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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코로나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당시, 1월에 다녀온 유럽여행 후기를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서사모 멘토 알파한입니다.
저는 대학에 와서 해보고 싶었던 여러 일들 중 '유럽여행'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코로나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때 한 달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유럽은 가고 싶어도 돈도 많이 들고, 계획 짜기도 힘들고, 언어도 영어만 쓰는 것이 아니라서 두렵고, 가고 싶은 관광지도 너무 많아서 고민이 정말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유럽여행을 다녀온 경험담과 함께 유럽여행 팁을 드리고자 칼럼을 준비해봤습니다. 비록 당장은 코로나로 어려울 수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유럽여행이 안전해져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다녀오시길 바라며, 오늘 칼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알파한의 유럽여행 준비 ☆
유럽여행을 가려면 먼저 누구와 얼마 동안 어디를 갈지 정해야 합니다. 이후 항공권, 교통편, 숙소 등이 결정되면 돈은 얼마나 쓸 것인지, 준비물은 어떻게 챙길 것인지, 세부적인 계획은 어떻게 짤 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누구와 갈까
아무래도 유럽여행은 혼자 가기 여러모로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 중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모두 되는 친구들 찾기 생각보다 힘들며, 비슷한 또래의 형제자매가 있으면 그래도 괜찮지만 제 동생은 중학교 2학년이기에... 그래서 결국 저는 '스위트유로'라는 여행 전문 블로그를 통해 20~30대의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가는 여행을 신청해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갔습니다.
얼마 동안 갈까
보통 짧게는 10일에서 2주, 길게는 저처럼 한 달을 가기도 합니다. 10일에서 2주면 한 나라에서 여러 도시를 돌며 관광하거나 인접한 2~4개국의 나라를 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한 달의 시간이 있으면 북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명소를 다 돌고 올 수 있는데, 일정은 다소 빡빡합니다.
어디를 갈까
저는 유럽에서 꼭 가보고 싶은 국가와 도시를 정했는데, 정하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30일 동안 10개국 21개의 도시를 가는 코스에 신청해 갔습니다. 이렇게 신청하면 북유럽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를 제외한 웬만한 유럽의 주요 국가들을 다 갈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코스를 참고해보면 동유럽 3~4개국 기준 (ex: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10~14일 코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합쳐 8일 코스,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 2주 코스 등이 있었는데 이렇게 가면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편하게 일정을 짤 수 있다면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북유럽은 따로 가고 서유럽/동유럽/스페인+포르투갈 정도로 나눠서 생각하면 편합니다.
항공권, 교통편, 숙소
저는 여러 사이트를 '스위트유로'를 통해 갔는데, 여기를 신청한 가장 큰 이유가 항공권, 숙소, 교통편 3개만큼은 알아서 해결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홍보 및 뒷광고 아닙니다!!! 세계로 뭉게구름 및 다른 사이트도 좋은 곳 많아요 ^^;) 다른 것보다 유럽여행에서는 교통편이랑 숙소 예약이 두렵고 까다롭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유럽여행을 가고는 싶은데 여행 경험이 별로 없어서 교통편이나 숙소 등을 어떻게 해야 될 지 잘 모르겠으면 이런 블로그나 카페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계획 세우기
항공권, 교통편, 숙소까지 완료되면 세부적인 계획을 짜볼까요? 세부적인 계획은 숙소를 중심으로 구글 지도를 보면서 관광지나 맛집이 어디에 있는지를 중심으로 짜면 됩니다. (이때 트리플 어플을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관광지나 맛집은 대개 Youtube나 블로그 등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알파한도 다음 칼럼에서 다 추천해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 워드와 엑셀 파일로 짰는데, 엑셀 파일로 짠 저의 30일 유럽여행 세부 일정을 아래 첨부파일로 공유할테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정표는 일정표일 뿐, 여행을 하면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저도 지금 다시 보니까 70%만 같고 나머지 30%는 계획과 다르게 다닌 것 같네요.
