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의 얘기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 화려한 탤런트의 뒷면에 어두운 뭔가가 있는 듯 하기도 한데...
한 30년은 된 야그입니다. 제가 택시를 할 때 였습니다. 40대쯤 되보이는 핸섬한 아저씨가 술자리에 초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싱글벙글입니다. '좋은데 가시나 봅니다~손님.' '아~오늘 신입 탤런트 신고식 하는 데 갑니다.' '그래요~방송 쪽에서 일하시나 보군요.' '아~방송하곤 거리가 멀지만 친구가 좋은 물건? 있으니 맛있게 먹으라고 하네요' 헉! 아이구! 저 정말 그때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성상납이 ..실제로 듣게 될 줄이야..
15년전쯤.. KBS방송의 함..아나운서는 미모가 출중했는데.. 주로 외화더빙에 자주 나오는 성우입니다. 좀 예쁘다보니 탤런트로 진출하라는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함..성우의 어머니는 6.25당시 비행기를 타고 대북방송을 하던 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함..성우의 아버지는 탤런트로의 진출을 결사 반대 하더라구요. 그 쪽의 ㅡ어두운 면을 잘 알고 있었던 듯합니다. 10년전 쯤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잘 살고 계시는지. 바로 제 윗집에 살았거든요.
어느 날인가는 무명가수가 제 차에 타서는 내게 묻데요. '그때 그사람'의 여인이 남자들 입장에선 끌리는 타입인가요?' '글쎄요..전 별로인데요.' '그런데,왜 그리 부르는데가 많은지...'넋두리를 하데.(상상에 맡기고..)
오죽하면 박통시절.. 육여사가 이후락에게 큰소릴 쳤겠어.. '당신은 어째서 하필이면 술자리에 가수,배우,탤런트만 갖다 놓냐'고... 성상납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얘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