은 억산과 운문산으로 가는 길이다. 5.3km 밖에 있는 억산(億山)과 운문산은 산객에게 인기 있는 산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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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서 본 첩첩산중 구만계곡. 마지막 남은 300m 거리는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로 휘파람불며 힘든 산행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간이다. 계곡 길이만 자그마치 8㎞가 넘는 심산유곡이다. 그제야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작은 물길을 만나고 옛날 숯 가마터 돌담을 몇 개 지나치고 나면 계곡 양쪽에 층층기암이 높이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아 있다. 암벽 단애가 50여 미터에 달한다. 이곳이 구만폭포다. 여름철에는 상부에서 시작된 하얀 포말이 하부 수면에 닿을 때 폭발하듯 절경을 이룬다.
폭포수가 만들어낸 연한 코발트 블루의 넓이 15m짜리 웅덩이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웅덩이에는 푸른 물 위에 낙엽이 가득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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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폭포 아래 10m 높이의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구만약수. 구만약물탕 이라고 불리는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계곡의 여러 줄기를 모아 세력이 강해진 물줄기는 내려오면서 여러 개의 폭포를 형성한다. 구만암까지 이어지는 계곡의 담과 소에는 산행에 지친 발을 달랠 수 있는 탁족하기 좋은 곳이 많다. 몸이 쉬어가는 구만산계곡은 그야말로 힐링 산행지로 제격이다.
구만계곡은 길이가 8km가 넘는 20리 길이다. 설악산 천불동에 비견되는 통수골에는 지금 가을이 깊어지면서 햇살이 가득하고 골바람이 단풍을 흔드는데 계곡에서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파랗다.
산을 내려와 마을을 지나는데 온통 사과밭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밀양 얼음골 사과밭에는 나무가 힘들 정도로 붉은 사과가 많이 달려있다. 얼음골 사과 수확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