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1의 장점은 3D의 능력을 활용한 반면에 2D에서는 쥐약이라는 단점이 있다. 덕분에 아케이드에 이식된 게임중 대부분 프레임 삭제나 긴 로딩에 좌절을 해야하거나 눈물을 떨구어야 하는것이 사실이다.
이런 좌절속에 깨우친 게임이 있으니 바로 스파제로3이다. 제로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할수 잇는 작품으로 아케이트판 기준에 시스템 3개 집어넣고 선택하여 싸울수 있도록 하게 하는 ISM이란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덕분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게임을 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베이스 시스템의 제로2에서 완전히 탈피 카운터 히트 효과를 증대시켜 인해 공중 추격타의 제한을 줄여 공중전과 콤보가 가능하게 변화하였고 오리지널 콤보도 정도되어 더욱 실전적으로 발전하였다.
더욱이 스파2로 인해 어둠의 자식이 되어버린 캐릭터와 신캐릭터 도입 그리고 올드유저와 신유저의 배려로 생긴 ISM이란 모드로 인해 스파의 모든것을 담아다고 과언이 아니다.
플스에 이식하면서 여태것의 아케이드 2D의 악영향을 떨쳐낼수 있었다고 할수 있다. 특히 타격점을 폴리곤처리 카린만의 오리지널 무대, 세계를 돌아보자! 월드투어모드, 드라마배틀모드, 파이널 모드등 다양한 요소를 집어넣어 아케이드 이식게임중 가장 충만감을 주었다고 할수있다. 뭐~약간의 프레임 삭제도 있기는 하지만 아케이드와 타기종의 이식작과 비교시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구입시 초반에 즐기다 손가락에 엄청난 물집이 잡힌 아픈 기억이 있다. 제로3를 진정으로 즐기려면 무조건 스틱구입을 추천으로 하겠다. 아니면 "난 열혈게이머야! 굳은살 배겨서라도 패드로 하겠다."란 게이머는 스틱살돈으로 다른게임을 구입하시라고 권유하겠다. 필자는 후자를 택하였다.
PS.캡콤은 이작품을 끝으로 제로시리즈를 완결시켰는데 언제간 제로4라 하여 내지 않을까~ 답은 캡콤이 안다.
사진은 필자가 소유한 스파제로 시리즈(플스판 제로1,2는 정품이며 제로3는 서민 옆에는 드캐판 스파제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