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웃리치를 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기도 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응답의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렵게 가게 된 아웃리치이기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 누리겠다는 결단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웃리치는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매순간이 은혜이고 은혜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아웃리치에 와서 은혜 받는 것은 늘 당연하다 말씀해주셨는데 그러 했습니다. 장말 당연한 것 이였습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쓰임받는 기쁨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게 해주셨습니다. 필리핀사람과 저는 다를 것 없이 똑같이 사람이며 죄인일 뿐인데 내가 무엇이기에 먼저 부르셔서 나를 회복시키시고 쓰시는지 영혼을 살리는 이일에 쓰시는지 생각하니 감사와 회개가 터져나왔습니다.
먼저 부르셔서 쓰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앞에 한국에서 내생각 대로 판단대로 하는 나의 사역을 두고 회개하였고 그럼에도 맡겨주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한국에 돌아가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역을 절대로 내힘으로 하지 않고 성령을 의지하며 사역할 것을 결단합니다.
또 한가지는 연합선교의 위대함과 우리교회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연합선교의 위대함과 우리교회에 대한 자부심은 느끼고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다시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더욱 느끼게 됩니다.
양육받고 훈련받으니 어린아이들까지도 탁월하게 사역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니어 아이들이 차세대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보았고 연합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히시는지도 초청축제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 아웃리치에는 우리 주니어 아이들과 요다엘 차세대 친구들이 더 많이 아웃리치를 참여하여 연합의 기쁨을 쓰임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훈련하고 독려 해야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교회 정말 잘하는 교회,탁월한 교회라는것을 느낍니다. 어디서든 잘한다 잘한다 라는 이야기를 아웃리치에서 듣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밝고 힘있게 탁월하게 사역하는 우리교회 두분의 선교사님들을 보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 모든것이 그저 된게 아니라 지킬때 까지 훈련시켜주시는 분! 목사님이 계셨다는 것을 알기에 목사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웃리치를 마치며 더 훈련되어지고 더 같은말, 같은마음, 같은뜻으로 열매를 맺기 위하여 전도와 선교하는 일에 힘을 다해 담임목사님이 달려가시는 사역위에 동역할 것읗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