비용
저는 여행에서만큼은 돈 걱정 없이 마음껏 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최대한 넉넉히 준비해갔습니다. 일단 항공권, 교통편과 숙소까지는 '스위트유로'를 통해 400만원 대에서 해결했고, 하루에 평균 10만원은 쓰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사는 등 기타 비용까지 생각해보니 총 1000만원이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작년에 죽어라 과외를 했고 (과외로 교사 월급보다 더 많이 벌었다는;;), 1000만원을 모아 30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여행 전후로 든 총 비용은 약 900만원! 다른 분들은 한 달에 500~600만원 정도 쓴다고들 하는데 저는 생애 한 번 있을 유럽여행 제대로 Flex 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아무리 못해도 600만원 정도는 모으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물
기본 준비물 (필수): 여권, 여권사본, 여권용 사진 2장, 항공권, 유로화 화폐, 파운드 화폐 (영국) 국제학생증, 현금 체크카드, 일반 스테레오잭 이어폰 (박물관 관람시 유용), 스마트폰, 여권 지갑, 일반 지갑, 유심
여행 관련 물품: 목베개, 티슈, 물티슈, 우산, 우비, 지퍼백, 자물쇠, 선글라스, 안경, 렌즈, 동전지갑, 지퍼백, 압축백, 힙색
세면도구 및 화장품: 폼클렌징, 면도기, 스킨, 로션, 썬크림, 샴푸, 바디워시, 수건 2장, 손수건, 클렌징 티슈
의류 및 신발: 양말, 속옷, 티셔츠, 바지, 바람막이, 패딩, 잠옷 (츄리닝), 모자, 슬리퍼, 신발
전자기기: 멀티어댑터, USB,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용), 셀카봉
기타: 섬유유연제, 전기장판 (겨울여행시), 수첩과 펜, 돗자리 (or 다이소 테이블 커버), 안대, 귀마개, 상비약
같이 갈 때 나눠서 가져가면 좋은 것들: 컵라면, 젓가락, 멀티탭, 드라이기, 면도기, 손톱깎이, 샤워기헤드
해외여행에서 일반적인 물품들은 말고 설명이 필요한 것들만 작성해볼게요!
여권용 사진 2장: 만에 하나 여권을 분실한 경우를 대비해 필요합니다.
국제학생증: 서울교대생이면 매년 하나은행에서 나와 학생회관 앞에서 국제학생증을 만들어준다는 부스를 최소 한 번은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새내기 제외... 새내기들은 아직 학관도 잘 모른다는 ㅠㅠ) 이 국제학생증이 국내에서는 그냥 체크카드여도 해외에 나가니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관광지에서 할인도 되고, 해외에서 체크카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단, 갱신 기간이 1년이므로 한 번 만들었다고 계속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유의하세요!!!
현금: 저는 유로 150만원, 파운드 20만원을 환전했는데 대부분 카드가 되지만 더치페이를 하거나 일부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럽은 소매치기의 위험이 늘 있기에 환전은 본인이 쓸 금액의 1/3에서 1/2만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레오잭 이어폰: 요즘 다들 무선 콩나물 하나씩 갖고 계시죠? ㅎㅎ 그런데 유럽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해설을 들을 때는 유선 이어폰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어폰을 무료로 주기는 주지만 본인 이어폰 하나 있으면 편하더라고요.
지갑: 저는 여권 지갑이랑 일반 지갑을 모두 챙겼는데, 여권 지갑은 아무래도 부피가 크므로 공항에서는 편리하지만 다른 때는 딱히 쓸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권 지갑에는 환전한 큰 단위의 화폐를 넣어 숙소에 두고, 일반 싸구려 지갑에 그날 필요한 현금만 가져다 썼는데 괜찮은 방법이더라고요! 또한, 유럽에서는 유로 단위의 동전도 많이 받고, 그 동전으로 코인세탁소에서 세탁을 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하기에 동전 지갑도 있으면 좋습니다.
