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6년 마지막날이 맞이하였다</P>
<P>오늘은 2006년 마지막 번개 모임 걷기 를 하기로 한날이기도 했다</P>
<P>그러나 오전까지 나는 알기로는 참여하기로한 사람이 없는줄알고 조금은 침울한 오전을 맞게되었다</P>
<P>오전에 나리모님의 참여의사 건모님도 참여하신다고 전화를 주셨다</P>
<P>아쉽게도 나리모님은 중간에 사정상 참여를 못하신다고 하였지만</P>
<P>막판에 바람내음님하고 참외배꼽님이 참여하신다는 전화를 받고 기분이 날아갈거같은 기분이었다</P>
<P>때마침 점심을 먹으려던찰나였참에 밥맛도 좋았고 맛있게 점심을 마쳤다</P>
<P>한성대역에 2시에 약속을 하고 시간을 마쳐 나갔다</P>
<P>오늘 지하철을 타면서 운좋게 예뿐 아가씨 옆자리에 앉는 행운까지~~ㅋㅋㅋ</P>
<P>아쉽게도 7정거장 이었지만</P>
<P>55분정도에 한성대역에도착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건모님 전화를 받고 6번출구 밑에서</P>
<P>만났다</P>
<P>온라인상으로 잠시 봤던 건모님을 오늘 첨으로 오프라인에서 보게되었다</P>
<P>바람님하고 배꼽님은 중간에 헌혈하는시간이 늦어져서 20분정도 늦게 도착하였다</P>
<P>우리는 2시30분 한성대역을 출발 성북동 산을 오르기시작했다</P>
<P>15분을 고갯길을 오르면서 참 높은데에도 아파트를 많이짓고 사네 놀라면서 올라갔다</P>
<P>중간쯤 올라가보니 오늘 유난히 하늘색이 맑고 푸르름이 돋보였다</P>
<P>이것을 그냥지나칠수없는 우리의 호프 배꼽님 사진 찍자고 부르니 하늘을 배경으로 </P>
<P>몇장 박았다</P>
<P>그리고 다시 성북구민회관 쪽으로 올라가기시작했는데 오늘은 제가 등산화를 신어서그런지</P>
<P>발이 너무 무겁고 힘든거 같았다</P>
<P>성북구민회관 을 지나자 바로 성북구 지역 북악산 산책로 진입구간이 시작되었다</P>
<P>성북구 쪽은 거의 흙길로 되어있어 흙길을 걷고싶으신분들에게 대 추천코스로 말씀해드리고싶습니다</P>
<P>수시간이 지나서 팔각정 에 도착 팔각정 에서 서울 을 배경으로삼아 사진을 몇장 더 박고</P>
<P>우리는 다시 북악산 산책로 종로 구간을 걷게 되었다</P>
<P>성북구 에서 팔각정 이 오르막길 이었다면 종로구간은 내리막길 구간이이었다</P>
<P>오히려 더 쉬운 코스이며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P>
<P>우리는 종로 구간 끝지점에도착 사진촬영을 하고 갈려고하였으나</P>
<P>인근 부대 군인이 사진촬영을 하였다고 가지못하게 하면서 카메라 확인도 해야한다고 하는군요</P>
<P>우리는 부대 를 배경으로 찍은게아니라 산책로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설명하고 몇번의</P>
<P>무전을통해 가도 좋다고 하였습니다</P>
<P>좀 기분은 영 아니었습니다</P>
<P>물론 중요성은 알지만 이왕 산책로를 개방하였으면 이정도의 일은 많이 생길텐데 그런 대책도없이</P>
<P>하다니 뭔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찦찦했습니다</P>
<P>우리는 창의문 에서 잠시 들려 창의문 의 유래를 보고 사진도 찍고 최규식 경무감 의 동상 도 보고</P>
<P>오늘 첨 안 것이었지만 창의문 앞이 청계천 물줄기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P>
<P>오늘 사진찍은것은 바람내음님 언니 가 잘 편집해서 올려주실겁니다 그렇죠 언니~~~ㅋㅋㅋㅋ</P>
<P>우리는 다시 보도블럭을 따라 수십여분을 내려오니 청와대 앞길을 거쳐서 광화문 까기 내려오게되었습니다</P>
<P>생전 처음으로 청와대 를 와보다니 감회가 새록새록 했습니다</P>
<P>우리가 그냥갈 위인도 아니구 사진 몇장 찍고 경복궁역 까지 걸어가서 해산하였습니다</P>
<P>오늘 2006년 마지막 번개를 하면서 배꼽님하고 카페운영에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였고</P>
<P>우리나라 관공서 의 성의없는 일 하는것을 느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습니다</P>
<P>오늘 북악산 산책로를 걸으면서 문제점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P>
<P>우선 첫번째로 산책로를 가기위한 교통편및 산책로 진입하기까지 길이 너무 복잡합니다</P>
<P>길안내도 안되어있고 종로구 구간 은 종로구 에서만 나와있구 성북구 지역은 성북구 구간에서만 나와있으니</P>
<P>반대쪽 거리및 안내는 거의 무방비 상태이더군요 이래가지고 만들었다고 자랑할거리는 아니지만</P>
<P>그리고 안내 표지판도 너무 성의없이 만들었구요 턱없이 모자라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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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시민의식도 좀 문제인게 산책로 중간중간에서 담배 피시는분들도 많이 보앗습니다</P>
<P>지금 북악산 산책로 개방한지 몇달 안되었는데 서울 시민 으로서 소중히 아끼고 지켜야할텐데</P>
<P>그게 너무 아쉽더군요</P>
<P>과연 외국인 들에게 여기를 자랑스럽게 알릴수있을련지 궁금합니다</P>
<P>돌아오는 2007년은 우리 세상걷기 회원 여러분들이 걸으면서 사회 에 봉사 도 할수있고 하는 모임 이</P>
<P>되었으면 합니다</P>
<P>세상걷기 회원 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P>
<P>2007년도에는 모든일이 잘되고 행복한 나날이 될수있도록 모두 기원합니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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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멋지 우리 산하를 걸을수 있는 코스 찾아 번개주최한 한상님께 우선 감사~~ 오래 2007년 꼭 모든 세상걷기 친구들과 다시 푸른 숲길을 걸어요! ^^* 넘 좋았슴다~
산책로 진입하기 전까지 안내가 참 미비한 게 사실...창의문쪽에서도 그렇구,
선교쪽에서도 그런데... 우리는 가봤으니까 알지만,처음 가는 사람은 동네사람들한테 일일이 물어 봐야겠더군
기왕 만든 거 좀 친절히 안내해서 편리하게, 많이 이용하게 할 생각을 왜 못 할까
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