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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2008년 11월 2일(일)
산행 코스: 양고살재- 벽오봉- 방장산- 휴양림(4시간)
산행후 고창국화축제
개 요: 방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에 있는산으로 높이는 743M로 벽오봉이라고
부르는 방문산과 연결되어 있다.백두대간상의 영취산에서 갈라진 산맥이 주화산(완주군)에 이르러 남쪽으로 뻗어
호남정맥을 크게 이루고,이 정맥상의 내장산에서 서쪽으로 가지친 지맥은 서해안까지 이르는데 그 첫머리로서
가장높이 솟아 있는 산이다.
양고살재에있는 안내표지판:양고살재는 병자호란때 고창출신인 무장 박의가 청나라황제 누르하치의 사위인 양고리를 이곳에서 죽인것에서 유래되었다.
산행초입에서 한컷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가을정취를 느끼면서 산책코스로 적당한것 같다.
거리를 세어보니 왕복 8KM정도 되는것 같다.
방장동굴:옛날에는 산적들 소굴이었고 6.25동란때는 빨치산들의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하였다.안은 꽤 넓음.
벽오봉 가기전에 바라본 방장산
벽오봉에서 바라본 고창읍내
벽오봉지나 전망이 탁트인 페러글라이딩장
함께한 아내를 한컷..
사진찍기를 별로 좋아하지않은 아내인데 흔들리는 억새를 보고는 한장 찍어달랜다. 아~ 그래서 가을인가!
나도 덩달아 역광에서 한컷,,
지나가는 산꾼에게 부탁해서 같이 한컷
패러글라이딩장까지 차가 다니겠끔 임도가 나 있다.
장성갈재방향으로 우뚝?은 쓰리봉
2시간만에 도착한 정상에서 둘이 한컷.정상석이 시원치않아 안내판에서 찍었슴
올해 4회째인 고창국화축제,30만평의 대지에 300억송이인가 하는 국화를 심었다함.입장료는 받지않고 이번주 정도가면 활짝핀 국화를 볼수 있을것 같음.
국화옆에서 국화보다 휄씬 더 예쁜 아내..
축제장에서 바라본 방장산의 벽오봉
학교 다닐때 한번쯤 읖었을 미당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서정주님의 고향이 고창이랍니다.
지금 다시한번 시를 음미해봐도 참 싯구가 감동적이네요..
오던길에 장성 백양사 단풍구경을 할려고 백양사로 들어섰는데 입구까지 차가 들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돌아섰네요.
모처럼 토요일에 아내와같이 가벼운 등산에 국화축제 구경을 겸해서 고창으로 다녀왔는데 아내가 참 좋아하데요.
이번주는 산행도 없고 애들도 놀토고하니 가족과함께 국화축제도보고 맛있는 고창장어에 복분자 한잔 곁들이면
깊어가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나들이 코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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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신령 원문보기 글쓴이: 산신령
첫댓글 두분의 다정한 모습이 국화꽃보다 더 화사한것 같네요...
후배님도 제수씨랑 함께 다녀오시게..
깊어가는 이 가을에 두분의 금슬이 부러울 정도로 멋지십니다.
그랑께님 금슬만 하겠습니까? 예전에는 혼자 싸돌아 다니다가 이제 나이먹어 같이 다닐려고 노력중이네요..
국화꽃도 좋지만 두분의 화사한 웃움이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입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점수 딴다고 가족과함께 함평국화축제 간다드만 잘 다녀왔능가? 김작가의 카메라에 담긴 국화는 더욱 아름답겠제..
꽃은 아름다움을 약속하고 사랑하는 이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고 합니다.꽃보다 아름다운 형님과 형수님이십니다....^_^
ㅎㅎ 오랜만에 적벽동상의 예술적 감각의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역시 배운 사람은 틀려.. 팔영산에서 한번 봄세.? 산에서 보고싶네..
다음에는 지나가는 산꾼에게 부탁하지 말고....나 한테. 언제 부부동반하여 좋은 산행 한번 하게요. 부부 산행팀하나 꾸릴까요?
벅수님이 워낙 바뻐서 시간이 나겠어요.? 팔영산에서나 볼수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