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응우웬 훼 거리에는 5개의 대형 스크린을 준비하고 오늘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171445DD3C8210B)
어느때보다 베트남은 분위기가 좋다.
FIFA 랭킹도 어느덧 베트남이 더 순위가 좋다(97위 베트남, 109위 태국)
4년전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에서 오늘과 같은 미딩경기장(하노이)에서 0대3 패배를 당한
설욕을 위한 분위기는 무르 익었다.
불행히도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아직까지 베트남은 태국을 이긴 경험이 없다.
양 팀의 라이벌전을 앞둔 분위기는 살벌하다.
사실 박항서 감독 이전에는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했지만, 어느덧 지금은 태국이 도전자의 입장이다.
정식 지원된 경기장이 아닌
베트남 프로팀 비엣텔 구장을 따로 섭외, 베트남을 믿을수 없다고
베트남 기자들의 출입도 막은 태국팀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미딩경비대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취재진을 제외한
태국 기자단 출입을 막는 것으로 응수했다.
아랍에미레이트를 꺽으며 받은 상금이 20억동(약 1억), 띠엔 링 7억동의
포상금은 태국을 이길 경우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참고로 이날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몸값은
베트남에 비해 태국이 6배에 달한다.
은퇴를 앞둔 베테랑 안득,
스타플레이어인 꽝하이나 유럽에 진출한 꽁푸엉 조차
태국 선수들의 몸값에는 턱없이 부족한 몸값이다.
이번 경기에 대해 FAT (태국 축구 협회)회장은
'베트남경기 후, 니시노 감독에 대해 평가할 것' 이라고 해
말레이시아전 패배에 여파가 남아 있는것으로 보인다.
4년전 3:0 패배가 마음속에 남아 있었는지
많은 베트남인들은 3:0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1D445DD3C8CA0B)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C36445DD3C8CB0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0E2445DD3C8CB0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E4445DD3C8CC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03445DD3C8CD3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96445DD3C8CD3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A57445DD3C8CE37)
마지막으로 이 경기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맏형 안득(ANH DUC)은
국가대표팀 은퇴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2D53F5DD3E53731)
박항서 감독이 부흥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은 안득(아잉 득)은
현재 35세(한국나이 37세)로 박항서 감독과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 출장하며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베트남 빈증클럽 소속으로 13년을 뛰었던 안득은
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도 본인의 캐리어 최고를 함께한
박항서 감독에게 승리를 이뤄지기를 바래봅니다.
첫댓글 월드범에서 한국과 한판..지더라도 베트남은 월드컵에 출전했다는 기억은 헤야겠죠....
베트남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