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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다cicada의 가을 노래 /巢庭현명화
또 가을이...
매미가 날개를 떨어도
공명판은 울리지 않는다
바람이 숲을 할퀸다
빼앗긴 찬란한 여름
무용한 엷은 날개가
가을의 길목에서
갈갈이 찢어진다
목숨 하나 걸어도
머물 곳 없는 고적孤寂
통곡도 못한체
찬 이슬 물고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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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 향기 그윽한 고운 편지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일 되시구요.
백련님 감사합니다*^^*!! ㅎㅎ
은헤의 주일 되세요*^^*!!
샬롬^^***