유심: 유럽은 한국만큼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안 터지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숙소에서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등) 따라서 유럽여행 전용 유심을 갖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저는 30일 12기가로 썼는데 딱 좋더라고요. 각자 취향에 맞게 가져가시면 될 듯 합니다.
목베개: 비행기와 버스에서 목베개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단, 부피가 커서 평소에 다소 거추장스럽기에 공기를 넣고 빼면서 접을 수 있는 여행용 목베개를 추천드립니다.
자물쇠: 유럽, 특히 서유럽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침대 아래에 엄청 큰 서랍이 있고, 그 안에 귀중품을 넣은 후 자물쇠를 통해 잠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물함 자물쇠와 비슷한 개념인데 숙소 안에 들어오는 직원조차 믿을 수 없는 유럽이다 보니 꼭 필요합니다.
힙색: 유럽에서는 '가방을 앞으로 메면 내 것, 옆으로 메면 공유하는 것, 뒤로 메면 남의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몸에 딱 붙는 힙색을 지니는 것이 꼭 필요하며, 귀중품을 힙색에 연결된 고리에 묶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스포츠 타올): 대부분 숙소에는 수건이 있지만, 일부 수건이 없는 숙소도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수건보다는 스포츠타올이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좋은데, 무엇보다 세탁이 간편해 편하더라고요. 저도 여행용으로 사서 써봤는데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뒷광고 아님!!!)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는 티슈형으로 가져가면 훨씬 좋습니다. 유럽여행은 평균적으로 오래 가기에 세탁이 필수인데, 티슈형으로 세탁기에 하나씩 넣으면 짐 부피도 줄고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상비약: 상비약으로는 소화제, 모기약, 멀미약 등 일반적인 의약품 이외에도 필요한 약이 있는데, 비아그라와 같은 고산병약과 변비약입니다. 고산병약은 다른 장소보다는 스위스에서 융프라우에 갈 때 필수인데, 개인에 따라 10명 중 3명꼴로 가면 극도의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지인분이 그러셔서 가져갔는데, 제 일행 중에서도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시는 분이 2명 계셨습니다. 그리고 변비약은 유럽의 음식 자체가 전반적으로 기름지고 채소를 섭취할 일이 적다 보니 변비가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어 가져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샤워기 헤드: 이거 정말 중요한데, 유럽의 물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씻는 물보다 석회질 성분이 훨씬 많아 유럽의 물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의 피부에 치명적입니다. (같이 간 일행 중 이 물 그대로 면도하다가 여드름이 극심하게 생긴 경우도 봤습니다) 따라서 샤워기 헤드를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특히 동유럽이나 이탈리아에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사전에 예약할 관광지
아래 관광지들은 당일에도 예약은 가능하나, 사전에 예약하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기에 예약할 수 있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권장 및 필수: 바토무슈 유람선 (프랑스 파리), 몽생미셸 투어 (프랑스), 바티칸 투어 (바티칸), 해리포터 스튜디오 (영국), 각종 뮤지컬 관람, 스위스의 각종 액티비티 (패러글라이딩 등)
당일 예약, 혹은 여행 중에 예약해도 괜찮은 곳: 뮤지엄 패스 (프랑스), 축구 경기장 투어, 피렌체 두오모 성당 (이탈리아), 사그리다 파밀리아 (스페인)
도움이 되는 어플
구글 맵: 어떤 관광지라도 구글 맵 하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 간혹 영어가 안 통하는 경우 직원과 소통하거나, 문구를 사진 찍어 번역할 때 유용합니다.
Currency 환율 계산기: 유럽을 다니다 보면 유로 외에도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체코 코루나, 헝가리 포린트 등 다양한 화폐 단위를 경험합니다. 그때마다 환율을 검색하기 힘든데 어플만 있으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 숙소를 기준으로 여행 계획을 편하게 짤 수 있으며, 같이 가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어 편리한 어플입니다. 일부 없는 도시들도 있지만 80% 이상 있습니다.
