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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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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순신 생애 제증참판정운문(祭贈參判鄭運文)...이순신 씀.
동래부사 추천 0 조회 237 22.09.17 23:0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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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18 09:07

    첫댓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18 11:24

    감사합니다^^. 글들을 통해
    장군님 마음과 교감하는 것은
    언제나 의미가 크옵니다.

  • 22.09.18 10:24

    글 잘일고 다시 새겨보면서 애통함을 느낍니다
    또 저는 이 제문으로 시조 창으로도 하지만 낭송도 해봤는데 일반과 학생들에게 알리는데도 좋은 자료 라 생각되어 해봤습니다

  • 작성자 22.09.18 11:23

    네. 시조창으로 하시는것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장군님 마음과 공감할수
    있다면 의미가 크다고 보옵니다.

  • 22.09.18 17:11

    안녕하세요. 동래부사님.
    정운장군에 대한 이순신 장군의 애틋한 마음이 절절이 묻어나는 제문
    잘 봤습니다.

    임란중 막하장수중으로는 처음(?) 전사한데다가 장군의 뜻을 지지하며 최선봉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다 돌아가셨으니
    그 슬픔이야 ㅠㅠㅠ

    장군님의 사생관과 관련된 일화는 동래부사님도 아시다시피 정유재란말고도 1587년 녹둔도의 둔전관 재임시 여진족과의 전투에서 패전의 책임을 지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선거이가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는 뜻에서
    술 한잔이라도 마시라고 하자,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인데 술은 마셔 무엇하오(死生有命, 飮酒何也)”라고 하셨다죠.
    그래서 선거이가
    그럼 술은 마시지않더라도 물이라도 마시라고 권하자 "목이 마르지 않은데 물은 무엇때문에 마시겠소" 라고 하셨다네요.ㅋ

    저 같으면 천명이라 생각하기에 술 한잔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물은 말할필요도 없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18 17:36

    네.
    장군님이 일찌기 정립하셨던 사생관은 저희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22.09.22 08:59

    하하~~
    댓글이 더 재밌습니다.
    저는 술도 마시고..물도 마실 겁니다..ㅎ

  • 작성자 22.10.25 16:21

    @동자갑선 저는 💦 물만 마시겠습니다.

  • 22.09.18 22:28

    참 군인 정운 장군!

    그러나
    최후의 승리자는 살아 남는 자인데...

    가슴 적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몰운대 답사 시절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22.09.18 23:06

    몰운대(沒雲臺)...
    부산포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도중에 정운장군이 부하에게
    몰운대를 바라보면서 지명을 물었다
    합니다. 부하가 "몰운대"라고 하자
    "내가 죽을 자리"(沒질 몰, 雲구름 운, 臺자리 대)라고 하면서 더 치열하게
    싸웠다 합니다. 참 멋진 분 이셨죠.
    이순신이 진정 신뢰하고 아꼈던
    맹장이었죠. 이순신 말씀처럼
    참으로 알수없는 것이 하늘의 뜻
    같습니다. 아무 소용없는 하잘것
    없는 사람들은 천수를 누리게 하시고
    꼭 필요한 사람은 일찍 데려가시고.ㅠ

  • 22.09.19 23:57

    함께 있는 오늘 만이 아니라 죽은 영혼까지도 사랑하셨던 지극한 부하 사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20 11:19

    부하와 백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분이십니다.
    임진장초 구석구석 절절한
    그 분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 22.09.20 12:12

    부사님!, 잘 읽었습니다. 혹시 요즘에 부산 계시면 오늘 저녁 예정된 정기모임에 나오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목에 <祭贈參判鄭運文>이라고 하였는데, 鄭運公이 1604년에 참판에 추증되었네요.
    그렇다면 충무공 사후가 되는데, 이 제목은 아마도 全書 발간 당시에 작업자들이 임의로 부쳤을까요?
    제문 내용에 참판으로 추증하여 두고두고 기리겠다는 표현은 없어서 조금 의문이 갑니다.
    굳이 참판 추증시가 아니고, 제문 내용은 어쩌면 初 장례시, 아니면 사후 사당을 방문하고 올렸던 글 같습니다.
    하지만 설혹 반드시 참판으로 추증에 임하여 올렸던 고유문이 아니다 할지라도,
    정운장군을 잃고 난 뒤의 장군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구구절절히 표현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20 17:21

    네.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이순신이 정운 전사 직후에 지은
    제문에 "증 참판"이라고 명명한
    것이...정운의 추증계급(참판)에 대해
    조정과 암묵적인 교감 또는 관례가
    있었던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 22.09.21 22:55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운 장군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충분히 읽을수 있었습니다 역시 글 재주가 뛰어난 동래부사님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21 23:53

    첨사님^^ 건강 회복하시고..
    이렇게 댓글로 만나뵈어 너무 좋습니다.
    늘 건강 하셔서
    가덕도와 이배사 부산지회 지켜주세요^^

  • 22.09.22 09:06

    첫 문장을 읽으면서.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듯한 무거움이 느껴졌습니다.
    한 번씩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잘 지내시고요!..❤

  • 작성자 22.09.22 11:23

    저는
    "인생에는 반드시 죽음이 있고..
    죽고 삶에는 반드시 천명이 있다"
    이 말씀을 접할때 마다
    숙연함을 느낍니다.
    어떤 철학자나 종교지도자도
    제시하지 못하는 큰 메시지를 제게
    던져 줍니다. 남은 인생을
    더 초연하게 더 가치있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 22.09.22 23:02

    올해 녹동 쌍충사 현장에서 고흥문화관광해설사님들과 제문을 돌아가면서 읽어봤습니다.
    사당 앞에서 한 줄 한 줄 읽어 나갈 때 코끝이 찡한 울림은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의미 있는 글 주셔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늘 건승하십시요~

  • 작성자 22.09.22 23:40

    네^^ 열선루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저도 일전에 제주 근무할때
    제주~녹동항 선박편으로 쌍충사 참배
    하였습니다. 이대원, 정운 두 장군은
    이른바 "little 이순신"이라 해도
    손색없는 멋진 삶을 살다간 분들
    입니다. 위 제문은 읽을때 마다
    코끝이 찡해옴을 느낍니다.

  • 22.09.23 13:51

    감사합니다. 글 전반에 애정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22.09.24 00:10

    감사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부하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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