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작원문의 공덕
1) 염불삼매
삼매는 심일경성(心一境性)이라고 설하니,
"마음이 경계와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한다.
염불삼매는 '광명의 바다[아미타]를 관하는 마음'이다.
삼매 중에는 일체가 광명의 일상(一相)이니,
광명의 일상삼매(一相三昧)라고 이름한다.
염불삼매는 정토에 태어나는 것이다.
정념(正念: 168쪽)을 근본으로 성취한 염불삼매 중에
대상을 분별하지 않으며 묘관찰지로써 관찰한다.
삼매 중에 일체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관찰하면
묘관찰지의 비유비무(非有非無)를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지관(止觀)을 쌍으로 운용한다는 뜻이다.
염불삼매를 얻으면 믿음[信]을 성취하고,
기쁨[喜]을 얻고, 진리[法]를 깨닫는다[無生法忍].
염불삼매는 이와 같은 공덕을 얻기 때문에
의업(意業)을 청정하게 하는 수행이다.
삼매는 이미 지은 의식의 업을 정화하고,
지금 짓는 의식의 업을 청정하게 한다.
의업이 청정하면 과거의 나쁜 업을 참회하고,
뜻으로 짓는 업의 계행이 청정해진다.
【찬탄】
작원문에서 광명의 일상삼매를 성취하면
여래의 광명은 무량하다는 믿음을 성취한다.
범부도 광명에 섭수된다는 기쁨을 얻는다.
무량한 광명이니 태어남이 없음을 깨닫는다.
오념문은 예배하고 찬탄하고 지관을 닦는다.
물결이 그치고 고요하면 밝은 달이 비치듯이
마음이 고요하고 맑으면 광명의 정토를 관한다.
선에는 염불이 없으나 염불에는 지관이 있다.
2) 일상관의 역사
여래의 광명인 지혜의 모습, 곧 정토의 경계 중에
삼매를 닸는 방편으로 활용한 기록은 일상관뿐이다.
일상관을 실천하고 군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① 홍인(弘忍. 602~675, 당)은 중국 선종의 제5조이다.
『수심요론(修心要論)』에서 처음 마음을 내어
좌선을 배우는 자들이 본래 진심(眞心)을 지키도록
삼매를 얻는 방법으로 일상관을 지도하였다.
② 선도(善導, 613~681, 당)는 중국 정토종의 조사이다.
『관경사첩소(觀經四帖疏)』에서 일상관의 수행법을 자세히
해설하였다. 또 칭명염불[찬탄]은 일상에서 산란한 마음으로
닦는 산선(散善)이라 하고, 관상염불[관찰]은 삼매 중에 닦는
지관의 정선(定善)이라고 하였다.
또한, 삼매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업식의 장애이니 예배와
참회로써 업식을 정화한 뒤에 삼매를 닦아야 한다고 하였다.
※ 염불은 산선이거나 정선이거나 일체 선행의 근원적인 선행이다.
③ 『삼국유사』 「광덕과 엄장 조」
신라문무왕대(661~681) 광덕(廣德)스님의 행장에서
"다만 밤마다 단정히 앉아서 한결같은 목소리로
나무아미타불을 불렀다. 혹은 십욕관법을 지으며
미혹을 깨치고 달관하여 밝은 달이 창에 비치면
때때로 그 빛위에 올라서 가부좌를 하였다."라고 하였다.
또 "원효법사는 정관법(淨觀法)을 지어
엄장(嚴莊)스님을 지도하였다. 엄장은 몸을 깨끗이 하고
잘못을 뉘우쳐 스스로 꾸짖고, 일심으로 도를 닦으니
역시 서방정토로 가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④ 나옹(懶翁, 1320~1376. 고려)은 선종의 조사이다.
「승원가(僧原歌)」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연화장 바다 건너 극락세계 들어가면
칠보와 황금 땅에 칠보 그물 둘렀으니
십육관경 말씀 중에 일몰관(日沒觀)이 제일이라.
서산에 지는 해를 눈감거나 눈앞에 걸어두고
아미타불 대성명호 밤낮 없이 많이 외라."
-163쪽-
첫댓글 [염불삼매]
삼매는 심일경성(心一境性)이라고 설하니,
"마음이 경계와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한다.
염불삼매는 '광명의 바다[아미타]를
관하는 마음'이다.
甘露華n님 감사합니다.^ㅡ^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나무아미타불_(())_
염불삼매는 '광명의 바다[아미타]를 관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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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삼매는 정토에 태어나는 것이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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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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