Bolt, Uber: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같은 개념으로 한 도시 내에서 이동할 때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Bolt와 Uber 모두 현지에서는 간혹 휴대폰 인증 문제로 회원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회원가입까지 미리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알면 좋은 Tip 7
1. 화장실: 유럽의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로, 가격은 1유로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개찰구와 비슷한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패스트푸드점이나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무료이므로 일단 보이면 당장 안 급해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언어: 저는 유럽에서 영어가 안 통하는 곳도 많다고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구글 번역기만 있으면 괜찮더라고요. 대부분 영어가 통하기도 하고, 안 통하는 곳도 바디랭귀지로 필요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습니다.
3. 물가: 물가는 스위스 >>> 영국, 프랑스 >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순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압도적으로 비싸서 거의 패스트푸드와 컵라면만 먹었는데 빅맥세트 하나가 14000원이 넘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는 비싼 편이라 기본 식사가 15000~20000원인데, 동유럽은 전반적으로 매우 싼데, 꽤 많이 먹는 제가 배 터지게 스테이크를 먹어도 한 끼에 최대 20000원이고 같은 돈으로 예약할 수 있는 숙소 퀄리티가 완전히 다릅니다. 체감상 한국 물가가 독일이랑 프랑스 사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4. 캐리어: 캐리어에 짐은 최대한 적게 들고 가세요. 특히 여성분들은 챙기는 화장품이나 옷 등이 많아 짐이 더 많은 편인데, 나중에는 본인이 가져온 캐리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만약 짐을 줄일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작은 캐리어를 준비하면 됩니다.
5. 팁 문화: 유럽은 한국과 달리 팁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보통 먹은 값의 10% 이하, 혹은 1~2유로 정도를 잔돈으로 주는데, 필수는 아니지만 정 잔돈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줬습니다.
6. 인종차별: 저는 코로나 전에 가서 그나마 나았지만, 분명 인종차별이 있기는 있습니다. 저는 크게 2번 경험했는데, 한 번은 휴게소에서 음식을 시킬 때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이 음료를 리필하려 했을 때, 분명 음료가 무한리필이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리필해줬는데 그 일행만 안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언어가 안 통해 따지지도 못했고, 결국 스위트유로에 같이 동행한 인솔자님께 요청해 직원을 부르고서야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인종차별보다는 언어를 유창하게 못 한다는 허점을 파고들어 사기를 치려는 행위였지만, 이 또한 결국 인종차별로부터 비롯된 행위라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쁘띠 베니스에서 같이 간 사람들과 관광을 하던 도중 하교하던 현지 초등학생들이 Chinese Monkey라 그러면서 엄청 놀려대 한바탕 소동이 있기도 했는데, 확실히 인종차별이 있기는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7. 소매치기: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정말 많은데, 특히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 곳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그나마 동유럽은 덜하지만 그래도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항상 소지품을 유의하며 다녀야 하는데, 저는 직접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2번의 간접 경험을 했습니다. 한 번은 프랑스 파리에서 인솔자님께서 택시 운전사에게 통역을 해주던 중 뒤에서 누가 오더니, 인솔자님 캐리어를 통째로 들고 튀었던 사건으로, 다행히 인솔자님께서 전속력으로 따라가 잡았습니다. 다음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일행 중 한 명이 한식당에서 잠시 메뉴를 고르러 간 사이 의자에 걸어놨던 코트의 안주머니에 있던 명품 지갑을 도난당한 사건으로,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치안으로 보여주는 유럽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럽여행 준비 Tip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럽여행 관련해서는 워낙 내용도 많고,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가 많아 준비편과 여행편으로 나눠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기서 끊어봤으니, 여행 관광지 및 음식 Tip은 다음 칼럼에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지만, 부디 대리만족이라도 하시고 다음에 꼭 참고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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